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느끼지만 이케아 가구는 갈수록 비싸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조립도 쉽지 않고 불편하면서도 완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하지도 않습니다. 그럼에도 좋은 점은 환경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배출이 없어서 좋습니다. 이케아는 가구 업체이기도 하지만 다이소 같은 일상용품도 참 싸고 좋게 잘 만듭니다. 다이소와 비교해보면 한 수 위라고 할 정도로 가격이 조금씩 좀 더 저렴하고 튼튼합니다.
최근에는 다이소가 많이 따라 붙긴 했지만 일상용품의 최강자는 이케아입니다.
온도계,알람,타이머,시계가 들어간 3천원짜리 이케아 롸토르프(Lottorp)
이케아에 가면 안 살 수 없을 정도로 저렴하고 좋은 제품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2천원 짜리 무음 시계 스톰마(STOMMA)입니다. 크기는 작지만 무음 시계라서 초침 소리에도 민감한 분들에게 좋습니다.
2개나 사서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추천하는 제품이 이 이케아 롸토르프(Lottorp)입니다. 롸토르프(Lottorp)는 이케아 제품명이 다 그렇듯 스웨덴 지명입니다. 이케아 롸토르프(Lottorp)는 온도계, 알람시계,타이머, 시계 기능이 들어간 제품으로 가격은 3천원으로 무척 저렴합니다. 비슷한 제품이 다이소에 있는데 다이소는 5천원에 판매하더군요.
화분에 식물을 심어서 키우고 있는데 온도계가 없어서 온도계 하나 사려고 하다가 이걸 집어 왔네요.
이케아 롸토르프(Lottorp)는 AAA 배터리 2개로 작동합니다. 뒤에 설정 버튼이 있고 작은 스피커가 있어서 알람 소리가 여기서 나옵니다.
설정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온도계는 영하 표시는 못하네요. 그래서 실내 온도계로만 활용이 가능합니다.
알람은 45초 동안 삐삑 소리를 냅니다.
정사각형 모양으로 생긴 이케아 롸토르프(Lottorp)는 4곳에 아이콘이 있습니다.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시계로 사용하고 싶으면 시계 아이콘이 위로 가게 놓으면 시계로 변신, 년도와 날자 시간까지 표시합니다. 백라이트가 잠깐 켜지지만 5초 후에 꺼집니다. 백라이트 유지 기능은 없네요. 돌릴때마다 삑하고 소리가 납니다.
온도계 모양을 위로 하면 온도계가 됩니다. 백라이트 불빛은 녹색, 청색, 적색 등 색깔이 다르고 백라이트가 필요한 경우 뒤에 버튼을 누르면 잠시 켜집니다.
타이머 기능은 요리할 떄 필요하죠. 모래시계 모양이 타이머입니다.
알람 기능도 있습니다. 이 4개의 기능은 자주 쓰는 기능인데 이걸 하나에 다 넣었네요.
화분 온도계로 잘 쓰고 있고 잘 때는 타이머에 놓고 씁니다. 3천원으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서 좋네요. 이케아 가면 하나 집어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