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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카메라

스냅사진, 여행용카메라 캐논 G1 X Mark 3 실전 사용기

by 썬도그 2019.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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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멋부리고 연출하고 인싸들 포즈를 하고 사진을 촬영하는 연출이 가미된 사진보다 슬렁슬렁 다니다가 가볍게 친구나 가족의 모습을 몰래 기습적으로 또는 촬영한다고 말하고 가볍게 촬영하는 스냅 사진이 때로는 더 멋지고 아름다운 사진으로 담길 수 있습니다. . 

전 스냅 사진을 좋아합니다 우리는 스냅 사진이라는 말을 참 자주 사용하지만 이게 무슨 뜻인지 어떤 사진을 스냅 사진이라고 하는지 제대로 아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스냅 사진이란?

변화하는 장면을 인위적으로 연출하지 않고 재빨리 촬영하여 기록한 사진

스냅 사진을 쉽게 말해서 비연출 사진이라고 할 수 있지만 명확한 건 아닙니다. 그보다는 순간포착력을 끌어 올려서 최대한 빨리 가볍게 툭툭 찍는 걸 스냅 사진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길을 가다가 예쁜 피사체를 발견해서 스마트폰으로 또는 카메라로 구도 따지고 노출 따지고 피사체를 깊게 관찰한 후 촬영하는 사진이 아니라 그냥 툭툭 가볍고 빠르게 촬영하는 사진을 스냅 사진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찍는 대부분의 사진은 스냅 사진입니다. 현장 스케치 사진을 스냅 사진이라고 봐도 되겠네요. 

스냅 사진은 다듬어지지 않아서 뛰어난 조형성이나 구도나 명징한 주제를 드러내지 못할 수 있지만 그 현장의 생동감을 그대로 박제하는 현장감이 무척 좋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스냅 사진이 연출을 하지 않고 연출을 한다고 해도 상대방이 사진 촬영을 한다는 정도만 인지하게 하고 가볍게 찍기 때문에 인물이 경직된 표정이나 인위적인 미소 없이 자연스러운 표정과 포즈의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스냅 사진을 찍으려면 주머니나 가방에서 쉽게 꺼내서 빠르게 찍을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컴팩트 카메라나 스마트폰이 스냅 사진에 유리합니다. 또한, 항상 휴대할 수 있기에 스냅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습니다. 스냅 사진은 사진의 재현성과 기록성에 더 큰 가치는 두는 사진이지만 동시에 자연스러운 분위기와 표정을 담을 수 있어서 얇은 미소를 흐르게 하는 사진들이 많습니다. 


스냅사진, 여행사진에 좋은 하이엔드 카메라 캐논 G1 X Mark 3

캐논 G1 X Mark 3는 컴팩트 카메라로 렌즈 교환이 되지 않습니다. 렌즈일체형 컴팩트 카메라지만 보급형 DSLR에서 사용하는 APS-C사이즈 대형 이미지센서를 사용해서 화질이 아주 좋습니다. 쉽게 말해서 캐논 G1 X Mark 3은 컴팩트 카메라의 작고 가벼운 휴대성이 좋지만 화질도 DSLR급으로 좋습니다. 


캐논 G1 X Mark 3는 작습니다. 전원을 끄면 위 사진처럼 경통이 쑥 들어가서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습니다. 크기는 가로 115mm 세로 77.9mm  두께 51.4mm로 두께가 엄청 얇습니다. 사실 카메라는 크기 보다는 두께가 두꺼워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어렵죠. 스마트폰도 두께가 얇은 것이 좋듯 두께가 얇아서 휴대성이 무척 좋습니다. 무게도 가벼운 375g입니다. 


캐논 G1 X Mark 3를 들고 다녀보면 스마트폰처럼 한 손에 들고 다니는 제 모습을 많이 보게 되네요. 그립감은 크기가 작아서 아주 뛰어나지는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나쁜 것도 아닙니다. 캐논은 다른 카메라 브랜드보다 그립부에 대한 신경을 많이 쓰는데 이 캐논 G1 X Mark 3도 그립부에 각을 넣어서 잡기 편하게 했습니다. 


