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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DJI 오즈모 포켓의 대항마 페이유 포켓 등장 본문

사진정보/카메라

DJI 오즈모 포켓의 대항마 페이유 포켓 등장

썬도그 2020. 4. 3. 09:11

코로나19가 모든 인간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지만 지구 입장에서 보면 인간이 활동을 강제 정지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지구 대기 환경과 각종 환경 오염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 코로나19가 단 3개월 만에 전 세계에 퍼진 이유는 사스 때와 달리 인간들의 활발한 이동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여행 좋아하는 분들은 요즘이 너무 힘든 나날입니다. 그러나 유튜브가 있습니다. 유튜브에 '4K WALKING'이라고 검색하면 전 세계의 아름다운 도시와 여행지를 실제로 여행하는 느낌이 날 정도로 뛰어난 화질의 도보 여행 영상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4K WALKING' 채널들은 짐벌에 카메라를 달고 영상을 끊지 않고 장시간 녹화를 합니다. 보고 있으면 마치 내가 그 도시나 여행지를 여행하는 느낌이 듭니다. 

그렇게 이탈리아와 크로아티아의 멋진 풍광을 간접 체험하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이 정도면 굳이 여행을 갈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현지 음식을 못 먹는 것이 아쉽지만 공짜 여행이라서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어떤 짐벌과 카메라로 촬영했을까? 라고 찾아보면 아주 다양하더라고요. 고프로에 짐벌 달아서 촬영한 분들도 있고 미러리스에 큰 짐벌 달고 촬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확실히 미러리스에 큰 짐벌 단 영상이 다이나믹레인지가 좋아서 하늘이 하얗게 날아가지 않고 세밀하게 잘 담더군요.  그러나 그런 장비 구축하는데 무려 300만 원 이상이 들어갑니다. 

워낙 걷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저도 '4K WALKING' 채널을 운영하고 싶습니다. 방치된 제 유튜브 채널에 서브 채널을 하나 만들어서 서울 유명 골목길과 각종 유명 출사지를 담고 싶습니다. 그래서 스마트폰 짐벌에 스마트폰 달고 촬영해 봤지만 짐벌 크기도 크고 스마트폰 크기도 커서 잘 사용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손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짐벌과 카메라가 달린 제품을 찾다 보면 혹하는 제품이 바로 DJI 오즈모 포켓입니다.

유튜브에 들어가면 DJI 오즈모 포켓을 사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수십 개가 나옵니다. 가장 구매를 말리는 이유가 화각이 넓지 못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오즈모 포켓 화각은 80도 분명 넓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좁다고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다만 경쟁 제품인 고프로의 광각 화각보다는 넓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인간이 정면을 응시할 때의 집중 화각인 90도 정도와 비슷해서 큰 이물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40만 원 정도 하는 오즈모 포켓을 구매할까 고민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 스마트폰 짐벌이나 짐벌을 만드는 중국의 페이유가 오즈모 포켓의 대항마인 페이유 포켓을 선보였습니다. 

4K 60FPS 촬영이 가능한 페이유 포켓 

오즈모 포켓은 짐벌과 카메라가 합체된 제품이자 휴대성이 너무 뛰어나서 브이로거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너무 혁신적이라서 경쟁작이 안 보였는데 페이유가 대항마를 선보였네요. 이름은 페이유 포켓으로 참 비슷합니다.

페이유 포켓은 4K 60FPS 동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1초에 120Mb/s 파일을 저장합니다. 또한 FHD 120FPS도 지원해서 슬로 모션 영상 촬영도 가능합니다. 여기에 HD 화질에서 240FPS 초슬로우 모션 영상 촬영도 가능합니다. 사진은 820만 화소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오즈모 포켓은 1200만 화소 사진 촬영이 가능해서 사진 쪽은 오즈모 포켓이 좀 더 좋네요. 저장 매체는 마이크로SD카드입니다. 메모리 카드는 최대 512GB까지 지원합니다. 

페이유 포켓은 6축 손떨방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는 광학 3축과 디지털 보정 3축 등이 들어가서 6축 하이브리드 손떨방입니다. 따라서 실제 촬영 영상물을 봐야 손떨방을 가늠할 수 있겠네요. 오즈모 포켓처럼 LCD 화면이 달려 있는데 1.3인치이고 터치 스크린을 지원합니다. 와이파이로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스마트폰 화면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화각이 120도로 오즈모 포켓의 지적 사항인 80도보다 40도가 더 넓습니다. 조리개는 F2.8입니다. 화각이 딱 좋은데요. 

충전은 USB-C 케이블로 충전을 합니다. 오즈모 포켓이 120분 촬영을 할 수 있는데 페이유 포켓은 2배보다 많은 270분을 4시간 30분 촬영이 가능합니다. 배터리 사용 시간과 화각이 매력적이네요. 4K 30FPS로 촬영하면 3.5시간 촬영이 가능하고 FHD 60FPS로 촬영하면 4.5시간 촬영이 가능합니다. 

360도 파노라마, 타임랩스, 하이퍼랩스, 슈퍼스무스, 초슬로우 모션 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360도 촬영 POV 모드, 팔로우 모드 등의 기본적인 기능은 다 들어가 있네요. 여기에 셀카 전용 뷰티 모드와 짐벌과 동기화하는 지능형 동기 모션 모드도 들어가 있고 다중 촬영 모드도 들어가 있습니다. 안드로이드폰, 아이폰 앱도 함께 제공됩니다. 

가격이 중요하죠. 오즈모 포켓이 40만원 정도 하는데 페이유 포켓은 오즈모 포켓보다 120달러 싼 249달러로 한화로 약 31만 원 정도 합니다. 약 10만 원 정도 더 싸면서도 화각도 배터리 사용시간도 더 좋네요. 

빨리 국내에서도 출시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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