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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나쁜 날씨가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졸업사진 본문

사진작가/외국사진작가

나쁜 날씨가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졸업사진

썬도그 2020. 6. 29. 14:10

사진을 찍다 보면 날씨에 참 많은 영향을 받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날씨가 분명 있습니다. 맑고 밝은 날에 사진 찍기 참 좋죠. 반대로 흐리고 비오는 날에는 사진 찍기 좋은 날씨가 아닙니다. 그러나 비오는 날 사진도 운치 있고 보기 좋습니다. 다만 카메라가 방수 카메라가 아니면 사진을 편하게 담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의뢰를 받고 촬영하는 상업 사진이나 인물 사진을 흐린 날에 촬영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특히 기념 사진 같이 멋지게 기록을 해야 하는 사진은 좋은 날씨가 좋죠. 특히나 졸업 사진은요. 

캐나다 프리랜서 사진가인 '크리스티 터너(Christy Turner)'는 친구 딸의 졸업식 사진을 부탁 받았습니다. 아시겠지만 전 세계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 많지 않습니다. 이 우울한 시기에 졸업 사진이라도 멋지게 담고자 친구는 딸의 졸업 사진을  '크리스티 터너(Christy Turner)'에 부탁 했습니다. 

 '크리스티 터너(Christy Turner)'는 사진 촬영을 위해서 캐나다 캘거리 외곽에 있는 농장에서 말을 타고 사진을 촬영하려고 했지만 폭풍우가 몰려와서 사진 촬영이 불가능 했습니다. 그러나 사진 많이 찍어 본들은 잘 알죠. 폭풍우가 길게 이어지지 않고 폭풍우가 거치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는 것을요. 

그렇게 폭풍우기 지나간 후에 촬영한 사진은 환상 그자체였습니다. 보시면 하늘에는 유방운이 걸려 있습니다. 이 유방운은 대기가 불안정할 때 생기는 구름으로 보기 드문 구름입니다. 한국에도 여름에 가끔 나오긴 하지만 쉽게 볼 수 있는 구름은 아닙니다. 그리고 저 멀리 무지개도 떴네요. 

이 놀라운 순간을  '크리스티 터너(Christy Turner)'는 여러가지 구도로 촬영했습니다. 카메라는 니콘 D810에 탐론 24-70mm F / 2.8 렌즈를 끼고 촬영했습니다. 가장 많이 활용하는 화각이죠. 광각부터 살짝 줌도 됩니다. 

이런 환타스틱한 풍경을 촬영하는 행운이 있었다면 비가 온 후에 모기들이 극성이라서 모기에 많이 물렸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런 환상적인 풍경은 평생에 한 번 올까 말까한 기회라서 모기가 물어도 참고 촬영을 했습니다. 

사진 촬영하다 보면 정말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질 때가 있습니다. 운이 좋아야 만날 수 있죠. 그런데 그 운도 집에만 있으면 찾아오지 않고 부지런히 돌아다니고 밖으로 나가야 사진 운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런 운을 만나도 그 아름다움 풍경을 하나도 흐르지 않고 모두 담을 수 있는 실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 실력은 평소에 갈고 닦아야 합니다. 

사진가 홈페이지 https://christyturnerphotography.com/

 

Christy Turner Photography (Event Photographer, Astro, People and Places)

Night skies, Events, People and Places

christyturnerphotograph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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