내장 플래시가 제공되어서 야간에도 인물 사진 촬영하기 좋습니다. 지난 주에 길상사 연등 촬영하고 있는데 한 중년의 여자분이 사진 촬영 부탁한다고 하더라고요. 배경으로는 환한 연등을 담아달라고 하면서 캐논 풀프레임 DSLR에 5D Mark4를 건네주시더군요. 받으면서 한 마디 했습니다

"얼굴 어둡게 나올텐데요"

중년의 여자분은 얼굴 밝게 나올거라고 했습니다. 렌즈를 보니 F2.8 고정 조리개를 지원하는 고가의  L 줌렌즈였습니다. 한마디 더했습니다.

"이 카메라는 내장 플래시가 없어서 얼굴에 노출을 맞추면 연등이 하얗게 날아가고 연등에 노출을 맞추면 얼굴이 어둡게 나옵니다" 제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얼굴에 노출을 맞춘 사진 2장, 연등에 노출을 맞춘 사진 2장 등을 촬영해서 보여줬습니다. 여자분은 얼굴이 환하게 나온 사진에는 미소를 연등에 노출을 맞춰서 얼굴이 어둡게 나온 사진에는 인상을 쓰더군요. 

"후보정에서 암부 끌어올리시면 얼굴도 환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라고 말을 하고 카메라를 건네 주었습니다. 이런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특히 야경 촬영할 때 멋진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했는데 얼굴이 어둡게 나와서 속상할 때가 많죠. 이걸 간단하게 해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내장 플래시를 사용하세요. 그럼 야경도 노출이 맞고 인물의 얼굴도 환하게 담깁니다. 다만 직사광이라서 콘트라스트가 강한 인물 사진이 될 수 있기에 플래시 앞에 물티슈나 휴지 같은 걸로 막고 촬영하면 보드라운 빛인 확산광이 날아갑니다. 

그러나 5D Mark4는 내장 플래시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외장 플래시를 항상 들고 다닐 수도 없고요. 여러모로 품질 좋은 사진을 촬영하려면 몸이 좀 고생을 해야 합니다.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 캐논 G1 X Mark 3는 화질도 좋으면서 전천후 카메라이자 보급형 카메라라서 내장 플래시가 달려 있습니다. 내장 플래시 적극 활용해 보세요. 


방진방적 제품인 캐논 G1 X Mark 3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먼지나 습기를 막아줄 수 있습니다. 다만 방수 카메라는 아니기에 아주 약한 비에서 잠시 촬영할 수 있지만 폭우나 장시간 비에 노출해서 촬영하는 건 권하지 않습니다. 모든 버튼이 오른쪽에 있어서 한손으로 모든 것을 조작하기 편합니다. 게다가 노출 조절 다이얼이 달려 있어서 아주 좋네요.

우리가 사진 촬영할 때 조절하는 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먼저 구도를 잡습니다. 그리고 반셔터를 눌러서 초점을 맞추죠. 사진이 너무 어두우면 노출을 올리고 너무 밝으면 노출을 내립니다. 문제는 노출다이얼이 없는 카메라들은 노출을 어디서 올리고 내려야 할지 찾아야 합니다. 특히 처음 만지는 카메라는 노출 조절할 줄 몰라서 당혹스럽죠. 캐논 G1 X Mark 3는 노출 다이얼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냥 다이얼만 돌리면 됩니다.  전면에도 다이얼이 있어서 각종 설정을 빠르게 돌릴 수 있습니다. 각 다이얼은 요철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서 빠르고 정확하게 돌릴 수 있습니다. 


