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일 이전에 업로드한 일부 공개 유튜브 동영상 강제 비공개 조치

유튜브가 2017년 1월 1일 이전에 업로드한 동영상 중에 전체 공개가 아닌 일부 공개 동영상을 강제로 비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갑자기 왜?라는 생각도 들지만 일부 공개 동영상은 대부분은 사용하지 않기에 큰 영향을 없을 겁니다. 그럼에도 일부 공개 기능이 필요한 이유는 모두가 볼 수 있는 동영상이 아닌 내 친구나 지인 또는 업무상으로 보여줄 사람에게만 보여주기 위해서는 일부 공개로 설정하고 동영상 URL만 보내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유튜브가 2017년 1월 1일 이전 업로드한 동영상 중에 일부공개 동영상을 2021년 7월 23일부로 강제로 비공개로 돌리겠다고 합니다. 이유는 보안 때문입니다. 

일부 공개 콘텐츠 보안 문제로 강제 비공개로 전환한다 

출처 https://support.google.com/youtube/answer/9230970

보안 문제라고 하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모르겠지만 아마도 암호화를 한 동영상 주소로 전환하기 위함 같네요. 
일부 공개로 된 동영상만 비공개도 돌리기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문제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고 2017년 1월 1일 이전에 업로드한 영상 중 일부 공개 영상을 아는 사람, 가족, 업무상 일부만 볼 수 있게 URL을 만들어서 공유했다면 그 URL 주소는 2021년 7월 23일부터 링크가 깨지게 됩니다. 

따라서 그 이전에 조취를 취해야 합니다. 
2017년 1월 1일 즉 2016년까지 업로드한 일부 공개 동영상이 없거나 있어도 중요하지 않다면 그냥 두면 됩니다. 그냥 비공개로 전환되도록 두세요. 동영상이 비공개로 되는 것이지 유튜브가 동영상을 삭제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중에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영상은 다시 일부 공개로 전환하면 됩니다. 

일부 공개 URL을 계속 유지하고 싶다면 귀찮아도 양식에 작성하고 전송

일부공개일부 공개 영상의 강제 비공개가 되면 일부 공개 영상 URL도 먹통이 되는 동시에 그 영상에 달린 댓글도 사라집니다. 아주 짜증 나죠. 이에 일부 공개 영상의 URL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으면 양식을 따라서 제출해야 합니다. 

https://support.google.com/youtube/contact/older_unlisted_update

채널이 오래된 일부 공개 콘텐츠에 적용될 변경사항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 YouTube 고객센터

그러면 보안 업데이트를 하지 않게 되고 그냥 이전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찝찝하죠. 보안 업데이트를 해주는 게 좋으니까요. 그래서 구글이 추천하는 방법은 일단 비공개로 했다가 다시 일부 공개로 전환하면 URL이 변경되면서 보안 업데이트가 적용된 새로운 영상 URL이 생성됩니다. 

일부 공개 동영상 일관 보안 업데이트후 다시 일부 공개로 유지하는 방법

https://studio.youtube.com/

YouTube

먼저 유튜브 스튜디오에 접속을 합니다. 

왼쪽 콘텐츠 >> 업로드 >> 공개상태를 체크합니다. 

이중 일부공개 영상만 체크하면 일부 공개 영상만 쭈르륵 나옵니다. 

반응형

이후 오른쪽 끝 부분에 있는 날짜 정렬을 오름차순으로 해서 2017년 1월 1일 이전 영상을 모두 체크하세요.

이후 비공개 또는 일부 공개로 전환하면 비공개가 되거나 일부 공개로 변환됩니다. 비공개야 그냥 두어도 비공개가 되기에 여기서는 일부 공개로 재설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걸 다시 공유하면 됩니다. 그러나 일부 공개 URL 주소가 달라졌기에 기존의 링크들은 다 깨지게 되고 위에서도 말했지만 댓글도 사라집니다. 안타까운 일이죠. 그래서 일부 공개를 공개 동영상처럼 활용했다가(SNS 등에 공개 등등으로) 수많은 댓글이 달린 영상이라면 후딱 위 양식을 제출해서 보안 업데이트를 하지 말아 달라고 해야 합니다. 

전 없어서 바로 다시 일부 공개로 보안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댓글이 많이 달린 일부공개 동영상이 많다면 차라리 전체 공개로 댓글을 살릴 수 있다

난 댓글이 많이 달려서 보안 업데이트가 어려운 분들은 양식을 보내서 업데이트하지 말라고 하거나 동영상을 전체 공개로 하면 URL이 깨지지 않기에 댓글을 그대로 살릴 수 있습니다. 대신 일부 공개 영상이 유튜브 검색에 노출이 되고 누구나 다 볼 수 있게 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댓글이 많이 달린 영상물이라면 누구나 볼 수 있는 전체 공개 영상과 다를 것이 없겠죠. 다만 대형 커뮤니티 내부에서만 돌려보는 동영상에 댓글이 많이 달렸다면 함부로 전체 공개했다가 일파만파 큰일이 일어날 수 있으니 잘 판단해야 합니다. 

뭐 저 같은 전문 유튜버도 아니고 대부분의 유튜버들도 큰 영향을 주는 정책 변화는 아닐 겁니다. 그러나 회사에서 업무상으로 클라이언트와 주고 받는 동영상 URL 주소들은 미리 잘 살펴보고 판단해야 할 듯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support.google.com/youtube/answer/9230970#zippy=%2Curl-%EB%B3%80%EA%B2%BD-%EC%97%86%EC%9D%B4-%EC%9D%BC%EB%B6%80-%EA%B3%B5%EA%B0%9C-%EC%83%81%ED%83%9C-%EC%9C%A0%EC%A7%80

오래된 일부 공개 콘텐츠 관련 업데이트 - YouTube 고객센터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