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에 달콤한 추억을 남기기 위해서 벌써 계획을 잡고 있을 겁니다. 저도 식구들과 함께 소박한 홈 파티를 할 예정입니다. 특별한 날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사진이죠. 근사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스마트폰으로만 담기에는 뭔가 아쉽습니다. 그래서 화질 좋은 미러리스나 DSLR을 꺼내서 멋지게 크리스마스 추억을 담습니다. 그런데 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을 사진을 어떻게 찍어야 할까? 하는 고민이 생깁니다. 

최신 보급형 캐논 DSLR인 EOS 800D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넘치는 촬영 방법을 몇 개 소개하겠습니다. 


DSLR 캐논 800D로 크리스마스 분위기 가득한 사진 촬영하는 방법

캐논 DSLR EOS 800D는 1: 1.6 크롭 이미지센서를 사용하는 보급형 DSLR입니다. 2420만 화소에 DIGCI7 영상처리엔진을 사용하는 DSLR로 사진 입문자에게 좋은 입문용 DSLR입니다. 

터치 회전 액정이 달려 있어서 다양한 화각을 쉽게 촬영할 수 있고 라이브뷰와 영상촬영할 때 사용하는 AF방식은 듀얼픽셀 CMOS AF가 들어가 있습니다. 워낙 빠르고 정확한 AF 기술이라서 캐논 카메라는 이 듀얼픽셀 CMOS AF가 들어간 제품을 사야 합니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이전 방식인 하이브리드 AF를 사용하는 캐논 카메라를 샀다가 크게 후회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혁신적인 AF 기술입니다. 


깜박임 방지 촬영 기능이 있는 캐논 800D

풀프레임 DSLR 캐논 EOS 6D를 가지고 홍대 DJI 스토어에서 드론을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촬영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왜 이렇게 어둡게 나오지? 카메라 고장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시 생각해보니 이게 그 말로만 들었던 플리커 현상이더군요. 광각줌 번들렌즈만 사용하다가 50mm EF 단렌즈를 끼고 촬영하니 조리개 개방치가 높아서 셔터속도가 1/500초가 나오더군요. 

플리커 현상 또는 깜박임 현상이라고 하는 이 현상의 원인인 실내 조명 때문입니다. 직류를 사용하는 전구는 전구가 깜박임이 없지만 교류를 사용하는 전구는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깜박입니다. 너무 빨라서 우리 눈에는 깜박임을 느끼지 못할 뿐이죠. 그러나 실내 조명 아래서  카메라 셔터속도가 1/350초~ 1/1000초 사이로 올라가면 그 깜박임이 사진에 담깁니다. 

플리커(깜박임) 현상을 방지하는 방법은 셔터속도를 1/100초 이하로 내려주는 겁니다. 조명마다 깜박임 속도가 다르기에 적절하게 셔터속도를 내리면 사라집니다. 요즘 나오는 조명은 이 깜박임이 없는 논 플리커 제품도 많이 나오더라고요.


이 플리커 현상은 스마트폰에서도 발생합니다. 조리개 개방수치가 높은 최신 스마트폰들은 실내에서도 셔터속도가 1/500초 가까이 나오기 때문에 플리커 현상이 더 많이 발생합니다. 


플리커 현상이 일어난 사진입니다. 무슨 블라인드가 쳐진 느낌이네요. 


구형 캐논 카메라들은 이 플리커 현상을 방지하는 기능이 없습니다. EOS M3도 없고 캐논 800D와 비슷한 시기에 나온 캐논 미러리스인 EOS M5, EOS M6에도 없습니다. 그러나 캐논 DSLR 800D에는 들어가 있습니다. 


메뉴 >> 카메라 아이콘 >> 5번에 가면 깜박임 방지 기능을 설정/해제를 할 수 있습니다.


깜박임 방지 기능을 설정하고 플리커 현상이 발생하면  800D의 광학 뷰파인더 오른쪽 아래에 Flicker!가 뜨고 800D가 알아서 셔터속도를 낮춥니다. 이 플리커 방지 기능과 크리스마스 사진과 무슨 상관이 있냐?고 물을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사진을 파티장이나 실내에서 촬영할 경우 이 현상이 발생하면 당황을 합니다. 식구나 친구나 지인들은 빨리 촬영하라고 하는데 플리커 현상 때문에 사진을 망치면 안 되죠. 캐논 EOS 800D라면 걱정없이 셔터만 눌러주면 되고 이 플리커 방지 기능이 없는 카메라들은 Tv(셔터우선식 모드)에 놓고 셔터속도를 낮추면 됩니다. 


