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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국전자전(KES)에서 본 신제품, 신기술들

썬도그 2022. 10. 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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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전자산업 전시회인 2022 한국전자전이 강남 코엑스 A, B홀에서 10월 4일부터 7일 금요일까지 개최되고 있습니다. 기술 전시회다 보니 주말에는 전시회를 하지 않네요. 일산 킨텍스에서 최근에는 강남 코엑스로 이동을 한 후 전시를 진행하고 있네요. 

2022 한국전자전(KES)에서 본 신제품, 신기술들

한국전자전의 다양한 최신 기술과 제품을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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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국전자전(KES 2022)는 종합가전, 중소가전, 홈디바이스, 전자제품, 정보기기, 전장솔루션, 웨어러블, IoT,  통신, 보안 등등의 전기가 들어가는 모든 기술과 제품을 전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비슷한 전시회가 많아져서 집중도가 좀 떨어졌지만 최신 전자 기술을 만나볼 수 있어서 매년 찾습니다. 

에스오에스랩의 차량 내장형 라이다

시장에서는 2025년이 되면 어느 정도 자율주행차의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도 자율주행은 아니지만 운전 도우미 같은 역할을 하는 ADAS 기능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앞차와 거리를 유지하는 크루즈 주행이나 차선을 밟으면 경고음을 내는 등의 운전 보조 스마트 기술이 많습니다. 특히 앞차가 서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밟아주는 기능은 꽤 유용합니다. 그러나 완벽하지 않습니다. 또한 앞뒤 거리 측정만 잘하지 교차로 사고의 대부분은 측면 추돌은 감지도 방지도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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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을 하려면 지금 같은 차량에 없는 다양한 센서가 부착되어야 합니다. 이 중에서 ToF라는 적외선을 쏴서 반사되어 오는 속도를 측정해서 사물을 3D로 인식하는 라이다 거리 사물 감지 센서가 필수적으로 붙어야 합니다. 위 자동차 상단에 레이더 같이 생긴 것이 달려 있는데 이게 라이다입니다. 360도 감시를 하고 먼 거리까지 감시를 합니다. 문제는 가격도 비싸고 이 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려면 5G 통신망에 데이터를 서버에서 처리하고 그 결괏값을 바로 자동차에 보내서 AI가 인지하고 자동차 컨트럴을 하는 그 모든 과정에 지연이 없어야 합니다. 게임하다가 랙 걸리면 캐릭터만 죽지만 자율주행차가 통신 랙 걸리면 큰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근미래에 구현되긴 어렵고 개인적으로는 2030년 이후에나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저 레이더 돔 같이 생긴 라이다는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센서인데 저렇게 지붕에 올려 놓고 다리기엔 참 거추장스럽습니다. 딱 봐도 나 자율주행 차량이에요라고 광고하는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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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에스오에스랩은 차량 안에 내장할 수 있는 라이다를 개발했습니다. ML-X가 3D 라이다인데 화각이 80도짜리 120도짜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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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후면 램프 사이에 라이다가 들어가 있습니다. 감쪽같네요. 이게 맞죠. 이게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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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에는 여기에 박혀 있네요. 전면, 후면에 설치해서 전후방을 실시간으로 라이다로 관측할 수 있습니다. 단점도 있죠. 라자동차 위에 붙어 있으면 360도 감시가 가능한데 전면, 후면에만 붙이면 측면 관측을 못합니다. 이게 단점일 듯합니다. 

그래서 한 업체를 보니가 사이드 미러 밑에 라이다를 부착했더라고요. 기술이 좋아지만 차량 곳곳에 라이다 달아서 차량 외형에 방해가 되지 않은 라이다가 나올 듯합니다. 

광학기반 라이다(LiDAR) X-Pil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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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다는 보통 적외선을 이용하는데 광학 기술을 이용한 라이다도 있습니다. X-Pilot는 광학 기반입니다. 따라서 스마트폰 카메라나 일반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사물 판단을 합니다. 이 광학 방식 라이다의 단점은 비나 눈 그리고 어두우면 적외선 방식보다 떨어집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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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ilot는 풍부한 빅데이터로 이 단점을 줄이고 있다고 하네요. 또한 이 기술이 꼭 자율주행에만 들어가는 건 아니고 CCTV 분석, 다양한 무기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판별하는 것보다 AI와 광학 기술을 섞으면 사람보다 뛰어난 판단, 판별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차량에 관련된 기술들이 참 많이 보이네요. 

화합물 반도체 질화갈륨(GaN) RF 전자소자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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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하면 실리콘 반도체죠. 가격이 원가 싸야죠. 미세한 회로도 넣을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해서 대부분의 반도체는 실리콘 반도체입니다. 그러나 진동수가 엄청 높은 고출력 전력증폭기나 5G/6G 이동통신 반도체는 엄청난 진동을 견뎌야 합니다. 이는 실리콘 반도체가 견딜 수 없는 진동입니다. 그래서 질화갈륨 같이 2개의 물질을 섞어서 만든 화합물 반도체를 사용해야 합니다. X밴드 레이더 같은 방산 장비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습니다. 

