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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저가 미러리스의 절대 강자가 되고 있는 소니 ZV-E10 본문

사진정보/카메라

100만원 저가 미러리스의 절대 강자가 되고 있는 소니 ZV-E10

썬도그 2022. 7. 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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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OS M 시리즈 카메라를 가진 분들은 요즘 무척 화가 나 있습니다. 왜냐하면 캐논이 캐논 EOS M 시리즈를 생산 중단했고 언젠가는 공식적으로 이 시리즈의 종료를 공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요즘 캐논 EOS M50 Mark2나 M6 Mark2가 생산을 중단했다고 하죠. 그래도 판매되는 건 재고입니다. 재고가 적고 수요는 꽤 있다 보니 가격은 정가보다 20만 원 이상 더 비싸가 팔리기도 하네요. 

문제는 가격보다 캐논 EOS M 시리즈 미러리스를 산 고객들이 다음 후속작이 나오지 않는 건 그렇다고 치고 EOS M시리즈에서 사용하는  EF-M 렌즈들을 다른 캐논 바디에서 사용할 수 없다는 겁니다. 이게 문제죠. 

100만원이하 저가 미러리스 시장에서 떠난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니콘 카메라를 어제 만져봤는데 AF는 역시 캐논과 소니입니다. 특히 캐논은 AF가 더 좋아졌습니다. 캐논의 새로운 크롭 미러리스인 캐논 EOS R7, R10 아주 잘 나왔습니다. 각각 바디만 170만 원 130만 원 정도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이 좀 그렇죠. 100만 원이 훌쩍 넘어갑니다. 그것도 바디만요. 

EVF를 달아서 비싼 것도 있지만 성능도  EVF가 있는 캐논 M50 Mark2 보다 좋아요. 특히 동영상 기능인 4K 기능이 소니급으로 확 올라갔습니다. 동영상의 핵심 기능인 AF도 엄청 좋고요. 사람 얼굴, 눈동자, 애완동물, 자동차를 넘어서 사람 뒤통수까지 인식합니다. 문제는 가격! 

또 하나의 문제점은 캐논 EOS M렌즈 사용자들은 캐논 EOS R7, R10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반면 RF렌즈, RF-S렌즈는 그냥 끼면 되고 어댑터를 끼면 캐논 DSLR 렌즈인 EF-S, EF 렌즈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EOS-M 렌즈는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이게 문제예요. 캐논 EF- M렌즈 사용자들은 후속 바디도 나오지 않으면 EOS M렌즈를 사용할 방법이 없어집니다. 이걸 캐논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야 하는데 해줄 것 같지 않습니다. 

이러다 보니 캐논 미러리스는 100만원 이하 제품이 사라졌습니다. 캐논 EOS R100이 나온다는 소문이 있고 이게 EVF를 빼고 나올 수 있지만 아직까지 루머 단계입니다. 그럼에도 어차피 EF-M 렌즈는 R100에도 사용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100만 원 이하 미러리스의 절대 강자가 되고 있는 소니 ZV-E10

소니 ZV-E10

동영상 잘 찍히고 가볍고 화질 좋은 100만 원 이하 미러리스 추천해 달라고 하면 저는 소니 ZV-E10 추천합니다. 젤로 현상이라고 해서 카메라를 들고 이동하면서 촬영하거나 앵글을 급하게 변하게 하면 화면이 좌나 우로 기울어져서 찍히는 젤로 현상이 꽤 심하다는 걸 빼면 소니 ZV-E10은 흠잡을 데 없는 렌즈 교환형 미러리스 카메라입니다. 

가격도 정가가 80만원 대로 가격도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경쟁 상대가 없습니다. 캐논 M6 Mark2가 있지만 가격이 130만 원대로 올라가 있고 M50 Mark2도 가격이 재고 부족으로 90만 원대로 올라갔습니다. 더 문제는 생산 종료되어도 앞으로 안 나옵니다. 특히 4K가 크롭 4K에 콘트라스트 AF라서 동영상 촬영용으로는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예산이 100만원 이하라면 소니 ZV-E10 사세요. 다른 대안도 없습니다. 

