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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외국사진작가

상고대가 핀 아름다운 겨울 숲 사진

by 썬도그 2020.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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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엔 눈 다운 눈이 딱 1번 내리고 사라졌습니다. 이제 3월이고 눈이 올 수도 있겠지만 눈이 쌓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눈이 없으면 겨울 풍경은 무채색 풍경으로 보기 좋은 풍경들은 아닙니다. 그러나 눈 말고도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만드는 것이 있는데 그게 바로 상고대입니다. 

상고대는 급작스러운 과냉각으로 수증기가 나뭇잎이나 나뭇가지에 달라 붙어서 나무 전체를 하얗게 만듭니다. 사진작가  Heiko Gerlicher 는 숲을 사랑하는 사진작가입니다. 최근 풍경 시리즈인 Hoar Frost는 상고대를 입은 겨울 숲을 촬영헀습니다. 나무나 숲과 같은 흔한 소재를 담은 사진이 너무 많고 흔해서 독특한 시선이나 특별한 순간을 담지 않으면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Heiko Gerlicher 는 상고대로 하얗게 염색이 된 아름다운 겨울 숲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눈으로는 보기 좋지만 이걸 촬영하려면 새벽에 일어나서 안개가 잔뜩 낀 아침에 촬영해야 합니다. 손으로 셔터를 눌렀지만 부지런한 발이 만든 사진이기도 합니다. 

출처 https://www.heikogerlic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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