카메라를 이용한 모션 캡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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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오래 머무른 곳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입니다. 이곳에서 만든 원천 기술을 민간 기업에 로열티를 받고 이전하면 기업에서는 상용화를 하고 돈을 법니다. 시각 인공지는 기반 휴먼 동작 분석 및 평가 기술은 놀라운 기술이었습니다. 지금 많은 기업들이 모션 캡처 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기술이 발전했지만 여전히 쫄쫄이 복 입고 점 같은 걸 관절마다 붙여서 인간의 동작 데이터를 캐릭터로 구현하는 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쫄쫄이 복과 고가의 장비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이 기술은 스마트폰 카메라 노트북 웹캠만 있으면 인간의 다양한 동작을 실시간으로 캡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집에서도 피트니스 강사의 동작을 구현한 캐릭터 동작 그대로 따라 할 수 있습니다. 피트니스 강사는 카메라 앞에서 동작하면 바로 3D 캐릭터로 구현됩니다. 구현율은 대략 80%인데 컴퓨팅 성능이 좋을수록 더 높아집니다. 

그렇게  3D 캐릭터 동작을 얼마나 비슷하게 따라하느냐에 따라서 점수가 나옵니다. 모션 인식을 카메라 1개로 하는 것이 놀랍고 신기하네요. 

아쉬웠던 삼성전자, LG전자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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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삼성전자, LG전자를 보면 걱정이 앞섭니다. 재벌 걱정은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하지만 삼성전자가 내놓은 제품 중에 초대박을 낸 제품들이 있을까요? 있긴 하죠. TV 시장에서는 세계 1위니까요. 문제는 미래입니다. 중국 업체들이 치고 올라오는데 반해 새롭게 초대박을 내는 제품들이 거의 없습니다. 갤럭시폰만 봐도 알 수 있죠. 접는 폰인 폴더블 폰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예전 명성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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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가전제품들이 엄청난 혁신을 보여주는 것도 없습니다. 그냥 디자인만 좀 바꾸고 조금 바꿔서 신형이라고 소개하죠. 마치 자동차 시장화 되어 버린 느낌이네요. 아니죠. 요즘 현기차 혁신을 보면 삼성전자보다 더 좋습니다. 가전제품은 혁신이 생명인데 어찌 현기차 같은 자동차 회사가 더 혁신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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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양판점에서 볼 수 있는 제품 그대로 전시한 느낌입니다. 그럼에도 신제품이 몇 개 있었는데 올해는 잘 보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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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작년에 다 봤던 제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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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본 제품은 엄청나게 휜 오디세이 아크 게이밍 모니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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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률이 어마어마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듣고 싶었는데 물어 볼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삼성전자 직원이 없고 설명 도우미 분들만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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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닌데요. 신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으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 올해는 아예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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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스마트띵이라고 하는 삼성전자 제품을 갤럭시폰으로 연결하는 스마트홈 기능을 엄청 강조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TV, 세탁기, 에어컨, 건조기 켜고 끄고 뭐 그런 기능입니다. 편리하긴 하죠. 그런데 이게 과연 편의인지는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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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도 비슷합니다. 새로운 제품은 거의 없었습니다. 요즘 LG전자는 IPS 디스플레이와 OLED 디스플레이 고도화가 끝났는지 신기술은 없고 모니터 가로세로 비율 등을 이용한 제품들을 많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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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업 모니터는 2개의 모니터를 세로로 붙인 느낌입니다. 영상 편집하는 분들이나 영상 보면서 간단한 작업 하는 분들에게 좋죠. 모니터 암까지 포함해서 독특한 가로 세로 비 모니터를 선보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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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리베로 모니터는 거치가 보다 자유로운 모니터입니다. 어디에 걸수도 있고 스마트폰처럼 거치대 위에 올릴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것도 혁신이긴 한데 이제 더 이상 혁신이 나오기 어려운지 이런 마무리 포장에 대한 혁신이 많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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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에서 처음 본 제품은 LG상업용 로봇청소기였습니다. 군용 느낌 가득 드네요. 이 제품 말고 새로운 제품을 볼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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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LG디오스 오브제 컬랙션만 소개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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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신제품이 확 준 것은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한 것도 있고 OLED TV도 기술 혁신이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고 크기만 키우는 느낌입니다. 또한 로봇 산업과 자동차 전장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잘 보이지 않고 보이더라도 이런 전시 공간에 전시하기 쉽지 않아서인지 전체적으로 밍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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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이런 소형 스마트 가전제품들이 더 볼만했습니다. 맞춤형 수면 가전 등의 스마트 가전들이 많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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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점은 카이가 참여했네요. FA-50, KF-21같은 한국이 만든 경공격기, 스텔스 전투기를 만드는 한국 방위산업 및 항공산업의 총아입니다. 삼성항공과 여러 업체들이 컨소시엄을 만들어서 만든 민간 기업이고 주 고객은 국방부입니다. 최근 경공격기 FA-50를 수출하는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한국 기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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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다양한 전자부품 회사와 여러 중소 IT 기업들이 참가했습니다. 너무 많아서 몇몇 기업은 따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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