어? 생각보다 아주 좋은 니콘 Z30. 렌즈킷이 115만 원대에 나올 예정

니콘 Z30

니콘은 소니, 캐논에 밀려서 비인기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이 주변에 거의 없습니다. 특히 니콘 DSLR이나 좀 보이지 니콘 미러리스 카메라는 거의 안 보입니다. 다만 니콘 Z5, Z6 II, Z7 II과 괴물 스펙의 Z9이 큰 인기를 끌면서 오랜 적자에서 탈출해서 올해는 수천억 원 대의 수익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니콘 홈페이지나 디지털청풍, 디지게이트 홈피에 가면 제품이 없습니다. 다 품절 상태입니다. 

그 유명한 반도체 대란 때문이죠. 그럼에도 소니는 조금씩 풀리고 있고 캐논은 큰 영향 없다가 최근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니콘 미러리스는 많이 팔려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제품 제고가 없어요. 언제 풀린다는 이야기도 없고요. 팔 생각이 없나? 할 정도였습니다. 

니콘 카메라의 단점은 뭐니뭐니해도 AF 속도죠.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동영상 AF가 콘트라스트 AF로 무척 느렸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꽤 좋아졌습니다. 소니 캐논이 넘사벽이라서 그렇지 니콘도 최근에는 AF 속도가 좋아졌고 쓸만해졌습니다. 다만 쓸만할 뿐 여전히 좋은 건 아닙니다. 

니콘은 전시회에도 나오지 않고 체험 매장도 거의 없어서 체험하기 쉽지 않은 카메라가 되었습니다. 니콘 Z5 풀프레임 미러리스인데 AF 포인트가 벽돌처럼 큰 걸 보면서 여전함을 느끼게 하네요. 물론 쓸만합니다만 여러모로 캐논, 니콘과 비교되는 AF포인트, 영역, 속도입니다. 다만 Z5가 한 때 120만 원까지 내려갔던 것이 그나마 유일한 장점이었죠. 

니콘 Z30도 체험해 봤습니다. 출시 전이라서 그런지 사진 촬영 하지 말라고 해서 촬영은 했지만 공개하진 못하겠네요. Z30의 첫 느낌은 생각보다 잘 나왔다입니다. 또 하나는 못생겼다입니다. 외모 정말 별로입니다. 그런데 엄청 가볍습니다. 가격은 번들 렌즈킷이 115만 원, 바디만 93만 원입니다. 보통 번들 렌즈는 20만 원 대에 단독 판매하지만 번들킷으로 들어가면 10만 원이 빠져서 보통 바디와 번들킷 가격이 10만 원 정도 나는 데 20만 원 정도 나네요. 

100만 원 이하의 미러리스가 거의 다 사라지고 있습니다. 다만 소니가 Z세대 V로그용 카메라로 선보인 ZV 시리즈는 80만 원대로 입문용 가격으로 적당하게 나와 있고 이 자리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캐논과 경쟁하던 100만 원 이하 미러리스 시장에서 캐논이 EOS R에 전력투구하면서 100만 원 이하 미러리스인 EOS M시리즈를 봉인시켰네요. 이러면 경쟁 상대가 없죠.

카메라 구입 문의가 꽤 오는데 예산 물어보고 100만원 이하면 생각할 것도 없이 소니 ZV-E10 구매 추천합니다. 다른 대안이 없습니다. 니콘 Z50은 150만 원대, Z30도 115만 원대, 캐논 EOS R10은 130만 원대, R7은 바디만 170만 원대에 나옵니다.
이 100만원 이하 대가 꽤 많은 사람이 찾는 가격대인데 왜 다들 100만 원 이상으로 올라갔는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EVF는 없어도 됩니다. 그거 별 필요 없거든요. 휴대성을 강조하는 미러리스는 더더욱 그렇죠. 

점점 카메라 무거운거 사용을 꺼리게 됩니다. 가방 말고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카메라 좀 만들어줬으면 하네요. 그냥 스마트폰으로 찍으라고요. 실제로 그래서 저도 휴대용 미러리스 대신에 아이폰 13을 살까 고민 중입니다. 진지하게 찍을 때는 좀 비싼 미러리스로 촬영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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