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사진은 권력이다

해리포터에서 사진가로 나온 배우 진짜 사진가가 되다 본문

사진정보/사진에관한글

해리포터에서 사진가로 나온 배우 진짜 사진가가 되다

썬도그 2021. 10. 13. 11:56
반응형

2002년에는 즐거운 일이 참 많았습니다. 2002년 6월은 한국 전체가 매일매일이 경사였습니다. 지금도 그때의 전 국민 쾌락 시대가 잊히지 않네요. 네 맞아요 2002년 월드컵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2002년에 또 하나의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인기 높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시작인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이 개봉을 했습니다. 이 해리포터 시리즈는 매년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극장가를 찾아와서 아이들과 어른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이 당시는 매트릭스 3부작, 반지의 제왕 시리즈, 해리포터 시리즈 등 20년이 지난 지금도 최고의 시리즈라고 칭송하는 3개의 시리즈가 매년 개봉을 했습니다. 돌아보면 제 리즈 시절도 영화관의 리즈 시절도 2000년 초반이 아녔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2002년 개봉한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는 아주 귀여운 3명의 아역 배우들이 등장합니다. 이 시리즈가 끝날 때는 10대 후반 청소년 느낌이 강했지만 초기에는 초등학교 고학년들의 느낌이 물씬 풍겼습니다. 

이들 앞에 갑자기 카메라를 들이 댄 친구가 '콜린 크리비'입니다. 카메라를 보니 1930년대 정도에 사용한 전기 발광 플래시가 있네요. 

이 아역 배우도 무척 귀엽네요. 이 '콜린 크리버'를 연기한 배우는 'Hugh Mitchell'입니다. 영국 윈체스터에서 태어나서 자라다가 해리포터 영화 오디션이 있다기에 참가했다가 해리포터 촬영을 함께 했습니다. 'Hugh Mitchell'은 학교 게시판에 워너 브러더스사가 보낸 오디션 공모 팩스를 봤습니다. 친구들이 너도 나가 보라는 격려와 오디션에서 떨어져도 손해 볼 것이 없다고 판단해서 오디션에 참가했고 합격했습니다. 그냥 쉽게 합격한 것은 아닙니다. 비록 단역에 가까운 배역이지만 무려 3번의 오디션 과정을 통과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잠시 나왔습니다. 해리포터에서 카메라를 들고 해리포터를 찍은 '콜린 크리비'라는 캐릭터는 해리포터의 열혈 팬이자 사진 찍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 소년으로 나옵니다. 

'Hugh Mitchell'은 영화 촬영장은 기다림의 연속이지만 영화 속 옷을 입고 촬영장을 돌아다니고 배우들과 스텝들과 함께 한 행복했던 순간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누가 안 그러겠어요. 유년 시절 영화나 드라마 촬영 경험은 짜릿하죠. 다만 잠시 동안의 일탈은 좋지만 전문 아역 배우로 사는 것은 쉽지가 않을 겁니다. 

'Hugh Mitchell'은 이후 10년 동안 배우로 활동했습니다. 그러나 이 배우라는 직업이 예측할 수 없는 미래와 불안이 가득하죠. 일이 안 들어오면 굶어야 하니까요. 'Hugh Mitchell'은 연기 대신 또 하나의 열정을 발견하는데 그게 바로 사진이었습니다. 

홈페이지 https://www.hughmitchell.co.uk/를 만들어서 인물 사진, 웨딩 사진가로 활동중입니다. 

정말 멋진 청년이 되었네요. 어린 시절 얼굴이 남아 있네요. 'Hugh Mitchell'가 사진가가 된 이유는 어린시절 해리포터 영화의 '콜린 크리버' 배역 때문만은 아닙니다. 아버지가 열정적인 사진작가였고 10살 때 아버지가 상품으로 받은 펜탁스 필름 카메라를 이용한 경험이 큰 영향을 줬습니다. 본격 사진가로 활동하기 전에는 취미로 사진을 촬영했지만 진지하게 고민한 후 현재는 웨딩 사진가, 인물 사진가로 활동 중입니다. 

돈은 웨딩 사진, 인물 초상 사진으로 벌지만 풍경 사진도 좋아합니다. 촬영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인물 사진과 풍경 사진은 사진 문법이 다르다고 할 정도로 기술적으로도 시선으로도 많이 다릅니다. 따라서 풍경 사진 잘 찍는 사진가가 인물 사진까지 잘 찍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스튜디오 사진가들이 주로 인물만 촬영하지 풍경 사진 잘 찍지 않고 찍어도 별 느낌이 없죠. 그럼에도 'Hugh Mitchell'는 두 장르의 사진을 모두 담고 있습니다. 

카메라는 캐논 EOS 5D Mark II로 오막투로 불리는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카메라 말고 보조 카메라로 캐논 6D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2개의 카메라 모두 10년 정도 된 오래된 카메라인데 아직도 이 카메라를 사용하네요. 카메라는 최신 카메라가 표현력이 좋지만 오래된 카메라라고 쓸모가 없거나 문제가 있거나 조악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뛰어난 후보정 프로그램으로 보정 및 극복 가능하니까요. 특히 연출 가능한 모델이나 풍경 사진만 주로 찍는다면 오래된 카메라로도 충분합니다. 어차피 사진은 렌즈가 더 큰 영향을 주기도 하기에 렌즈 좋은 걸 쓰는 게 더 낫죠. 

사진들 좋네요. 영국은 풍경이 아주 좋은 국가인지 영국 풍경 사진들은 전 세계에서 인기가 높고 많이 촬영해요. 앞으로도 좋은 활동 기대해 보겠습니다.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hughmitchellphotography/

홈페이지 : https://www.hughmitchell.co.uk/

반응형
그리드형
1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