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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에 18조 연산을 하는 오포의 영상처리 NPU 마리실리콘X 본문

사진정보/카메라

1초에 18조 연산을 하는 오포의 영상처리 NPU 마리실리콘X

썬도그 2021. 12. 2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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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 사진을 촬영하면 셔터가 열리면서 렌즈를 통해서 들어온 외부의 빛을 받아들여서 이미지센서에 기록합니다. 이 기록한 사진을 카메라 제조사가 강조하고 싶은 색감이나 색처리 기술을 넣은 영상처리엔진(화상처리엔진)에서 사진을 후가공해서 저장합니다. 그래서 카메라 제조사마다 추구하는 색감이 다르고 살짝씩 색감이 다르게 나옵니다. 

캐논은 피부톤이 좋은 붉은색 색감이 뛰어나고 니콘은 풍경 사진에 좋은 녹색, 소니는 도시에서 많이 보이는 파란색 색감이 좋습니다. 다만 이런 색감들은 후보정에서 어느 정도 변경 가능하긴 합니다만 대부분의 사람이 촬영한 결과물 그대로 이용하거나 노출 보정 정도만 하고 이용합니다. 특히나 스마트폰 사진은 그냥 촬영 한 그대로 사용하죠. 따라서 카메라보다 사진 촬영 후 후보정 기술인 영상처리 기술이 좋아야 합니다.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인 오포는 최근에 인폴드 방식의 폴더블 폰인 '오포 파인드 N'을 선보였습니다. 

위에 있는 폰이 '오포 파인드 N'이고 아래가 삼성전자 갤폴드 3입니다. 보시면 가운데 접힌 주름이 확실히 갤폴드3가 깊습니다. '오포 파인드 N'은 물방울 힌지로 둥글게 접어서 주름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주름의 깊이가 얇고 넚습니다. 

주름만 보면 파인드 N이 더 좋네요. 다만 방수 기능은 없어서 기술 완성도는 갤폴드 3가 좋지만 방수 기능 필요 없는 분들에게는 '오포 파인드 N'이 더 좋습니다. 가격도 50만 원도 더 싼 140만 원 대입니다. 

스마트폰 카메라용 영상처리 NPU 오포의 마리실리콘X(MariSilicon X)

화웨이는 미국의 철퇴를 맞고 휘청거리지만 대신 오포가 빠르게 치고 올라가고 있습니다. 오포도 기술력이 무척 좋고 특히 최신 기술이나 최초로 선보이는 기술들이 10년 전부터 참 많았습니다. 그걸 보면서 삼성전자도 언제 스마트폰 사업 접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술력이나 가성비 모두 아주 좋더라고요. 

이 오포가 자체 개발힌 NPU MariSilicon X(마리실리콘 X)를 발표했습니다. 이 마리실리콘 X는 영상처리엔으로 그 속에 들어가는 NPU 기능은 높은 전력 효율과 20비트가 넘는 다이내믹레인지, 리얼타임 RAW 처리 등이 특징으로 2022년 1분기에 출시하는 오포 파인드 X 시리즈에 장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포의 영상처리엔진인 마리실리콘 X는 오포 이노 데이 2021에서 공개되었는데 초당 18조 계산을 하는 18 TOPS 계산 능력을 가졌습니다. 1W당 11.6TOPS 전력 효율을 제공합니다. 미세 공정은 6nm 프로세스에서 제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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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실리콘 X는 NPU와 ISP(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싱), 다중 메모리 아키텍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통 이 영상처리 엔진은 SoC에 들어가 있는데 이미지 처리 부분과 관련된 영상처리 엔진 칩을 따로 만들어서 분리했네요. 이러면 영상 처리 성능이 더 좋고 보다 나은 후보정을 할 수 있습니다. 

마리실리콘 X는 2021년 3월에 출시한 오포의 5G폰인 오포 파인드 X3 Pro에 비해서 20배 빠른 성능을 제공합니다. 프레임당 실시간으로 AI가 처리할 수 있어서 밤에도 4K 동영상으로 촬영할 수 있는 4K AI 나이트 비디오 촬영이 가능합니다. 저조도에서도 노이즈를 줄이면서 깔끔하게 촬영할 수 있나 봅니다. 

또한 AI처리 뿐이 아니라 이미징에도 강력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파인드 X3 Pro에 비해서 4배에 해당되는 20비트 120dB의 다이내믹레인지 촬영도 가능합니다. 또한 콘트라스트 대비가 100만 대 : 1의 사진 촬영도 가능합니다. 

여기에 실시간으로 RAW 파일을 처리하는 리얼타임 RAW 프로세싱 기능과 함께 RGBW 센서를 이용해서 RGBW PRO 모드에서 사진 촬영도 가능해졌습니다. 결과물이 어떤지는 내년 봄에 알 수 있겠네요. 이렇게 이미지센서 처리를 따로 하는 영상처리엔진을 장착하면 사진과 동영상 촬영 품질이 꽤 높이 올라가겠네요.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카메라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뛰어나지도 않아서 점점 매력이 떨어지고 있고 실제 판매량도 크게 줄고 있는데 삼성전자가 카메라에 많은 투자와 관심을 보여야 할 겁니다. 지금 갤럭시 S21 카메라 성능이 DXOMARK 10위 안에도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평가가 좋지 못합니다. 

오포는 이 마리실리콘 X 영상처리엔진 장착해서 또 높은 순위에 오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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