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이어폰 시장은 축소되고 점점 무선 이어폰 시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무선 이어폰을 한 번 써 본 분들은 그 편리함 때문에 유선 이어폰을 잘 쓰지 않게 됩니다. 가격은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이 비싸고 같은 가격이면 유선이 사운드 음질이 더 좋지만 뛰어난 휴대성과 편리함 때문에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도 종류가 꽤 다양합니다. 목에 거는 넥밴드 형태와 선으로 이어진 형태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애플 에어팟처럼 선이 아예 없는 와이어리스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이 점점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선이 아예 없는 완전 무선 이어폰은 보청기처럼 귀 양쪽에 꽂아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휴대성이 가장 뛰어난 제품입니다. 다만 선이 없는 대신 배터리까지 넣어야 해서 사용시간이 다른 무선 이어폰보다 적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런 사용 시간이 길지 못하는 단점과 음질이 뛰어나지 못하다는 단점을 극복한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이 시장에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수디오 니바(Niva)
수디오(sudio)는 스웨덴 오디오 전문 신생 기업입니다. 주로 유선 및 무선 이어폰과 헤드폰 그리고 조만간 블루투스 스피커를 생산할 모바일 오디오 제품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스웨덴의 미니멀리즘 디자인과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소량 생산 판매합니다. 생산된 제품을 사용한 소비자들의 의견을 청취해서 다음 제품에 보완할 점은 보완하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기능을 넣어서 제품을 출시합니다.
수디오는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을 2년 전부터 준비를 했습니다. 2년 동안 기술적인 문제도 해결하고 기존 제품들을 참고하면서 뜸을 들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수디오 니바(Sudio Niva)를 출시했습니다.
수디오 니바(sudio Niva)의 니바는 레벨이라는 뜻으로 하얀색, 검은색 2종류가 있습니다. 전 하얀색 모델을 체험해 봤습니다.
포장 케이스를 여니 여자들 화장품 케이스 또는 손거울 같은 수디오 니바 충전 케이스가 있네요. 이 둥근 케이스는 장점과 단점이 동시에 존재합니다. 단점부터 말하면 둥글기 때문에 공간 활용성이 떨어집니다. 대신 화장품 케이스 또는 손거울처럼 느껴질 정도로 디자인적인 매력이 넘칩니다. 공간 활용도가 떨어지긴 하지만 전 디자인에 더 가중치를 두기에 케이스 디자인이 아주 좋네요.
수디오 제품들은 디자인이 깔끔하고 단순해서 좋아요.
충전 케이스에는 가죽 스트랩이 있어서 가방에 걸 수도 있습니다. 제품 케이스 안을 열어보니 micro USB 충전 케이블과 여분의 이어팁 2쌍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어팁은 총 3쌍을 제공합니다.
수디오 제품을 구매하면 A/S 카드가 들어가 있습니다. 제품 고유 번호로 수디오 A/S 카드 숫자를 알려주면 1년 간 관대하게 1대 1 교환의 무상으로 해줍니다.
설명서가 꽤 두꺼워졌습니다. 수디오는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국의 언어로 설명되기에 설명서가 더 두꺼워졌네요. 한글 페이지도 2페이지가 있습니다.
사용법이 적어 놓았네요
위에서 내려다 보면 정말 보석 케이스 같아서 보기 좋네요. 디자인에 대한 점수는 10점 만점에 9점입니다.
뛰어난 휴대성과 착용감의 완전 무선 이어폰
수디오 니바(Sudio Niva)
크기는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과 비슷합니다. 무게는 각각 5g입니다. 충전케이스에 넣으면 전체 무게가 충전케이스 포함 63g입니다. 100g이 넘지 않아서 무척 가볍습니다. 귀에 꽂고 있다가 대화할 일이 생기면 귀에서 뺀 후에 주머니에 쏙 넣으며 됩니다.
외형을 보면 이어팁 반대쪽에 금빛 버튼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밑에 작은 구멍이 있는데 이 구멍은 LED 램프 구멍입니다.
작동 중일 때는 수초에 한 번씩 파란색 빛으로 깜박입니다.
