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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광복 씨의 ‘봄이 오는 길목에서’가 1등으로 선정 - 대한사진영상신문사가 주최하고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한국어도비시스템즈, (주)엘지데이콤 아이모리가 후원하여 지난 3월28일부터 29일까지 분당 코리아디지안센터에서 열린 2007디지털포토기자재전 및 세미나의 부대행사로 열린 2007 봄사진촬영대회가 한달여의 작품 응모와 심사를 거쳐 5월4일, 총 5점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비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사진에 대한 열의를 보여준 5백여 명의 참가자들과 어도비 포토샵 라이트룸을 활용하여 출품한 총 104점의 응모작 등 사진애호가들의 열정과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2007 봄사진촬영대회에서 영예의 1등에 박광복 씨의 ‘봄이 오는 길목에서’가 선정됐다. 또한 1등 수상작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2등에는 이명현 씨의 ‘기다림’이 수상했고, 김성철 씨의 ‘빛 속의 그녀’, 박정식 씨의 ‘응시’, 강승표 씨의 ‘몽(夢)’이 각각 3, 4, 5등에 선정됐다. 2007 봄사진촬영대회의 총감독과 심사를 주관한 플로리안의 김시일 대표는 “금번 촬영 대회를 통해 국내 사진애호가들의 높은 수준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프로다운 아마추어 사진인들이 점차 증가하는 만큼 한국 사진분야도 더불어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정통사진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화면 비율이나 명암, 색감 보다는 인물의 표정, 구도, 작가의 의도 등을 선정 기준으로 잡았다. 5점의 수상작은 모두 모델의 표정을 잘 살리면서도 구도가 안정적인 작품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편안함을 전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2007 봄사진촬영대회의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5월19일, 2007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각각 DSLR 카메라 EOS 400D KIT(1등), 콤팩트 디지털카메라 PowerShot G7(2등), ES1(3등) 및 Selphy CP730(4등) 포토프린터, 사진 편집 소프트웨어 어도비 포토샵 라이트룸(5등)이 부상으로 증정된다. 이에 본보에서는 2007 봄사진촬영대회의 수상작 5점에 대한 촬영 데이터와 금번 대회의 심사위원인 김시일 대표의 심사평을 게재하니 관심있는 독자들의 많은 참고 바란다. - 편집자 주 - ■ 1등 - 박광복 ‘봄이 오는 길목에서’ 1. 촬영데이터 카메라 및 렌즈: 캐논 EOS 350D / 탐론 28-75㎜ 초첨거리: 28.0㎜ 조리개 및 셔터속도: F2.8 / 1/250s 감도: ISO200 조명: 자연광 2. 심사평 작가의 의도, 구도, 노출 등 모든 면에서 아마추어의 작품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훌륭한 작품이다. 전체적인 구도가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선사하고 있다. 굳이 편집을 거치지 않아도 그 자체만으로 훌륭한 작품이지만 명암 조절이 주효해 사진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 ■ 2등 - 이명현 ‘기다림’ 1. 촬영데이터 카메라 및 렌즈: 캐논 EOS 5D / EF 70-200㎜ f/2.8L USM 초점거리: 200㎜ 조리개 및 셔터속도: F2.8, 1/125s 감도: ISO160 2. 심사평 모델의 강한 이미지를 여성스러움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인물의 표정이 1/3만 나왔지만 그것만으로도 촬영자의 의도를 충분히 표현하고 있다. ■ 3등 - 김성철 ‘빛 속의 그녀’ 1. 촬영데이터 카메라 및 렌즈: 후지필름 FinePix S2PRO / AF Nikkor 85㎜ F1.8D 초첨거리: 85㎜ 조리개 및 셔터속도: F2.4, 1/125s 감도: ISO200 2. 심사평 과거 전통적인 심사기준에 의거한다면 주목받지 못했겠지만, 디지털이 도입된 후 사진 작품의 범주가 굉장히 넓어지면서 이 자체도 하나의 촬영자의 의도적인 표현으로 인식되고 있다. 피사체의 양쪽으로 명암대비가 뚜렷하고, 구도 설정이 뛰어나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작가의 의도에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 4등 - 박정식 ‘응시’ 1. 촬영데이터 카메라 및 렌즈: 캐논 EOS 1Ds / EF 85mm f/1.2L II USM 초첨거리: 28.0㎜ 조리개 및 셔터속도: F2.8, 1/250s 감도: ISO200 2. 심사평 녹색의 싱그러움이 묻어나는 사진이다. 배경이 살아나면서 인물의 강렬한 이미지를 순화시키고 있다. 더욱이 허전했던 부분을 팔의 안정감으로 보완해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있다. 인물 의상의 색감도 사진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색감, 구도, 원근감, 명암대비 등 전통사진의 심사 기준에 의거한다면 더 높이 평가될 작품이다. ■ 5등 - 강승표 ‘몽(夢)’ 1. 촬영데이터 카메라 및 렌즈: 캐논 EOS 5D / EF 24-70㎜ f/2.8L USM 초첨거리: 70㎜ 조리개 및 셔터속도: F2.8, 1/250s 감도: ISO200 2. 심사평 촬영세트였던 마차의 산만함을 핑크와 흰색의 조화로운 색감 처리로 심플하게 잘 표현하고 있다. 모델의 여성스러운 표정과 더불어 얼굴과 손의 조화로운 배치로 구도가 안정적이다. 예쁜 사진은 찍기 쉽지만 노출, 구도, 조명을 정확히 이해하고 촬영해야만 진정한 작품이 된다는 것을 단편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 원본 이미지를 보시려면 사진을 클릭하세요.... |
출처 : http://photomarketing.co.kr/bbs/zboard.php?id=info_add&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
이거 1등사진은 구도도 별로고 말들이 많네요.
그냥 그런 사진들인듯한데 오히려 4위작품이 봄사진에 어울리네요.
1등사진은 색도 칙칙하고 봄사진이라고 하기엔 여러가지로 미흡한건데
소규모 촬영대회라서 그런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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