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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SK의 아이스박스싸이트 파워유저에겐 환영받지 못할 싸이트

by 썬도그 2007.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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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서 정성을 들이고 있는 동영상, 사진 싸이트인 아이스박스(http://www.isbox.com)
가 드디어 체험단 행사가 끝났다.  어제 전화 한통이 왔다. 내가 체험단 5등에 당첨되어서
휴대폰 통화료 1만원권을 선물해주겠다고 마침 핸드폰을 새걸로 바꾸러 가는 길이라서 핸드폰번호
바뀔지도 모른다고 말을 했는데  그 상담원은 SK텔레콤 회원에겐 1만원 통화상품권을 주고 다른 통신사는
통장에 입금해 준다고 했다. 

흠 활동도 거의 안했는데 5등당첨을 시켜주다니 사용자가 별로 없나? 하여튼 뭐 준다는데 기분 나쁠 사람은
없다.


하지만 내가 아이스박스를 구글의 피카사2 대신에 저장용도및  나의 사진과 동영상을 올려서 평가 받고
싶다는 생각에 초기엔 열씨미 활동했었다

그런데  이 아이스박스는 나같은 파워유저에겐 너무나 맞지 않는 싸이트였다
먼저 이 아이스박스는 유저들이 올리는 동영상을 주력으로 삼고  사진을 비주류로 잡고 있는듯하다
메인에 들어가면 바로 동영상이  회전초밥처럼 흘러간다



동영상을 제조할 능력이 별로 없는 나에겐 그림의 떡
또한 사진을 한 100개씩 올리기도 하는 나에겐 이 아이스박스는 고통 그자체이다

사진을 올리는데  한꺼번에 10개 이상은 올리지 못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용량이 1MB이상은 안되며 10개까지만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엑박은 애교로 봐주고  사진을 열개를 올리면 각각의 사진제목을 바꿔줘야한다. 바꾸지 않으면 저렇게
디카가 만들어 놓은 파일명이 그대로 올라간다.

더 귀찮은것은 태그를 각각 달아야한다. 태그 안달면 에러가 뜬다.  뭔 태그가 그렇게 중요한가?
태그도 한꺼번에 입력도 안되고 각각 넣어야한다

각각 일일이 하나하나  꼼꼼히 차근차근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이 창이 기다린다.  이런것을 3번이상 보고나서 잘 가지 않았다.
나 같은 파워유저에겐  쓰지 말라는 소리로 밖에 안들린다.



하지만 아이스박스는 나같은 사람을 촛점으로 맞춘게 아닌 휴대폰족들을 위한 싸이트같다
특히 SK텔레콤 사용자라면 핸드폰에서 간단하게  아이스박스로 동영상과 사진을 업로드할수 있다.
(지금 PC에 있는 사진의 업로드 다운로드를 쉽게 할수 있는 파일매니저 프로그램이 개발중에 있다고
한다. 위의 불만사항이 반영이 꼭 되었으면 한다)

벨누르고 방문했다가 한참 차 나오고 다과 나올때 잘못 찾아온 집이란걸 알았을때의 낭패감까지 느껴진다
동영상또한 잘 변화되지 않는다. 다음에서는 아무 문제없이 변환되는 동영상도  아이스박스에서는
몇번해야 한번 성공된다.

이런 자잘한 버그 잡지 않고 또한 파이어폭스사용자에게 대한 배려가 없이  익스전용 SK텔레콤 전용이란
이미지를 심는다면  아이스박스는  그들만의 싸이트가 될것이다. 마치 싸이월드의 전철을 밟을수도 있다.

여러 유저들이 활발하게 참여할수 있게 세세한 부분 소수자들까지도 배려하는 모습으로 다가와야 할것이다
뭐 이런 문제는 분명 아이스박스 관계자도 알고 있을것이다. 알고 있으면  실행해라.
단지 그말만 남기고 싶다.

P.S  예쁜사진 공유하기 위해 오늘 틈틈히 사진 올려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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