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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립 그리니치 천문대 주최의 2020 천문사진 공모전 수상작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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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립 그리니치 천문대 주최의 2020 천문사진 공모전 수상작들

썬도그 2020. 9. 18. 11:20

올해로 12회가 되는 왕립 그리니치 천문대 천체사진 공모전은 가장 유명한 천체사진 공모전입니다. 올해도 6개 대륙 5천 개 이상의 사진이 공모되었습니다. 공모전에서 수상을 한 작품들을 2020년 10월 23일부터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전시가 됩니다. 또한 140개 수상작은 사진집으로도 출간됩니다. 

보통 여러 카테고리의 우승 사진만 소개했는데 쭉 사진을 보니 우승작보다 준우승이나 입선작이 더 좋은 사진이 보아서 제가 더 아름답고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사진들 위주로 소개하겠습니다. 전체 수상작은 하단의 URL 링크를 따라가서 살펴보세요. 각 사진들은 카메라 기종, 렌즈, 촬영 세팅값이 소개되어 있으니 천체사진에 관심 많은 분들도 URL 링크를 따라가서 보시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대상 / 제목 : 안드로메다 은하의 팔길이 / 사진가 Nicolas Lefaudeux

대상을 받은 이 사진은 독특한면이 많습니다. 먼저 사진이 가운데만 초점이 맞고 앞과 뒤가 흐립니다. 작은 피사체를 가까이서 촬영할 때 아웃포커싱이 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미니어처 사진인 줄 알았습니다. 은하를 아주 독특하게 담은 뛰어난 표현력이 큰 역할을 했네요. 

오로라 부문 입선 / 제목 : 아이슬란드 / 사진가 Kristina Makeeva

우리의 달 부문 입선 / 제목 : 달과 Shard / 사진가 Mathew Browne

우리의 해 부문 입선 / 제목 : 개기 일식, 금성, 적색 거성 베텔게우스 / 사진가  Sebastian Voltmer

사람과 우주 부문 우승 / 제목 : 기술의 감옥 / 사진가  Rafael Schmall

우주 개발 민간기업인 스페이스X를 이끄는 CEO '앨론 머스크'는 우주에 수만 개의 인공위성을 띄워서 전 세계에서 인공위성을 이용한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을 하는 스타링크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스타링크 인공위성은 이미 약 500개의 작은 인공위성이 하늘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크기는 작지 않은 위성이지만 태양전지판을 펴면 그 태양전지판을 반사된 빛이 지구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 작은 불빛이 천체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 장노출 촬영하는 천체 사진가들에게는 재앙이 되었습니다. 

위 사진은 스타링크 위성이 지나가면서 낸 빛의 궤적으로 하늘에 TV 주사선을 그어버리네요. 이는 천문학자들의 연구에도 방해가 됩니다. 이런 지적에 앨런 머스크는 태양광 전지판 각도를 조정하고 이후 발상하는 스타링크에는 보안책을 내놓겠다고 하지만 미덥지는 못합니다. 이미 500개도 안 되는 위성이 저렇게 밤마다 하늘에 빛을 그어대고 있는데 저거 다 회수하지 않으면 천문 사진 촬영하기 더 어려워질 겁니다. 

사람과 우주 부문 준우승 / 제목 : 은하의 중심 관측 / 사진가 Tian Li

사람과 우주 부문 입선 / 제목 : 스타 레인 / 사진가 Yulia Zhulikova

이런 사진 때문에 제가 우승작과 함께 더 감성 좋은 사진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별빛이 내리네라는 말이 딱 적당하네요. 

사람과 우주 부문 입선 / 제목 : 사막의 여행자 / 사진가 Wenhan Hong

이외에도 사람과 우주 부문은 뛰어난 사진들이 아주 많네요.

은하 부분 입선 / 제목 : NGC 253 조각자리 은하 / 사진가  Terry Robison

하늘 풍경 준우승 / 제목 : 사막 마술 / 사진가 Stefan Liebermann

하늘 풍경 준우승 / 제목 : 벚꽃 구멍  / 사진가 Takanobu Kurosaki

하늘 풍경 준우승 / 제목 : 질문  / 사진가  Paul Wilson

하늘 풍경 준우승 / 제목 : Karijini 국립공원 / 사진가 Stefan Liebermann

이미지 혁신 부문 / 목성 상승 /  Stacey Downton

행성, 혜성, 소행성 부문 우승 / 제목 : 우리 사이의 우주 /  Łukasz Sujka

별과 성운 부문 우승 / 제목 : 우주 지옥 / 사진가  Peter Ward

별과 성운 부문 준우승 / 제목 : 가스 바다에서 뛰어내리는 돌고래 / 사진가 Connor Matherne

별과 성운 부분은 추상화 같은 사진들이 많네요. 

신입 부분 / 제목 : 망원경으로 본 태양계 / 사진가 Vinicius Martins

신입 부문 / 제목 : 하늘에서 떨어지는 은하수 / 사진가 Li JiaWei

더 많은 사진은 www.rmg.co.uk/whats-on/astronomy-photographer-year/galleries/2020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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