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보다 유튜브라는 소리가 있을 정도로 유튜브는 어느새 재미와 정보를 다 갖춘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텍스트와 이미지보다 제작하기 까다로운 동영상이라는 문턱이 점점 낮아지면서 너도나도 유튜버를 꿈꾸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전 유튜브 이용한 지 10년이 되어가지만 본격적으로 활용하고 있지는 않고 사진과 텍스트가 담지 못하는 내용의 보조 수단으로 만 활용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는 정말 다양한 채널들이 존재하고 그 수가 더 늘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영화 관련 유튜버들이 꽤 많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아주 독특한 그러나 구독자가 많지 않아서 아쉬운 채널이 있어서 제 블로그 지면을 통해서 소개를 하겠습니다.
유튜브 채널 촬영지 여행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알았는데 너무 괜찮은 유튜브 채널이 '촬영지 여행'입니다. 이 유튜브 채널은 유명 영화의 촬영지를 직접 찾아가서 영화 속 장면과 함께 소개를 하는 곳입니다.
어떤 영화를 보고 그 영화에 푹 빠지게 되면 영화의 촬영 장소가 어딘지 궁금합니다. 제 인생의 영화 중 하나인 <건축학개론> 촬영지를 찾아가 본 적이 있습니다. 납득이 계단이 있는 창신동을 일부러 찾아가서 사진으로 담아서 블로그에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분은 아주 깔끔하고 수준 높은 영상으로 이 촬영 장소를 담았네요.
직접 촬영한 것인가?라고 의문이 들 정도로 촬영 장소를 잘 찾아내시고 그걸 영화 속 장면과 연계해서 소개해줍니다. 영화 촬영지를 찾아가는 것은 쉬울 수 있습니다만 그 촬영 장소에서 영화에 담긴 앵글로 똑같이 담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 분은 앵글까지 똑같이 담아서 소개합니다. 정말 고퀄리티 영화 촬영지 채널입니다. 위 샘플 영상을 보시면 내공이 얼마나 좋은 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촬영지 여행
이 채널을 운영하는 분이 누군지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구독자가 170명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고퀄인데 구독자가 170명이라니 너무 아쉬워서 제 블로그에 소개를 하게 되었네요. 영화 촬영장소만 단순하게 소개하는 것은 아닙니다. 영화의 감흥과 줄거리도 간단하게 소개를 합니다.
2016년 개봉해서 잔잔하지만 작은 영화치고 큰 인기를 끈 <더 테이블>의 촬영 장소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영화 촬영 장소의 주소까지 소개하고 있어서 찾아가기도 쉽습니다.
영화 촬영 장소는 10년이 지나도 인기가 높습니다. 강원도의 작은 항구인 남애항은 1980년대 빅히트를 한 영화 <고래사냥>의 촬영지로 유명하죠. 40년이 지난 지금도 고래사냥 촬영지라고 소개할 정도로 인기 있는 영화 촬영지입니다.
한국 영화 촬영 장소만 소개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웃나라 일본 영화의 촬영지도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대단한 열정입니다. 길지 않은 영상에 빼곡한 정보와 영화 장면과 함께 소개를 해서 영화의 감흥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영화는 판타지입니다. 실존하지만 영화가 실재는 아닙니다. 그러나 영화 촬영 장소는 영화라는 판타지와 현실의 접점을 이어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화 촬영 장소에 가서 영화 속 장면을 재현하거나 사진이나 눈으로 담아서 그 영화의 감성을 직접 목격하죠.
이런 좋은 채널을 운영하는 분들이 유튜브에 많은 유튜브는 점점 더 인기를 끌 듯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