크기가 작고 가벼워서 좋은점이 많지만 대신 배터리도 작습니다. 배터리 크기도 작고 용량도 작아서 사진 200장 정도 촬영하면 배터리가 거의 다 닳습니다. 따라서 배터리를 추가 구매하시거나


외장 배터리로 수시로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외장배터리의 2A의 고속 충전 포트로 충전을 하면 충전이 안되고 1A만 지원하네요. 


마침 조계사 연등 촬영하다가 배터리가 다 달아서 꺼졌습니다. 당혹스럽더군요. 이제 막 연등에 불이 들어와서 촬영하려고 하는데 1장도 못 찍고 그냥 집에 가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외장배터리로 충전이 가능한 캐논 G1 X Mark 3라는 걸 떠올렸고 바로 충전을 했습니다.

10분 정도 충전을 한 후 사진과 동영상을 10분 정도 촬영했습니다. 여행할 때 이동 시간에 수시로 충전하시면 꽤 길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크기가 작고 가벼워서 여행용 카메라로도 좋은 카메라가 캐논 G1 X Mark 3입니다. 

캐논 G1 X Mark 3의 유효화소수는 2,420만 화소이고 영상처리엔진은 DIGIC7이 탑재되어서 캐논 컴팩트 카메라 중에서 가장 화질이 좋습니다. 


스냅사진, 여행용카메라 캐논 G1 X Mark 3 실전 사용기

휴대하기 좋고 속사 촬영에 좋고 여행 사진에 좋은 캐논 G1 X Mark III를 들고 가볍게 여행을 떠났습니다. 5월은 서울에도 축제도 많고 촬영할 피사체가 많아서 멀리 가지 않았습니다.

<캐논 G1 X Mark 3로 촬영한 원본사진>

먼저 캐논 G1 X Mark 3의 사진은 콘트라스트가 조금 강한 사진으로 사진을 담습니다. 저는 HDR 사진처럼 어두운곳도 밝은곳도 노출이 적당하게 맞은 사진을 좋아합니다. 따라서 캐논 G1 X Mark 3로 촬영한 사진을 그대로 사용할 때도 있지만 노출 편차가 심한 곳에서 촬영한 사진은 라이트룸에서 자동 프리셋을 먹여서 후보정을 해서 사용합니다. 

<캐논 G1 X Mark 3로 촬영 후 라이트룸 자동 프리셋을 때린 후보정 사진>

제가 이 블로그에 소개하는 사진은 후보정이 된 사진임을 미리 밝힙니다. 스마트폰과 달리 카메라는 바로 현장에서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SNS에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있지만 보통 촬영 후에 집에 와서 후보정을 해서 사용합니다. 상당히 번거로운 과정이라고 할 수 있지만 카메라 구매하는 분들은 후보정을 경중의 차이가 있지 어느 정도 합니다. 따라서 후보정을 한 사진을 올립니다. 


일상 기록하기 좋은 화각 24~72mm

< 24mm >


< 72mm >

캐논 G1 X Mark 3는 광학 3배 줌이 제공됩니다. 35mm 환산 화각으로 말하면 24 ~ 72mm 화각입니다. 이 화각은 여행용 줌렌즈에서 많이 사용하는 화각이죠. 보시면 광각부터 살짝 줌이 됩니다. 이 정도면 딱 여행 사진 담기 좋은 화각입니다. 


하이엔드 카메라 캐논 G1 X Mark 3의 아웃포커싱

< 24mm f2.8 >


< 72mm f5.6 >

우리가 카메라를 사는 이유 중 하나가 아웃포커싱이죠. 캐논 G1 X Mark 3는 뛰어난 아웃포커싱을 제공하는 카메라는 아닙니다. 일상기록, 여행, 속사 촬영이 강점인 카메라입니다. 그럼에도 아웃포커싱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다만 DSLR이나 미러리스의 단초점 렌즈 보다는 못하지만 DSLR의 번들렌즈 정도의 아웃포커싱을 제공합니다. 아웃포커싱 정도만 따지면 24mm에서 f2.8 최대 개방 조리개가 더 아웃포커싱이 잘 되지만 인물 촬영에 좋은 72mm 화각의 f5.6도 아웃포커싱이 잘 됩니다.

