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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보/카메라

입문용 카메라 캐논 EOS R10과 소니 A6100 크롭 미러리스 비교

썬도그 2022. 9. 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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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하면 소니죠. 미러리스 시장을 개척한 건 올림푸스지만 미러리스 시장에서 가장 인기 높은 카메라는 소니였습니다. 이유는 많습니다. 디자인 예쁘고 크기 작고 가볍고 AF 성능도 뛰어납니다. 여기에 4K 동영상도 적극적으로 제공했습니다. 반면 캐논은 4K에 크롭 4K를 제공하거나 제공하지 않은 미러리스가 많았습니다.

이런 흐름은 2018년 나온 캐논 EOS R이라는 캐논 최초의 풀프레임이 나올 때까지도 비슷했습니다. 그러나 캐논이 그동안 지적을 많이 받았던 4K 동영상에 진심을 보인 캐논 EOS R5, R6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바뀝니다. 

입문용 카메라 캐논 EOS R10

그리고 이 분위기는 올여름에 출시한 캐논 EOS R7, R10이 나오면서 또 달라집니다. 너무 잘 나왔어요.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고 성능은 소니 크롭 미러리스를 뛰어넘는 기능들도 많습니다. 이렇게 되면 미러리스는 소니라는 말이 점점 옳지 않게 될 듯하네요. 미리 말하지만 캐논 A6100, A6400 사느니 2022년 핫한 캐논 EOS R7이나 EOS R10을 사는 것이 낫습니다. R7은 170만 원대의 고스펙 준 프로용, 영상에 진심인 미러리스라서 대중성은 떨어집니다만 R10은 100만 원 초반대 바디 가격에 성능도 좋아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인 9월 3일에 갔더니 잠시 품절되었다가 R10 제품이 많이 입고되었다고 하네요. 제가 봐도 R10은 정말 잘 나온 미러리스입니다. 

어제 제 블로그에 카메라 비교해달라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이에 두 카메라를 비교해 봤습니다. 직접 두 제품을 체험하면서 비교하는 게 가장 좋지만 카메라들의 스펙만 봐도 이 카메라가 추구하는 방향이나 장점, 단점이 다 드러납니다. 그럼 스펙상으로 어떤 카메라가 좋은지, 안 좋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DSLR 외형의 캐논 EOS R10

입문용 카메라 캐논 EOS R10

캐논 EOS M 시리즈는 앞으로 나오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캐논 EOS R 시스템에 크롭 미러리스 라인인 캐논 EOS R10, R7이 들어왔으니까요. EOS M 시리즈 중에 M3, M6, M6 Mark2는 EVF가 없는 레인지파인더 외형의 미러리스였다면 캐논 EOS M5, M50, M50 II는 DSLR 외형에 EVF가 있습니다. 

캐논 R10은 EVF가 달려 있습니다. 이게 들어가면 가격이 좀 올라가죠. EVF를 전 잘 보지 않지만 있으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밝은 낮에 LCD가 잘 안 보이면 EVF로 촬영해도 좋고 EVF를 보고 촬영하면 몸에 카메라를 밀착하기에 흔들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입문용 카메라 캐논 EOS R10
캐논 EOS R10

DSLR 외형이라서 그립부도 발달했습니다. 캐논은 M100 미러리스만 빼고 그립부가 튼실합니다. 

소니 A6100 크롭 미러리스
소니 A6100

반면 소니 A6100은 이렇게 휴대성을 강조하다 보니 그립부가 부실합니다. 그래서 손이 작은 여자분들이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전 꽉 잡아야 촬영하기 편하고 한 손으로 들고 다니기 편해서 캐논 R10 디자인에 더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특히 EVF가 더 크고 해상도도 좋습니다. 

캐논 카메라만의 장점

입문용 카메라 캐논 EOS R10

캐논 카메라만의 장점 또는 타 브랜드보다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게 색감이죠. 캐논 미러리스 성능이 떨어지던 시절에도 색감 구체적으로는 인물 색감이 좋아서 캐논만 고집하는 분들이 많고 지금도 많습니다. 특히 여자분들은 인물 촬영, 셀카 촬영을 많이 하지만 후보정할 줄 모르거나 알아도 귀찮은 분들이 그냥 막 찍어도 JPEG로 촬영하고 크롭만 해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인물 피부톤 색감이 소니보다 좋습니다. 지금이야 후보정을 하거나 비슷해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캐논은 붉은색에 진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캐논이 최근 소니가 잠시 쉬고 있는 사이에 소니를 거의 다 따라잡았습니다. 4K에 대한 지적이 사라질 정도로 4K를 논크롭으로 지원하기 시작하네요. 