1. 눈 올 때나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는 내장 플래시를 터트려라

< 캐논 800D 플래시 OFF>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확률이 낮지만 크리스마스에 눈이 오면 꿈결 같을 겁니다. 아니 크리스마스가 아니더라도 연말에 눈이 온다면 꼭 가족이나 지인이나 친구와 함께 사진을 담아보세요. 

설경은 눈 올 때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캐논 EOS 800D는 방진,방적 기능이 없기 때문에 눈이 내리지 않는 처마 밑이나 잠시 잠깐 촬영을 한 후 바로 눈을 헝겊 등으로 털어주고 닦아줘야 합니다. 이 눈 올 때는 그냥 촬영하지 마시고 내장 플래시를 강제 팝업 시켜서 터트려 주세요


내장 플래시 강제 팝업 버튼은 왼쪽 옆구리에 있습니다. 


이렇게 내장 플래시가 팟하고 올라옵니다. 


< 캐논 800D 플래시 ON>

보세요. 확실히 다르죠. 내장 플래시를 터트리면 카메라 바로 앞을 지나가는 눈이 플래시의 강력한 빛을 받고 눈 뭉치 같은 눈으로 담겼습니다.

이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더니 올해 제가 올린 사진 중에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사진이 되었습니다. 제가 봐도 꽤 운치 있게 담겼네요. 

다만 내장 플래시 불빛이 직사광이라서 사진이 좀 인위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내장 플래시 앞에 물티슈나 종이 티슈로 가리고 플래시를 터트리면 직사광이 아닌 부드러운 확산광으로 나가서 좀 더 자연스러운 사진으로 담을 수 있습니다. 


2.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는 SCN 모드의 야경 인물 모드로 촬영해라

< 캐논 800D 플래시 OFF / < 캐논 800D 플래시 ON>

크리스마스가 되면 시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사진을 촬영합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밤이 되면 작은 조명들을 반짝거리게 됩니다. 이 앞에서 인물 사진을 찍으면 얼굴이 어둡게 나옵니다. 이는 배경이 인물보다 밝아서 얼굴이 어둡게 담깁니다. 이럴 때는 노출을 조금 올리거나 플래시를 터트리면 됩니다. 


아니면 캐논 EOS 800D 촬영 모드를 SCN 모드로 변경한 후 '야경 인물' 모드를 선택하고 촬영하시면 자기가 알아서 플래시를 터트립니다. 이 '야경 인물'는 밤에 에펠탑을 배경으로 촬영할 때 빛나는 인물도 환하게 담기고 에펠탑의 빛나는 모습도 담을 때 사용합니다. 


< 야간 인물 모드>


< 캐논 800D 플래시 OFF>

'야간 인물 모드'는 밤에 인물 촬영할 때 좋습니다. 그러나 인물이 없을 때는 그냥 플래시 끄고 촬영하시는 게 더 좋습니다. 아무래도 플래시가 터지면 인물을 환하게 담지만 인위적이 느낌이 납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렇게 인위적인 느낌이 든다면 플래시 앞에 휴지나 물티슈로 가리고 터트리면 좀 더 부드러운 확산광으로 담기기에 인위적인 느낌이 좀 줄어듭니다. 


3. 촛불 파티 때는 SCN의 촛불 모드로 촬영해라.  

크리스마스를 집에서 보내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밖에 나가면 사람만 많고 음식점들은 크리스마스 특별 가격으로 모시기에 집에서 홈파티를 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촛불을 켜고 크리스마스 케익을 자르는 결정적인 순간은 어떻게 촬영해야 할까요? 플래시를 터트려야 할까요? 아닙니다. 플래시 터트리면 얼굴만 둥둥 뜨는 밀가루 인형 사진이 담깁니다. 촛불이 내는 빛을 이용해서 촬영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런데 촛불만 있을 때 촬영하는 방법을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캐논 EOS 800D는 SCN 모드에 촛불 모드가 있습니다. 


촛불 모드는 밝기와 색조와 드라이브 모드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 촛불 모드에서 파란 색조>


< 촛불 모드에서 붉은 색조>

색조를 파란색으로 하면 전체적인 사진톤이 푸른색으로 변하고 붉은 색조로 하면 촛불의 붉은 톤이 더 붉어집니다. 적당한 톤으로 조절하시면 됩니다. 촛불의 은은한 빛 아래서 인물의 보드라운 얼굴을 담을 수 있습니다. 


