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이 좋아지면서 이미 컴팩트 카메라 시장은 붕괴되었습니다. 캐논과 니콘 소니 같은 카메라 제조사들은 고배율 광학줌이나 수중 카메라 또는 1인치 이미지센서를 사용하는 컴팩트 카메라로 이 난관을 극복해 가고 있습니다. DSLR도 곤혹을 치루고 있습니다. 미러리스 시장이 커지면서 판매량이 뚝뚝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광학뷰파인더를 사용하는 DSLR의 유용함이 있어서 판매량 축소율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최근 디지털 카메라 시장은 풀프레임 미러리스가 속속 선보이면서 시장 재편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는 전자 부품이 들어가면서 그 진화와 변화 속도가 엄청나게 빠릅니다. lensvid닷컴에서는 지난 6년 동안 카메라 업계를 모니터링 했습니다. 

lensvid닷컴은 카메라 및 이미지 제품 협회인 CIPA의 데이터를 이용해서 2018년 디지털 카메라 시장의 변화를 담은 인포그래피를 소개했습니다.


2014~2018년 사이의 미러리스 vs DSLR 판매량

디지털 카메라의 전성시대는 언제였을까요? 디지털 카메라의 전성시대는 2010년으로 무려 1억 2천 1백만대가 생산되었습니다. 이 당시를 돌아보면 DSLR 카메라에 동영상 녹화 기능이 들어가면서 DSLR을 구매하는 인구가 확 늘었습니다. 컴팩트 카메라 구매하는 분들도 많았죠. 그러나 이 화려한 시절은 3년 만인 2013년에 6천1백만대 생산으로 반으로 줄어듭니다. 2015년에는 2013년의 50%인 3천5백만대로 줄어듭니다. 이후 매년 35%의 하락을 해서 2천3백만대까지 떨어집니다. 

다행스러운 건 2017년에는 2010년 이후 줄 곳 하락하던 디지털 카메라 생산량이 2천5백만대로 전년도에 비해서 8%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2018년에는 1천9백만대로 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는 200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이런 디지털 카메라 생산, 판매량 하락의 가장 큰 영향을 준 건 스마트폰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인해 렌즈 교환형 카메라인 DSLR이나 미러리스 시장만 살아 남았고 컴팩트 카메라 시장은 거의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럼 미러리스와 DSLR이라는 렌즈 교환형 카메라 시장의 변화를 보죠. 


2014년에는 DSLR이 1천3십만대가 생산되었고 미러리스는 3백10만 정도가 생산되었습니다. 이후 미러리스는 2018년에 420만대를 생산해서 약간 증가했습니다. 반면 DSLR은 660만대로 2014년에 비해서 40% 정도 축소 되었습니다. 

2018년만 보면 미러리스는 전년에 비해 생산량이 2% 상승했고 DSLR은 12%가 생산 축소되었습니다. 


2013~2018년 사이의 카메라 시장 점유율

컴팩트 카메라는 전체 디지털 카메라 시장 점유율이 50%로 축소될 동안 미러리스는 6%, DSLR은 4% 증가했습니다. 전체 디지털 카메라 판매대수가 크게 감소한 것은 컴팩트 카메라 시장의 영향이 아주 큽니다. 물론 DSLR 시장도 축소된 것은 맞지만 컴팩트 카메라 만큼은 아닙니다. 

위 그래프에서 붉은색은 렌즈 교환이 안되는 컴팩트 카메라 시장이고 주황색은 DSLR, 노란색은 미러리스입니다. 보시면 컴팩트 카메라가 2013년 74%에서 44%로 축소되었습니다. 많이 축소되었지만 여전히 2018년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서  컴팩트 카메라 시장 점유율 1위네요. 2위가 DSLR로 34%, 3위가 미러리스로 22%입니다. 컴팩트 카메라 시장 중에 고배율 줌이나 고화소의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이 여전히 건재하다고 볼 수 있네요. 


2010~2018년 사이의 렌즈교환형, 렌즈비교환형 카메라 생산량

렌즈 교환형인 DSLR/미러리스 생산량은 2010년 1천2백9십만대에서 2018년 1천8십만대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렌즈교환형 카메라의 최 전성시대는 2013년으로 1천6백8십만대가 생산되었습니다. 

반면 렌즈가 고정되어 있는 렌즈 비교환형 카메라는 2010년 1억 8백만대를 생산하다가 2018년 8백6십만대로 대폭 하락했습니다. 전제 디지털 카메라 시장은 2010년에 비해 2018년은 84%가 축소되었습니다. 


2018년 카메라, 렌즈 시장 축소율

디지털 카메라 시장은 2017년 비해 2018년에는 무려 24%나 축소되었습니다. 그러나 카메라 구입액은 4.5%만 줄었습니다. 판매량은 확 줄었지만 구입액은 4.5% 밖에 안 줄었다는 것은 고가 디지털 카메라인 풀프레임 미러리스나 DSLR을 많이 구매한 것 같네요. 렌즈는 2017년 비해서 2018년 7% 축소되었지만 판매액은 오히려 5% 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고가 렌즈를 많이 구매한 것 같네요. 아무래도 풀프레임 카메라를 사면 렌즈도 고가의 렌즈를 많이 구매합니다. 

렌즈는 2018년에 전년보다 7% 떨어진 1천8백만대가 팔렸습니다. 


대륙별 카메라 및 렌즈 판매량 변화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 카메라 시장이 2017년에 비해 2018년 무려 27%나 큰 감소를 했습니다. 반면 미주 지역은 16%만 하락했습니다. 렌즈는 미주 지역에서 11% 성장했습니다. 반면 다른 지역은 6~11% 정도 하락했습니다. 북미, 남미 지역에서 카메라 수요가 많네요. 

앞으로의 카메라 시장은 어떻게 변할까요? lensvid닷컴은 위 추세를 보면 디지털 카메라 시장은 축소되지만 풀프레임 미러리스와 DSLR처럼 고가 카메라 시장이 확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이 좋아지면서 화질이 개선되고 좋아지기 때문이기도 하죠. 하지만 풀프레임 카메라들은 화질이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따라서 이 시장은 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실제로 카메라 제조사들도 점점 풀프레임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하지만 카메라 제조에는 많은 고급 기술이 들어갑니다. 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많은 제조 연구비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가격도 싸고 수익도 낮은 크롭 바디 DSLR이나 미러리스 보다는 풀프레임 카메라를 많이 판매해서 다음 카메라를 만들 연구비와 생산 설비 구입 비용을 충당해야 합니다. 

디지털 카메라 시장 생산 판매 축소는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하락세는 많이 줄었습니다. 어느 정도 안정화 단계에 들어가고 있다고 봐야겠죠. 

출처 : https://lensvid.com/gear/technology/what-happened-to-the-photography-industry-in-2018/

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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