캐논 카메라의 장점을 간단히 소개하면

  • 인물 색감이 좋다
  • 그립감이 좋은 카메라가 많다
  • EVF, 후면 LCD 해상도가 좋다
  • 터치 AF 및 터치 메뉴를 제공해서 터치 지원 조작이 많아서 편리하다
  •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UI와 버튼 배치 

소니 카메라 장점을 간단히 소개하면 

  • AF가 빠르다
  • 동영상 RAW라고 할 수 있는 S로그를 지원하는 카메라가 많다

소니가 기계적 성능이 캐논보다 앞섰는데 캐논이 많이 따라잡으면서 성능적 우위가 이제는 크지 않아서 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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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A6100, A6400, A6600 차이점

입문용 카메라 캐논 EOS R10

소니는 APS-C 크롭 센서를 사용하는 미러리스 이름을 참 요상하게 지었습니다. 소니 A6100과 A6400은 같은 라인입니다. 보급기 크롭 미러리스입니다. 반면 A6500과 그 후속기 A6600은 상위 레벨 고성능 크롭 미러리스로 가격도 엄청 비쌉니다. 거의 2배 차이가 나죠. 

캐논으로 치면 캐논 R7이 소니 A6600과 경쟁 모델이고 캐논 R10이 소니 A6100 또는 A6400과 경쟁 모델입니다. 

소니 A6100 크롭 미러리스
소니 A6100

소니 A6100과 A6400, A6600의 외형은 거의 비슷합니다. A6600은 프리미엄 라인이라서 제외를 하고 A6100과 A6400을 보면 A6400이 EVF 화소가 6100의 144만 화소보다 높은 A6400 236만 화소로 좀 더 좋습니다. AF/MF / AEL 스위치가 있습니다. A6100은 웨더실링라고 비, 먼지로부터 보호하기 어렵지만 A6400은 밀봉력이 좋아서 비, 바람, 먼지를 잘 막아주는 웨더 실링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A6100, A6400 가격 차이도 크지 않고 성능 차이도 않습니다. 인터넷 최저가로 15만 원 차이가 나네요. 

소니 A6100 vs 캐논 R10 비교

입문용 카메라 캐논 EOS R10

카메라디시젼닷컴에서 두 카메라를 비교해봤습니다. 
먼저 소니 A6100과 캐논 R10은 가격 차이가 있습니다. 소니 A6100이 93만 원 정도 하고 캐논 R10이 107만 정도 합니다. 캐논 R10이 좀 더 비싸지만 A6100이 출시일이 2019년 8월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큰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없습니다. R10도 2년 지나면 90만 원대로 내려갈 겁니다. 

먼저 전체 점수는 소니 A6100 74점, 캐논 R10은 78점으로 예상대로 R10이 높네요. 그럼 R10이 A6100 보다 좋은 점은 전체적인 성능과 특히 동영상 기능이 높은 점수를 받았네요. 사이즈는 A1600이 컴팩트 카메라 형태라서 무게와 크기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둘 다  EVF가 있지만 A1600은 아주 작습니다. 왜 소니는 EVF를 모두 넣어주는지 모르겠어요. 저거 빼고 가격 더 낮출 수 있는데요. 

입문용 카메라 캐논 EOS R10

주요 사양을 보면 2400만 화소라는 점이나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만 캐논은 EVF 화소수가 236만 화소로 높고 연사도 1초에 15장, 전자 셔터는 1초에 23장으로 높습니다. 

캐논 R10이 소니 A6100보다 좋은 점

입문용 카메라 캐논 EOS R10

캐논 EOS R10이 소니 A6100보다 좋은 점은 초점 포인트수가 651개로 425개의 더 높긴 한데 400개나 600개나 큰 차이가 느껴지진 않을 겁니다. 일정수 이상 넘어가면 그게 그겁니다. 캐논은 LCD 해상도가 소니보다 좋습니다. 소니는 이상하게 EVF나 LCD에 건성입니다. 심지어 터치 AF만 제공하고 터치 메뉴 기능이 없어서 메뉴 설정할 때 버튼 꾹꾹 눌러야 해요. 

연사가 R10이 더 많은 1초에 15장입니다. 배터리도 풀 충전하면 450장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소니 A6100은 420장입니다. 캐논 R10은 초점 브라케팅을 지원해서 전경, 중경, 후경까지 초점이 각기 다른 사진을 여러 장 브라케팅 촬영한 후에 팬 포커스 사진으로 합성을 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또한 실내 형광등이나 각종 전등 밑에서 발생하는 플리커 방지 현상을 방지하는 기능도 있네요. 