4. 화이트 밸런스는 분위기 우선으로 

캐논 보급형 DSLR인 EOS 800D에는 화이트 밸런스 자동 중에 분위기 우선과 화이트 우선이 있습니다. 화이트 우선은 모든 조명 빛을 하얀색으로 바꿉니다. 가장 흔한 조명빛이 노르스름한 빛이죠. 이 노르스름한 빛을 하얀 조명으로 바꿔서 좀 낮에 촬영한 사진처럼 색의 정확성을 높입니다. 

그러나 크리스마트 트리나 크리스마스 불빛들은 하얀색이 아닌 노르스름한 빛이 더 어울립니다. 따라서 분위기 우선으로 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 캐논 800D 화이트 우선>


< 캐논 800D 분위기 우선>

보시면 분위기 우선이 좀 더 노란색으로 크리스마스 장식을 담네요. 다만 이 기능은 조명이 1가지 색이어야지 하얀색과 노란색 2개의 색이 동시에 들어오면 분위기 우선으로 담습니다. 


5.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불빛으로 하는 사진 놀이

크리스마스 사진은 뭐니 뭐니 해도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찍는 사진이 가장 좋죠. 그러나 집에 있는 트리들은 크기가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서울 도심에 나가면 대형 트리, 독특한 크리스마스 트리들이 꽤 많습니다.

 사진 배경이 되기에 좋은 서울 도심의 크리스마스 트리라는 글을 통해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크리스마스 장식을 두른 건물을 소개했습니다. 마음에 드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멋진 사진 담아보세요. 

그냥 크리스마스 트리만 담는 건 재미 없습니다. 트리라는 피사체를 이용한 다양한 표현을 해보세요. 


위 사진은 주밍을 이용한 사진입니다. 캐논 EOS 800D의 줌링을 돌리면서 동시에 셔터를 누르면 위와 같은 사진이 담깁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의 불빛과 다양한 주변 빛들이 쫘아악 퍼져 나가는 느낌으로 담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추상화처럼 보이네요. 


이럴 때는 셔터 스피드를 더 낮추고 셔터를 누른 후에 조금 시간이 지난 후 살짝 주밍을 하면 크리스마스 트리 형태가 남으면서도 주밍 효과를 담을 수 있습니다. 


이 주밍 효과는 적절하게 사용하면 재미있는 사진이 담길 수 있습니다. 


캐논 EOS 800D로 촬영한 샘플 사진




크리스마스 선물로 좋은 EOS 800D와 

시크릿 산타 페스티벌 

조카가 이번에 시각디지인학과에 합격했는데 합격 선물 및 크리스마스 선물을 뭐해줄까 하다가 영상 제작에 관심이 많아서 디지털 카메라를 선물할까 합니다. 현재 후보는 미러리스 쪽에서는 EOS M100, DSLR 쪽에서는 캐논 EOS 800D입니다. EOS 800D가 가격이 조금 더 비싸지만 다양한 렌즈를 사용할 수 있는 강점이 있습니다. 또한 스위블 액정이라서 다양한 앵글로 촬영할 수 있고요.

동영상을 주로 촬영하고 일상 기록용이라면 EOS M100 미러리스가 어울리지만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은 동영상 소스로 영상 편집도 하지만 촬영한 사진을 소스로 다양한 디자인 작업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부피가 좀 크고 가격은 좀 더 비싸지만 사진 및 동영상 촬영 모두 강점이 있는 캐논 DSLR EOS 800D을 선물할까 생각중입니다. 여자 조카라서 미러리스를 좋아할 수도 있고 해서 직접 만나서 고기 먹으면서 캐논 EOS M100과 EOS 800D를 자세히 소개해주고 선택하라고 해야겠네요. 


캐논 카메라는 11월 5일부터 2019년 1월 6일까지 캐논 EOS 77D, 800D, 200D의 DSLR 제품과 EOS M6, M50, M100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배터리 등을 추가 제공하는 정품등록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또한, 매주 1,000명, 총 6,000명에게 최대 100만원 현금을 주는 시크릿 산타의 깜짝 선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시크릿 산타가 주는 선물은 매주 1등 100만원, 2등 3명에게 50만원, 3등 5명에게 10만원 등을 제공합니다. 캐논 카메라 구입 후 정품 등록하면 시크릿산타 이벤트에 자동 응모됩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누르면 볼 수 있습니다. 

캐논 시크릿 산타 페스티벌 바로가기


<캐논코리아로부터 원고료를 제공받아서 작성한 리뷰입니다>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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