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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사운드바 형태의 2만원 대 블루투스 스피커 브리츠 BE-M150 Plus

by 썬도그 2019.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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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의 시대입니다. 유선의 불편함을 훌훌 벗어 버리고 무선으로 넘어가는 기기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디바이스가 음향 디바이스들입니다. 무선 이어폰 시대는 활짝 열렸고 무선 스피커인 블루투스 스피커도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이 무선 음향 기기 붐에 큰 도움을 준 건 WiFi에 밀려서 사라질 줄 알았던 블루투스입니다. 블루투스는 접속 용이성이 뛰어나고 전력 소비량이 적은 것이 장점이지만 무선 전송 속도가 느리고 거리가 짧은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블루투스도 계속 진화를 거듭해서 블루투스 무선 통신의 단점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무선 데이터 전송 속도도 빨라졌고 전송 거리도 크게 늘어났습니다. 게다가 전력 소비량은 더 줄어 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블루투스의 최신 기술인 블루투스 5는 400m 떨어진 기기와 연결이 가능하고 저전력 모드에서도 전송 거리가 40m로 늘었습니다. 전송 속도도 50Mbps이며 브로드캐스트 용량도 8배 늘어나서 주변 기기와 다중으로 통신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블루투스5 이어폰을 사용해보니 전송거리가 크게 증가했고 안정성도 보다 좋아졌습니다. 특히 전송거리가 길어져서 블루투스5 마크가 달린 무선 이어폰과 스피커를 구매할 것을 추천합니다. 


사운드바 형태의 2만원 대 블루투스 스피커 브리츠 BE-M150 Plus

가성비 좋은 오디오 기기를 잘 만드는 브리츠에서 새로운 블루투스 스피커 BE-M150 Plus를 선보였습니다. 


이 브리츠 블루투스 스피커 BE-M150 Plus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블루투스5.0을 지원하는 블루투스5.0 무선 스피커입니다. 


핸즈프리 통화가 가능하며 AUX 연결과 TF Card 슬롯도 지원합니다. 2개의 프리미엄 스피커 유닛이 들어가서 3W 2채널 스테레오 사운드를 지원하며 패시브 라디에이터가 들어가서 저음이 보강되었습니다. 


박스 안을 열어 보니 브리츠 블루투스 스피커 BE-M150 Plus와 파우치가 들어가 있네요. 브리츠는 이런 파우치를 참 잘 제공합니다 덕분에 휴대하거나 가방에 넣을 때 편합니다. 


3.5mm AUX 케이블과 MicroUSB 케이블도 동봉 되어 있습니다. 노트북이나 PC에 연결해서 충전할 수 있습니다. 


브리츠 블루투스 스피커 BE-M150 Plus는 바 형태의 무선 스피커입니다. 바 형태의 스피커는 스피커는 TV나 PC 스피커로 요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소리 대부분이 앞으로 나가기 때문이 모니터나 TV나 노트북 앞에 있는 사람에게 소리가 집중됩니다. 게다가 두께가 얇아서 공간을 크게 차지 하지 않습니다. 

브리츠 블루투스 스피커 BE-M150 Plus는 배터리로 작동하는 제품이라서 PC 보다는 노트북 또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용으로 좋습니다. 특히 야외 피크닉할 때 데리고 가면 더 좋죠. 


브리츠 BE-M150 Plus 크기는 280 x 60 x 45mm입니다. 한 손으로 들기 편합니다. 가운데가 살짝 들어간 형태입니다. 


위에서 보면 앞면에서 뒷면까지 곡선으로 이어졌습니다. 재질은 살짝 말캉한 재질이라서 촉감이 무척 좋습니다. 단 검은색에다가 기름이 잘 묻는 재질이네요. 깔끔한 성격이신 분들은 번들거리는 기름에 닦아주시면 됩니다. 오염 제거는 쉽습니다. 쓱 문지르면 됩니다.


가운데에 버튼이 3개가 있습니다. 전원 버튼이자 페어링 버튼 볼륨 버튼이자 이전 트랙, 다음 트랙 전환 버튼입니다. 핸즈 프리도 가능한데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다가 전화가 오면 음성으로 전화번호를 알려줍니다. 단 영어로 알려주기 때문에 좀 더 집중해서 들어야 합니다.  참고로 모든 작동 음성 안내는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전원 버튼을 눌러주면 통화가 가능하고 통화가 끝나면 전원 버튼을 눌러서 끊을 수 있습니다. 수신 거절하고 싶은 전화는 전원 버튼을 2초 정도 길게 눌러주면 수신 거절이 됩니다. 



블루투스5.0 스피커인 브리츠 BE-M150 Plus는 전체적으로 곡면이 참 많아서 부드러운 인상이 가득합니다. 


바닥에는 작은 다리가 있어서 바닥으로부터의 오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전원을 넣으면 LED 램프가 켜집니다. 전원을 넣으면 자동으로 페어링 모드로 전환이 되고 스마트폰에서 연결만 하면 됩니다. 흥미로운 건 연결이 된 후 소리가 나오면 LED 램프가 깜박이고 소리가 안 나오면 LED 램프가 쭉 켜져 있습니다. 충전을 하면 보라색으로 변합니다.