입문용 카메라 캐논 EOS R10

캐논 R10은 스위블 회전형 LCD입니다. A6100은 틸트업이죠. 스위블 LCD가 더 좋습니다. 전면으로 돌려서 브이로그 촬영하기도 좋고 모니터링이 되기에 개인 방송에도 좋습니다. 또한 세로 사진 모드 로우 앵글 촬영하기도 좋죠. 물론 속사 촬영에는 틸트 LCD가 좋긴 하지만 개인방송 브이로그 같은 동영상 촬영이 많다면 R10의 스위블 LCD가 좋습니다. 

소니 A6100캐논 R10보다 좋은 점

입문용 카메라 캐논 EOS R10

틸트블 플래시는 천장 바운스가 가능하죠. 소형 미러리스들이 틸트블 플래시가 들어가죠. 그렇다고 R10이 내장 플래시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전방으로만 때릴 수 있긴 하지만 있어요. 따라서 이건 장점이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소니 A6100이 396g으로 30g 더 가볍고 캐논 크롭 미러리스가 1.6배 크롭 센서라면 소니는 1.5배라서 센서가 좀 더 크다는 점이 있습니다. 

NFC,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 기능이 소니 A6100이 있습니다. 그런데 캐논도 이 기능 있었어요. 그런데 사용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냥 빼더라고요. 저도 이 기능 별 필요 없더라고요. 그냥 WIFI 잡아서 연결하면 되거든요. 

카메라는 전자제품입니다. 전자제품은 최신 제품이 성능이 가장 좋죠. 물론 가격은 좀 더 비싸지만 A6100과 R10 가격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캐논 EOS R10과 소니 A6100의 동영상 스펙을 좀 더 비교해보다 

입문용 카메라 캐논 EOS R10

캐논 미러리스가 욕먹던 것이 소니는 4K를 이미지센서 전체를 사용하는 논크롭 4K였는데 M50, M50 II가지 크롭 4K를 제공했습니다. 심지어 풀프레임인 캐논 EOS RP, EOS R도 크롭 4K에 콘트라스트 AF를 넣어서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녹화 제한 30분이 있는 카메라도 많았죠.  

그러나 캐논 R5, R6 그리고 R7, R10모두 논크롭 4K에 듀얼픽셀 CMOS AF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녹화 시간 제한도 사라졌습니다. 이미 소니 A6100은 논크롭에 녹화 시간제한이 없었어요. 따라서 두 카메라가 동영상 성능이 비슷합니다. 

심지어 두 제품 모두 로그 촬영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동영상 로그를 지원하면 후보정시 동영상 색감 조절하기 쉬운데 보급형 바디들이라서 지원 안 하네요. 

소니 A6100은 4K를 30P, 25P, 24P를 지원하고 FHD는 120P 슬로모션 촬영도 가능합니다.
캐논 R10은 4K가 60P를 지원합니다. 4K 60P 원하는 분들 많은데 이걸 넣어주었네요. 그런데 좀 아쉽게도 4K 60P는 1.8배 크롭 되는 크롭 4K입니다. FHD는 120P까지 지원합니다. 또한 동영상을 10bit 녹화가 가능하네요. 반면 소니 6100은 8bit입니다. 이 bit 수가 높을수록 동영상에서 표현할 수 있는 색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8bit보다 10bit가 좋죠. 

이런 면에서 동영상 기능은 캐논 R10이 좋습니다. 다만 동영상 촬영 시 셔터 우선, 조리개 우선 같은 Tv, Av 모드를 지원 안 합니다. 대신 수동 모드를 제공해서 직접 셔터스피드와 조리개를 조절해서 녹화가 가능합니다. 캐논은 보급기에 동영상 Tv 모드 안 넣더라고요. 보통 동영상 전문 촬영가들은 Tv 모드로 놓고 셔터스피드 고정해서 촬영을 하거든요. 

그러나 동영상 그냥 녹화 버튼만 눌러서 촬영하는 분들에게는 캐논 R10이 좋습니다. 
캐논 R10이 소니 A6100보다 더 낫습니다. 더 비싸니까 더 나은 것도 있지만 A6100이 micro-USB를 지원한다면 R10은 USB TypeC를 지원해서 호환성도 좋습니다. 

R10, R7 나오기 전이라면 동영상을 주로 촬영한다면 소니 미러리스를 추천했겠지만 이제는 캐논이 사진, 동영상 모두 소니급이라고 몇몇 기능은 더 좋아서 R10을 추천할 수밖에 없네요. 휴대성과 90만 원대 가격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캐논 R10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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