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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는 사진 출사지 서울성곽길에서 낙산공원까지

썬도그 2020. 10. 1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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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국민 취미의 위치에서 살짝 내려온 사진입니다. 실제로 주요 사진 출사 명소에 가보면 예전에 비해서 크고 시커먼 DSLR을 들고 다니는 분들이 줄었습니다. 그렇다고 작고 가벼운 미러리스를 많이 들고 다니는 것도 아닙니다. 특히 20,30대 젊은 층들은 DSLR을 거의 들고 다니지 않네요. 

이게 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진화 때문이죠. 그럼에도 DSLR이나 미러리스 만의 장점이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화질입니다. 화질은 이미지센서가 클수록 좋습니다. 물론 그 차이가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뛰어난 화질과 뛰어난 광학을 이용한 배경 흐림은 DSLR이나 미러리스의 힘입니다. 

카메라를 사고 주말에 카메라를 들고 사진 찍기 위해서 사진 출사 명소를 검색해 봅니다. 이중에서 추천하는 서울 안 사진 출사지가 이화벽화마을과 낙산공원입니다. 

일몰이 참 아름다운 낙산공원

낙산공원은 혜화역 대학로 뒤에 있는 낮은 산입니다. 이화벽화마을을 지나서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조금 언덕이 있지만 올라가는데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이화 벽화마을은 관광객들이 많이 줄어서 예전의 활기는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럼에도 사진 찍기 좋은 곳은 꽤 많습니다. 

2010년 경에는 주말에 사진동호회의 많은 단체출사로 인해 줄을 서서 촬영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주말에도 많지 않습니다. 다만 최근에 코로나 때문에 답답하셨는지 아이들 데리고 많이 오시더라고요. 

낙산공원이 사진출사지로 추천하는 이유는 야경 때문입니다. 낙산공원이 종로 동쪽에 있다 보니 종로의 마천루 뒤로 노을이 핍니다. 또한 남산도 한눈에 보여서 멋진 야경 촬영하기 좋습니다. 

낙산공원은 종로구, 성북구의 많은 주택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주택들이 별처럼 빛나는 해질녘에 사진 촬영하기 딱 좋습니다. 서울에 가득한 고층 아파트 단지가 안 보여서 사진 촬영하기 아주 좋습니다. 

낙산공원에는 서울성곽이 있습니다. 이 성곽 안에서만 왔다갔다 하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보통 성곽 안쪽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집으로 갔었는데 며칠 전에는 성곽 밖이 궁금해서 나가봤습니다. 

낙산공원에는 서울성곽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쪽문이 있습니다. 문지기 냥의 허락을 받고 지나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100% 무사통과입니다. 

보통 여기까지만 보고 다시 성곽 안으로 들어와서 집에가곤했는데 호기심에 성곽 바깥 여행을 해봤습니다. 

해 질 녘에 걸으면 더 좋은 서울성곽길(한양도성길) 장수마을에서 ~ 혜화문 

낙산공원으로 나온 후에 서울성곽길을 따라 걸어봤습니다. 걸어보고 알았습니다. 성곽길은 안쪽이 아닌 바깥쪽에서 걸어야 성곽이 주는 분위기가 더 좋다는 것을요. 수원화성도 매번 안쪽으로만 걸었는데 성곽 밖으로 걸어봐야겠습니다. 

성곽과 저 멀리 아파트 불빛들이 가득하네요. 아마 제가 이 성곽 바깥길을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없었던 것은 저 아파트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아파트 단지는 걸어볼 생각이 전혀 안 듭니다. 그러나 아파트들은 생각보다 멀리 있고 성곽 바로 밑 동네인 장수마을이 걷기 좋은 골목길이 참 많더라고요. 

요즘은 도시재생이라고 해서 노후 주택이 많은 지역도 보도블록과 도로와 각종 생활 편의 시설을 깔끔하게 정비해 놓았습니다. 

평상도 있네요. 평상은 야외 응접실이라고 할 정도로 평상에서 많은 만남과 수다들이 이루어졌습니다. 흥미롭게도 평상 사이로 나무가 있네요. 

서울성곽길은 주간 보다는 해 질 녘이 사진 찍기 가장 좋습니다. 특히 해가진 후 30분 동안 펼쳐지는 매직 아워 시간에는 하늘이 푸르게 변하는데 이 푸른 하늘 배경으로 하얀 조명으로 빛이 나는 서울성곽을 사진으로 담기 좋습니다. 제대로 담으려면 삼각대가 필요합니다. 

낙산공원에서 혜화문까지 이어지는 성곽길은 걸어서 20분도 안 걸립니다. 길지도 짧지도 않은 딱 걷기 좋은 거리입니다. 성곽을 비추는 조명과 산 아래 동네인 장수마을과 저 멀리 성북구 주택들이 별처럼 빛나는데 이걸 모두 사진으로 담을 수 있습니다. 

이 서울성곽길을 제가 왜 몰랐나 했는데 이 서울성곽길은 수년 전에 복원이 완료 되었더라고요. 

보시면 하단은 세월이 묻은 돌이지만 상단은 하얀색 돌입니다. 최근에 복원했네요. 안타깝게도 이 장수마을 구간은 성곽 안쪽으로는 가톨릭 대학 교정이라서 둘러볼 수 없네요. 대학교라고 해도 요즘은 개방을 거의 다 하는데 가톨릭 대학은 개방을 하지 않나 보네요. 

왼쪽에는 장수마을의 불빛이 오른쪽에는 서울성곽길 불빛이 가득해서 사진찍기 참 좋습니다. 낙산공원 자체가 사진출사 명소이지만 서울성곽길을 따라서 쭉 걸어가면 한성대입구역이 나오니 사진도 찍고 서울성곽길도 걸어보세요. 

youtu.be/nLR5F4boU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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