참고로 아웃포커싱이 된 인물 사진을 담고 싶으면 72mm 광학 3배 줌으로 당기고 조리개는 최대 개방인 f5.6에 놓고 인물을 뒤에 있는 벽이나 다른 피사체와 멀리 떨어지게 해보세요. 그럼 좀 더 아웃포커싱 효과가 도드라집니다. 


풍경을 스캔해서 담을 수 있는 뛰어난 파노라마 사진

캐논 G1 X Mark 3의 왼쪽 상단 모드 다이얼에 보면 SCN 모드가 있습니다. 이중에서 파노라마 사진 모드로 선택한 후 좌에서 우로, 우에서 좌로 움직이면서 셔터를 누르고 있으면 연속 촬영을 하면서 파노라마 사진을 만들어 줍니다. 만들어주는 속도가 어마무시하게 빠릅니다. 그냥 촬영 후 바로 나옵니다. 


그냥 풍경을 스캔하는 수준이네요. 아주 좋은 사진 모드로 적극 활용할 것을 권합니다. 


캐논 G1 X Mark 3의 터치 스위블 회전 액정

캐논 카메라의 정체성이 된 스위블 회전 액정은 터치 기능까지 들어가서 사용 편의성이 무척 뛰어납니다. 전면으로 돌리면 셀카 촬영, 셀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면 로우, 하이 앵글도 쉽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특히 관객이 많은 공연장에서는 손을 쭉올려서 어깨 너머의 공연 모습을 쉽게 담을 수 있습니다.

틸트 액정보다 좋은 점은 세로 사진 모드 로우 앵글 촬영이 가능합니다.




1초에 9장을 촬영하는 고속 연사

위 사진은 고속 연사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1초에 9장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AF 추적시에는 1초에 7장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고속연사는 움직이는 피사체를 연속 촬영해서 가장 결정적인 장면을 골라낼 때 사용합니다. 돈의문 박물관 마을에 갔다가 마침 택견 무슬 공연이 있었는데 고속 연사로 결정적인 순간들을 잡아 냈습니다. 

캐논 G1 X Mark 3의 단점이라긴 좀 그렇고 캐논 G1 X Mark 3가 컴팩트 카메라이다 보니 셔터를 누르면 컴팩트 카메라의 셔터 소리가 납니다. 경쾌한 셔터음이 아닌 전자식 셔터음이 들립니다. 이 소리는 분명 사진 촬영하는 손맛이나 셔터 소리의 경쾌함을 제공하지 못해서 사진 셔터를 누를 때의 쾌감은 미러리스나 DSLR 보다 못합니다. 대신 연사 속도가 빠릅니다. 여러모로 캐논 G1 X Mark 3은 사진을 진중하게 촬영하고 스냅 사진이 아닌 연출 사진 등 사진에 공드려서 촬영하는 분들에게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다만 크기가 작고 가벼워서 항상 휴대할 수 있고 실용적인 면을 좋아하고 일상 기록용, 여행용 카메라로는 추천합니다. 


5축 손떨방을 지원하는 듀얼 IS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 캐논 G1 X Mark 3의 아쉬운 점부터 말하자면 이 캐논 G1 X Mark 3의 동영상은 슬로우 모션이라고 하는 120fps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동영상 녹화 해상도는 FHD 60, 30, 24fps와 HD 30fps, VGA 30fps만 지원합니다. 다양하지 못한 해상도와 슬로우 모션 촬영 미지원은 아쉽긴 하지만 대신 유용한 기능인 듀얼 IS 손떨방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바디와 렌즈가 통신을 하면서 5축으로 손떨림을 보정해 줍니다. 이는 4스텝의 손떨림을 보정할 수 있습니다. 

