애플의 신제품 발표회는 저에게 큰 관심거리가 아니였지만 올해는 좀 다릅니다. 애플 제품이 매번 그렇고 그렇지 했지만 아이폰15 프로는 티타늄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가격은 동결해서 눈길이 조금 더 가네요. 가격이 워낙 크게 올라서 안중에도 없다가 가격까지 챙기는 애플을 보면서 눈길을 살짝 돌리게 되네요.
애플워치 SE, 시리즈9, 울트라2 차이점
애플워치는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가격이 워낙 비싸야죠. 제가 운동을 주기적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요. 그런데 애플 직원이 애플 워치 보고 있는 저에게 설명 해드릴까요? 물어보기에 그러시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설명을 들었더니 간단하네요.
애플워치는 총 3종류가 있습니다. 원래 시리즈8, 시리즈9 같이 기본 모델이 있고 그 밑에 보급형 모델인 SE 모델이 있습니다. 그리고 2022년에 티타늄 합금을 사용하고 각종 기능을 다 때려 넣은 고급형 모델인 울트라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애플워치는 총 3개의 종류가 있고 각 종류는 시계 크기에 따라서 다르고 재질에 따라서 다릅니다. 다양한 옵션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가장 크고 기능도 많고 비싼 제품이 애플워치 울트라로 크기가 49mm입니다.
위 링크에 자세히 나오기에 자세히 설명하지 않지만 가격에 민감한 분들은 애플워치 SE가 30만원대라서 좋습니다. 손목 온도 감지센서가 없고 심전도앱이 없고 혈중 산소 포화량 측정 센서도 없습니다. GPS만 들어간 제품은 좀 더 저렴하고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셀룰러 모델은 좀 더 비쌉니다. GPS 모델은 아이폰과 연동해서 전화 받고 걸고 해야 합니다. 단독으로 전화 메시지 받지 못해요. 반면 셀룰러 모델은 아이폰은 집에 두고 운동을 하러 나갔다가 전화가 오면 애플워치로 전화 통화가 가능하고 전화 걸기도 가능합니다.
애플워치9와 울트라2는 많은 기능이 비슷합니다만 울트라2가 좀 더 좋은 기능이 많습니다. 또한 울트라2는 GPS만 들어간 간 모델은 없고 셀룰러+GPS 모델만 있습니다. 따라서 가격이 가장 비싸고 싫어도 전화용 SIM카드를 넣고 사용해야 해서 매달 사용료가 나갑니다.
주요 차이를 보면
디스플레이 밝기 : 시리즈9 (2000니트), 울트라2 (3000니트)
방수등급 : 시리즈9 (50미터), 울트라2 (100미터)
배터리 : 시리즈9 (최대 18시간), 울트라2 (최대 36시간)
크기 : 시리즈9 (45, 41mm 케이스), 울트라2 (49mm)
마감 소재 : 시리즈9 (알루미늄+스테인리스 스틸), 울트라2 (티타늄)
긴급구조 기능 : 시리즈9 사이렌 기능 없음, 울트라2 사리렌 기능 탑재
맞춤형 동작 버튼 : 시리즈9 없음, 울트라2 탑재
수심 관련 센서 : 시리즈 9 없음, 울트라2 수심 및 온도 감지센서 탑재,
스피커 마이크 : 시리즈9 2세대 스피커 및 마이크, 울트라2 빔포밍 기술이 들어간 3마이크 어레이, 듀얼 스피커
가격은 위에 있습니다.
애플워치 울트라2 주요 사양
애플워치 울트라2는 100만원이 넘는 고가 스마트워치입니다. 게다가 셀룰러 기능도 들어가 있는데 이걸 뺀 제품은 없습니다. 따라서 매달 사용료가 나가죠. 물론 통신사 개통을 안 하면 GPS모델처럼 이용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걸 이용하는 분들은 가격에 민감한 분들이 아니고 액티비티 한 활동을 많이 하는 분들이라서 가격 저항감은 높지 않을 겁니다. 워낙 기능이 좋아야죠.
티타늄으로 마감처리했는데 오른쪽은 용두와 버튼이 있고 오른쪽에는 스피커 구멍과 버튼이 있습니다.
