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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사진에관한글

한국배우 김의성이 홍콩 민주주의를 위한 Eye4HK SNS 열풍을 일으키다

by 썬도그 2019.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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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쉬프트라고 해야 할까요? 우리 인간들의 삶은 동시대를 살지만 삶의 풍경은 과거, 현재, 미래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이 고도성장기인 70,80년대 구로공단의 저임금 고강도의 노동을 하는 저임금 노동자들의 삶의 풍경은 2019년 현재 베트남, 미얀마, 인도의 저임금 노동자의 삶으로 위치 이동했습니다. 

민주주의도 마찬가지입니다. 민주주의가 완성되려면 피를 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일본은 민주주의 국가라기 보다는 미국이 강제 이식한 정치체재인 민주주의를 입고 있지만 제대로 된 민주주의가 아닌 유사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그러나 일본인 본인들은 민주주의 국가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은 한국 서쪽의 중국일 뿐입니다. 중국도 민주주의 국가라고 생각하고 북한도 조선인민민주주의 국가라고 말하죠. 그러나 우리는 중국과 북한을 소수의 우두머리가 운영하는 과두정치 또는 김정은이 홀로 이끄는 독재국가라고 생각합니다.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본은 자발적 독재국가로 아베를 신봉하는 국가입니다. 이러다 보니 아베가 트럼프에게 옥수수를 8조원이나 사와도 국민들이 불만도 표시 못합니다. 어떤 시위도 대규모로 일어나지 않는 나라. 불만도 없지만 불만이 있어도 그걸 정부에 항의하지 않습니다. 

한국은 다릅니다. 비록 여러 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유혈사태를 겪었던 4.19혁명, 6.10 민주화 항쟁을 지나서 평화적으로 정권교체를 이룬 촛불 시위를 보면 한국은 경제 발전과 민주주의 모두를 이룬 유일한 아시아 국가입니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완성하기까지 많은 희생이 있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5.18 광주민주화항쟁입니다. 이런 아픔을 잘 알고 있기에 지금 홍콩의 민주주의 시위를 적극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한 5.18 민주화항쟁 사태가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미국 정부도 홍콩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세상 참 웃겨요! 미국은 1980년 전두환 정권이 미군의 허락도 받지 않고 전방 부대를 광주 진압에 투입한 것을 뻔히 알면서도 눈을 감았습니다. 자기들의 위성 국가 같은 한국의 민주주의 항쟁의 무력 탄압은 눈감고 중국이라는 적대시하는 국가의 위성 국가인 홍콩의 민주주의는 지지하는 모습이 솔직히 역겹습니다. 


한국 배우 김의성이 시작한  Eye4HK 홍콩 민주주의 시위 지지 운동

지금 홍콩에서는 한 한국인 배우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 배우는 바로 김의성입니다. 김의성은 많은 한국 영화의 조연으로 출연했습니다. 악독한 연기를 잘 해서 악역을 참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배우 사회 참여 활동을 참 잘 하고 많이 합니다. MBC 스트레이트 탐사 보도 방송을 진행하고 각종 사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쓴소리도 잘 했죠. 물론 박근혜 정부 당시 블랙리스트에 올랐습니다. 이 김의성 배우가 홍콩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말과 함께 #Eye4HK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의성의 인스타그램에 가면 (https://www.instagram.com/lunatheboy/)가면 한쪽 눈을 가린 사진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홍콩 시위 도중 경찰이 쏜 빈백탄에 맞아서 실명을 한 홍콩 여성 사건을 보고 한쪽 눈을 가린 사진을 SNS에 올려서 홍콩 민주주의 시위를 지자하자고 제안을 합니다. 

홍콩 경찰은 비살상 무기인 빈백탄이라는 콩주머니 탄을 시위대에게 발사 했습니다. 비살상 무기이지만 그 충격은 엄청납니다. 

김의성의 이런 홍콩민주주의 지지 활동에 부산에서 영화 촬영을 하던 스탭들도 홍콩 민주주의를 지지했습니다. 영화계는 부산영화제에 정부 비판 다큐를 상영하지 못하게 한 것에 큰 분노를 일으켰습니다. 민주주의의 훼손을 직접 목격한 분들이라서 홍콩 민주주의를 지지하네요. 



전 세계에서 한쪽 눈을 가리고 SNS에

#Eye4HK#EyeforHK#NoPoliceBrutality#FreeFromFear#DemocracyForHK 태그를 달고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눈에 익은 배우가 있네요. 홍콩 배우 곽부성입니다. 유덕화와 양조위 그리고 주윤발도 홍콩 민주주의 시위를 지지하고 있죠. 이들은 2014년 홍콩 우산 시위 때도 홍콩 시위를 지지한다고 했었습니다. 반면 성룡은 중국을 지지하는 발언을 해서 욕 먹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분들이 성룡을 비판합니다. 저도 성룡을 이제는 좋아하는 배우에서 지워버렸습니다. 

홍콩 민주주의 시위를 이끄는 조쉬아 윙도 이  Eye4HK에 동참했네요. 미국 폭스 뉴스도 한쪽 눈을 가린 모습을 보이면서 홍콩 민주주의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홍콩을 지지하는 목소리들이 전 세계에서 많습니다. 그러나 유사 민주주의 국가인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홍콩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없습니다. 중국이야 당사자들이니까 그렇다고 해도 일본은 민주주의 감성이 없습니다. 

반면 한국은 민주주의 소중함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어떤 나라보다 홍콩 민주주의 시위를 지지합니다. 
김의성은 이번 일로 중국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올랐습니다. 중국 정부는 밝히고 있지 않지만 홍콩과 한국 대만 등의 배우들에 자신들을 비판한 배우들을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있습니다. 김의성은 한국과 중국에 블랙리스트에 오른 배우가 되었네요. 그만큼 의식이 강한 배우이고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배우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홍콩 사람들은 배우 김의성을 무척 고맙게 생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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