길상사의 연등을 촬영하기 위해서 Av모드에 놓고 조리개를 조여서 촬영을 했음에도 이상하게 셔터속도가 1초 이상 안 올라갑니다. 어두운 곳에서도 셔터속도가 1초로 고정되기에 고개를 갸우뚱했습니다. 이리저리 만져보니 안전 쉬프트 기능이 있네요. 보통 이 기능은 보급기에는 안 넣어주는 기능인데 이 캐논 G1 X Mark 3에는 들어가 있습니다.

안전 쉬프트 기능은 실내나 어두운 밤에 사진 촬영을 할 때 셔터속도가 느려져서 손떨림으로 인한 사진이 흔들려서 담길 수 있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입니다. 보통 셔터속도 1/60초 이하로 내려가면 손떨림이 그대로 사진에 담깁니다. 노출 나간 사진은 살릴 수 있어도 흔들린 사진은 어떤 보정 기술로도 보정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중요한 사진은 꼭 확대해서 흔들렸는지 체크해 보세요. LCD 액정으로 보면 멀쩡해 보여도 집에서 PC 모니터로 보면 흔들린 사진도 많습니다. 


<셔터속도 1초로 촬영한 사진>

이 손떨림을 방지해주는 것이 안전 쉬프트로 렌즈 화각에 따라서 적절한 최저 셔터속도를 자동 제어해줍니다. 그런데 1초가 최저셔터속도네요. 
1초면 꽤 긴 시간으로 흔들림이 발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무리 광각이라고 해도 1초는 꽤 긴 시간입니다. 그래서 1초로 담아 봤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확대해보니 흔들림이 거의 없습니다. 1초까지 손떨림을 견딜 수 있는 건 듀얼 IS 5축 손떨방 덕분이네요. 


동영상 촬영에서는 듀얼 IS가 더 큰 도움이 됩니다. 위 영상은 다이나믹 IS를 켜고 촬영한 사진입니다. 짐벌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짐벌 못지 않게 흔들림을 보정해 주네요. 이 정도면 따로 짐벌 살 필요가 없네요. 조금만 더 발전해서 짐벌이 필요 없는 카메라가 나왔으면 합니다.


확실히 스냅사진, 여행, 일상에 좋은 카메라 캐논 G1 X Mark 3

제가 길냥이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데 휴대성, 속사촬영에 강점이 있는 캐논 G1 X Mark 3 덕분에 길냥이 많이 담았습니다. 크기도 작고 회전 LCD액정으로 길냥이들이 경계를 덜하더라고요. 그래서 좀 더 다가가서 3배 광학줌으로 담기 편했습니다. 


돈의문 박물관 마을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오픈을 했습니다. 안에 사진관, 오락실, 영화관과 각종 공예와 카페, 전시공간 등 다양한 공간이 있네요. 이 공간 전체에서 펼쳐지는 행사를 연등 촬영 때문에 1시간 안에 다 담아야 했습니다. 예정되지 않았던 이벤트를 발견해서 마음은 급하고 어떻게 다 담을 수 있을까 살짝 고민했지만 캐논 G1 X Mark 3로 사진과 동영상으로 꼼꼼하게 다 담아왔습니다. 부팅 속도도 빠르고 조작 편의성도 편해서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와 장소를 모두 다 담았네요. 

전체적으로 캐논 G1 X Mark 3는 일상 스케치 및 여행 사진용으로 딱 좋습니다. 화질은 같은 이미지센서와 영상처리엔진을 사용하는 캐논 DSLR 800D와 비슷하거나 살짝 못합니다. 그러나 버금가는 사진 결과물을 제공합니다. 아쉬운 점은 고감도 ISO에서 노이즈가 800D보다는 좀 더 잘 보이네요. 그러나 휴대성과 속사 촬영 능력이 탁월해서 스마트폰 대신에 캐논 G1 X Mark 3로 일상을 다 담았네요.

<캐논코리아로부터 원고료를 제공 받아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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