이 상태 표시등은 접속 상태를 알려줘서 좋긴 한데 LED 전등 빛이 강합니다. 게다가 소리가 나오면 깜박거려서 스피커를 바라보고 있으면 좀 정신이 사났습니다. LED 램프를 끌 수 있는 기능이 따로 없네요. 해결 방법은 있긴 합니다. 검정 절연 테이프로 가리면 되긴 한데 LED 램프를 끌 수 있는 기능을 넣거나 아니면 항상 켜 있게 해주었으면 하네요.

후면 하단에는 MicroUSB 충전 단자와 TF 슬롯이 있습니다.  TF슬롯은 MicroSD카드 슬롯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블루투스5.0 스피커인 브리츠 BE-M150 Plus의 전송 거리를 측정해 봤습니다. 테이블에 스마트폰을 놓고 브리츠 BE-M150 Plus를 들고 뒤로 물러났습니다. 


저 앞에 보이는 파라솔이 있는 테이블에 스마트폰이 놓여 있습니다. 거리는 25m 너끈하게 잘 접속되네요


30m입니다. 가뿐하게 연결이 됩니다.


40m도 잘 연결되네요


약 45~50m 사이에서 연결이 됐다 안 됐다 하네요. 기대 이상입니다.


이번엔 27평 아파트에서 전송 거리 측정을 해봤습니다. 작은 방 구석에 스마트폰을 놓고 블루투스5.0 스피커인 브리츠 BE-M150 Plus를 들고 아파트 구석구석을 다녀봤습니다. 전혀 끊김이 없네요. 블루투스5.0이 이래서 좋습니다. 이왕 구매하길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스피커라면 꼭 블루투스5.0 제품을 구매하세요.


이번엔 블루투스5.0 스피커인 브리츠 BE-M150 Plus의 사운드 측정입니다. 스피커는 총 3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왼쪽과 오른쪽에 프리미엄 스피커 유닛이 들어가 있고 가운데 패시브 라디에이터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 패시브 라디에이터가 저음을 보강해 줍니다.

출력은 3W이고 스테레오 스피커입니다.


작은 방에 블루투스5.0 스피커인 브리츠 BE-M150 Plus를 넣고 최대 출력으로 들어봤습니다. 집 전체에 쩌렁쩌렁 울리네요. 출력은 굉장히 좋습니다. 


블루투스5.0 스피커인 브리츠 BE-M150 Plus의 음질을 들어봤습니다. 음색의 특징은 크게 없고 2만원 대 블루투스 스피커 치고는 조금 나은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2만원 대 저가 제품이라서 음질 자체에 큰 기대를 안했지만 생각보다는 좋네요. 괜찮은 음질입니다. 그렇다고 10만원 대의 고가 제품과 비슷하지는 않고 저가 블루투스 스피커 보다는 괜찮습니다. 음질은 만족스럽습니다. 음악이나 영화 감상 용으로 괜찮네요. 

즐겨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실행해서 사용해 봤습니다. 스테레오 스피커라서 그런지 발자국 소리가 입체적으로 들리네요. 적의 발자국 소리 들으려고 이어폰 끼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 스테레오 스피커로도 충분하네요. 저벅저벅 소리를 들으면서 적이 내 왼쪽에서 오는지 오른쪽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잘 구분해서 들려주네요. 아쉬운 건 음악이나 동영상은 싱크가 맞는데 배틀그라운드에서는 소리가 약 0.5초에서 1초 후에 들립니다.


 브리츠 BE-M150 Plus는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사용해도 좋지만 노트북과도 어울립니다. 노트북은 스피커가 작아서 소리가 작습니다. 이런 부실한 사운드를 사운드바 형태의 블루투스 스피커 브리츠 BE-M150 Plus와 무선 또는 유선으로 연결해서 사용하면 PC 스피커 못지 않게 풍성하고 웅장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노트북마다 다르겠지만 키보드 상단에 배치하면 딱 들어맞네요. 지향성이 있긴 하지만  브리츠 BE-M150 Plus 앞에서 들으나 뒤에서 들으나 소리의 큰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브리츠 BE-M150 Plus는 500mA의 배터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충전 시간은 약 2시간 사용시간은 2시간 30분입니다. 사용 시간이 길지는 않습니다. 대기 시간은 100시간 연속 통화 시간은 150분입니다. 무게는 290g으로 가볍습니다. 


음악 들으면서 설거지하고 집안일 할 때 사용하기 좋습니다. 아기 키우는 집에서는 고정형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을 들을 수 없고 그렇다고 스마트폰으로 음악 들으면 소리가 너무 작습니다. 이럴 때는 모바일 블루투스 스피커를 싱크대 옆에 놓고 나만 들을 수 있게 볼륨을 작게하고 들으면 좋습니다. 브리츠 BE-M150 Plus는 살짝 지향성이라서 소리가 앞쪽으로 더 많이 날아갑니다. 


 브리츠 BE-M150 Plus의 장점

1. 2만원 대 블루투스5.0 스피커이지만 꽤 준수한 스테레오 사운드와 음량

2. 쉬운 연결과 사용 및 가성비가 좋음

3. 약 40m 정도까지 연결이 가능한 긴 무선 전송 거리

5. 사운드바 형태의 얇고 가벼운 지향성 스피커


 브리츠 BE-M150 Plus의 아쉬운 점

1. 너무 밝은 점멸하는 상태표시 LED

2. 스피커가 많아서 그런지 짧은 사용 시간


<해당 제품은 브리츠업체로부터 제공받았으며 어떤 간섭도 없이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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