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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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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보/사진공모전

2020년 드론 사진 공모전 수상작들

썬도그 2020. 9. 27. 12:05

'시선이 권력이다'라는 말이 적용되는 사진 장르가 드론 사진입니다. 드론 사진이 촬영하는 항공 샷은 아무나 쉽게 찍을 수 없습니다. 드론이 대중화되어서 그나마 드론으로 사진 영상을 찍는 분들이 늘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드론 사진은 쉽게 찍을 수 없습니다. 이런 희소가치 때문인지 여전히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항공 샷은 인기가 높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매년 드론 사진 공모전이 열리는데 올해도 전 세계에서 촬영한 아름다운 드론 사진 중에서 최고의 사진을 선정 발표했습니다. 사진은 드론으로만 한정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항공기, 헬리콥터, 무인 항공기, 풍선, 소형 비행선, 로켓, 연, 낙하산 등등 하늘에서 촬영한 모든 것을 포함합니다. 

대상 / 자연이 만든 사랑의 하트 / 사진가 Jim Picôt(호주)

연어떼 안에 상어가 들어오자 연어들이 도망가면서 하트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도시 부분 우승 / 외계인이 지구에 지은 건물 / 사진가 Tomasz Kowalski

너무 잘 만든 제품들을 우리는 외계인을 납치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어떤 건물은 너무 아름다워서 지구인이 아닌 외계인이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 사진은 쿠알라 룸푸르에 있는 페트로나스 쌍둥이 고층 빌딩입니다. 영화에서도 소개될 정도로 말레이시아의 랜드마크 건물입니다. 위에서도 보니 또 다른 모습이네요. 

야생동물 부문 우승 / 왜가리가 사는 곳 / 사진가 Dmitrii Viliunov

왜가리는 한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새이고 안양천에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왜가리는 나무에 둥지를 틉니다. 그래서 왜가리 서식지에는 많은 왜가리들을 볼 수 있습니다. 

웨딩 부문 우승 / 열대 신부 / 사진가 Mohamed Azmeel

결혼식 장식으로 사용한 꽃과 나뭇잎을 이용해서 창조적인 작품을 만들었네요. 정말 그림 같습니다. 

야생 부문 준우승 / 가오리의 훈련 / 사진가 Mark Carwardine

배에서 이 가오리 떼가 얼마나 큰지 몰랐는데 드론을 띄워서 사진으로 찍어보니 엄청난 가오리 떼였음을 알았다고 하네요. 

추상 부문 우승 / 불사조의 라이징 / 사진가 Paul Hoelen

불사조가 솟아 오르는 듯한 모습입니다. 이 사진은 폐광에서 나온 독성 물질이 호수에 닿으면서 생긴 색입니다. 독성물질이 여전히 흘러나오지만 폐광이 된 후 철새들이 돌아오는 등 생명 복원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코비드19 속에서의 삶 부문 우승 / 검은 깃발 / 사진가 Tomer Appelbaum

수천 명의 이스라엘 사람들이 2020년 4월 19일 빌라인 광장에서 벤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항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시위대는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자연 부문 준우승 / 로기피 호수의 홍학 / 사진가 Martin Harvey

아침 햇살 속에 부채꼴 모양으로 펼쳐진 홍학들이 로기피 호수 가장자리에 모이고 있습니다. 

결혼 부문 준우승 / 잔디밭의 연인 / 사진가 Krzysztof Krawczyk

웨딩사진가는 추상적인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 들판에 보트를 배치하고 드론으로 이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완벽한 기상 조건 속에서 아름답고 환상적인 사진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웨딩사진가들은 정말 아이디어 싸움 같아요. 이런 아이디어를 만드는 웨딩사진가라면 비싼 돈을 주고라도 찍고 싶네요. 사진은 평생 가잖아요. 

시리즈 부문 우승 / 텅 빈 바다와 붐비는 해안 / 사진가 Srikanth Mannepuri

인구는 점점 늘지만 인구 증가 속도에 비해 바다 생물들의 증가 속도는 느립니다. 전 세계에서 물고기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치어까지 잡아 먹는 행위로 인해 그 속도는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해안가에 사람들은 많지만 어선들은 잡을 물고기가 줄자 출항해도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서 부두에 그대로 있습니다. 

사람 부문 준우승 / 2,000,001 / 사진가 Tugo Cheng

2019년 6월 16일 2백만 홍콩인들이 인도법 철회를 외치면서 거리에서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홍콩 인구의 1/3이 참여한 역사적인 이 행진입니다. 

코로나19 속에서의 삶 부문 준우승 / 바르샤바의 중심부 / 사진가 Rafal Ganowski

코로나19가 일어나기 전 레스토랑에서 펼친 파라솔과 많은 관광객들로 꽉 찼던 바르샤바의 중심가가 코로나19 이후에 텅 비었습니다. 

스포츠 부문 준우승 / 볼을 올리다 / 사진가 Brad Walls

깔끔하게 정리된 코트위로 하얀 줄이 지나가고 그 사이로 공을 올리는 테니스 선수의 모습을 잘 잡았네요. 

자연 부문 우승 / 회색 고래가 관광객들이 탄 보트를 밀면서 놀고 있는 모습 / 사진가 Joseph Cheires

회색 고래가 관광객이 탄 배를 밀면서 놀고 있습니다. 고래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걸 보면 사람들이 고래를 소중히 여기나 봅니다. 

추상 부문 준우승 / 거대한 회중 / 사진가 Azim Khan Ronnie

60만 명의 이슬람 신자들이 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Eid-ul-Fitr 사원에서 회중을 하고 있습니다. 

도시 부문 준우승 / 두바이 마리나 / 사진가  Carmine Chiriacò

모든 곳에 사람의 손길이 간 거대한 인공도시인 두바이. 두바이의 마리나와 건물 모두 사람의 손길이 가득 담겨 있네요. 

시리즈 부문 준우승 / 연속성 / 사진가 Yura Borschev

EVRAZ 기업의 달력 사진 프로젝트 중 한 장입니다. 이 기업의 공장들을 촬영해서 달력으로 만들고 있는데 드론으로 밍밍한 공장을 더 밝게 만들어 놓았네요. 

사람 부문 우승 / 통토의 땅 / 사진가 Alessandra Meniconzi

영하 30도까지 떨어지는 유라시아 대초원의 겨울은 잔인합니다. 그러나 삶은 멈추지 않고 지역 주민들은 썰매를 타고 강과 얼어붙은 호수를 건너서 다른 마을로 이동합니다. 

스포츠 부문 우승 / 바다 위에서 / 사진가  Roberto Corinaldesi

파란색 융단 위에서 하얀 파도 거품 사이로 수영 선수들이 가득합니다. 

뭐든 하늘에서 보면 예쁘네요. 아웅다웅하면서 사는 우리들이지만 멀리서 보면 다 희극처럼 보입니다. 

출처 droneawards.photo/gallery/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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