왼쪽 오렌지 버튼은 동작 버튼으로 가장 많이 활용하고 오른쪽 버튼은 긴급 버튼으로 위급할 때 활용합니다. 스피커가 듀얼인 점이 장점 중 하나고 긴급 사이렌을 울리는 기능도 있네요. 전천후네요.
100m 방수가 되니 다이버들에게는 인기 높을 듯 하네요. 기계식 시계들 중에 다이버 시계가 있는데 그걸 대체하겠네요.
다양한 센서로 심박수 측정은 기본, 다양한 스포츠 운동에 대응할 수 있으며 다양한 피트니스 앱을 지원합니다.
탄소 중립을 위해서 저탄소 소재 및 제조 공정을 갖추었다고 강조하는데 배터리 교체가 안되어서 2년 사용하다 배터리 수명이 다 끝나면 통으로 갈아야 합니다. 웃기죠. 배터리만 교체하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데 배터리를 본드로 붙여 놓아서 배터리 교체를 할 수 없고 이로 인해 많은 환경 단체들이 이 재활용 불간응한 제품에 대한 비난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애플도 이런 비판에 자유롭지 못합니다. 그런데 탄소 중립을 적어 놓았네요. 기능은 떨어져도 배터리 교체는 해주게 해줘야죠.
애플워치 SE 모델과 다른 점 하나가 AP를 좀 더 좋은 S9 SiP를 사용합니다.
배터리 사용시간도 애플워치 울트라2가 가장 깁니다. 일반은 36시간 절전에서는 72시간입니다. 저전력 모드로 전환하고도 17시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쉽죠. 워낙 기능이 많으니 이해는 하지만 그럼에도 아쉬운 배터리 시간입니다.
야외에서 활동을 많이 하는 분들이 항상 하는 걱정이 길을 잃는 겁니다. 특히 한국에서도 산 잘못 타면 길을 잃게 됩니다. 이럴 때는 GPS가 큰 도움이 되죠. 그런데 어디로 내려가는지 여긴 어디. 나는 누구? 까지 알려주지 않습니다. 이에 애플워치 울트라2는 큰 화면에 고도와 경사 ,경위까지 싹 다 보여줍니다.
길을 잃으면 가장 좋은 건 오던 길 그대로 뒤로 내려가면 됩니다. 그런데 이게 쉽나요? 해는 떨어지고 잘 보이지 않으면 산에서는 뒤로 못 돌아가요. 그러나 경뢰 되집기 기능은 GPS로 내 위치를 기록합니다. 이 트래킹한 기록을 보고 뒤로 내려올 수 있습니다. 산에서 아주 유용한 기능이네요.
애플워치 울트라1, 애플워치 울트라2 비교
애플워치 울트라1 | 애플워치 울트라1 | |
디스플레이 | 49mm 410x502 LTPO OLED 사파이어 글라스 터치스크린 |
49mm 410x502 LTPO OLED 사파이어 글라스 터치스크린 |
저장공간 | 32GB | 64GB |
프로세서 | 64비트 듀얼 코어를 탑재한 Apple S8 | 64비트 듀얼 코어를 탑재한 Apple S9 |
연결성 | LTE, WiFi, Bluetooth, ANT+, 다중 대역 및 이중 주파수 GNSS |
LTE, Wi-Fi, Bluetooth, ANT+, 다중 대역 및 이중 주파수 GNSS |
센서 | 광학 HR, 기압계, 나침반, 고도계, Pulse Ox, 피부 온도, 수온, 수심 게이지 |
광학 HR, 기압계, 나침반, 고도계, Pulse Ox, 피부 온도, 수온, 수심 게이지 |
배터리 | 최대 36시간 | 최대 36시간 |
재료 | 티타늄 케이스 및 3가지 밴드 옵션 | 티타늄 케이스 및 3가지 밴드 옵션 |
크기 무게 | 49 x 44 x 14.4mm 및 61.3g | 49 x 44 x 14.4mm 및 61.4g |
디스플레이 밝기 |
2,000니트 | 3,000니트 |
보시면 성능이나 크기가 큰 차이가 없습니다. AP가 좀 더 좋아지고 저장공간이 32GB에서 64GB로 늘었다는 것 말고는 없네요. 따라서 애플워치 울트라1 구매자는 또 살 필요가 없네요.
다양한 밴드를 제공하고 가격은 ₩1,149,00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