하단에는 충전 단자 구멍이 2개씩 있습니다. L, R 구분이 되어있습니다. 그럼 L과 R을 보고 L은 왼쪽 귀에 R은 오른쪽 귀에 꽂아야 하냐? 그런 아닙니다. 대칭형이라서 아무 귀에나 꽂아도 됩니다. 착용감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R에 핸드폰 통화를 할 수 있는 마이크가 있고 통화는 오른쪽 수디오 니바로만 합니다. 따라서 통화를 자주 하는 분 중에서 오른손 잡이는 R을 오른쪽에 꽂는 것이 좋습니다.
전화가 오면 자연스럽게 자주 쓰는 손을 올려서 수디오 니바 버튼을 톡하고 치게 되는데 이게 반대로 되어 있으면 순간 당황하게 되죠.
연결은 간단합니다. 스마트폰 블루투스 기능을 켜고 수디오 니바 R 이어폰을 6초 이상 길게 눌러 주면 파란색으로 깜박이다가 붉은색으로 깜박입니다. 이때 스마트폰 블루투스에서 찾기 기능으로 SUDIO NIVA를 검색 후 연결하세요. 이후 왼쪽 수디오 니바를 3초 정도 누르면 전원이 들어옵니다.
R이 스마트폰에 연결되면 L과 R이 다시 연결됩니다. 한번 연결되면 이후에는 양쪽 수디오 니바를 3초 정도 눌러서 전원만 넣으면 자동으로 연결이 됩니다. 전원을 넣을 때는 충전 케이스에서 꺼내면서 3초 정도 눌러도 되지만 귀에 꽂고 양쪽 귀에 꽂혀 있는 수디오 니바를 3초 정도 누르면 영어 음성이 나와서 연결 상태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충전 케이스에서 꺼내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는 기능은 없습니다. 매번 3초간 꾹 눌러서 켜줘야 합니다. 다음 제품에는 자동 전원 켜짐 기능을 넣어주셨으면 하네요.
착용감은 내가 사용한 이어폰 중에 가장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귀에 꽂았지만 전원을 끄면 꽂혀 있는지 모를 정도로 이물감이 없습니다. 무게도 5g으로 가볍지만 유선형 디자인으로 귀에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곡선으로 된 디자인이 놀라운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수디오 니바(sudio niva)같은 와이어리스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은 휴대성이 좋지만 선이 없어서 귀에서 떨어지면 분실될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귀에서 떨어지지 않아야 합니다. 동네 어린이 놀이터에서 수디오 니바를 귀에 꽂고 전력질주를 해 봤습니다. 전력 질주를 해도 귀에서 이탈될 조짐도 안 보입니다. 생각보다 귀에 잘 붙어 있네요.
따라서 가볍게 조깅 할 때 사용해도 좋은 제품이네요.
귀에 꽂으면 뭔가 꽂혀 있는 정도로만 보입니다. 일반 유,무선 이어폰 정도의 크기입니다.
전체적으로 균형감이 좋고 저음이 강조된 음색의
수디오 니바(Sudio Niva)
수디오 니바 스펙
드라이버 : 6.2mm 다이나믹 스피커
감도 : 105db SPL / 1 kHz
임피던스 : 32오옴 / 1 kHz
주파수 범위 : 18Hz ~ 22kHz
솔직히 수디오 니바(Sudio Niva)의 음질에 대한 기대를 크게 하지 않았습니다. 무선 이어폰이 편리하긴 하지만 아직까지 같은 가격대의 유선 이어폰 보다 못합니다. 그러나 최근 무선 이어폰 음질도 꽤 좋아졌습니다. 특히 이 완전 무선 이어폰 중에는 크기를 줄이다가 음질까지 줄인 제품들이 꽤 많습니다.
그러나 수디오 니바는 최소 일반적인 무선 이어폰과 비슷하거나 더 좋은 음질을 제공합니다. 큰 기대를 안 했지만 생각보다 음질이 꽤 좋아서 서브 이어폰으로 활용하려다가 메인 이어폰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디오 니바는 전체적으로 음 밸런스가 좋습니다. 고음부도 찢어지는 느낌이 없고 보컬의 목소리도 깨끗하게 잘 들립니다. 청아하다고 할 정도로 선명도가 좋습니다. 수디오 니바는 저음 쪽이 살짝 강조된 느낌이 듭니다. 베이스의 두둥 두둥 하는 소리가 살짝 강조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과장된 음색을 담지는 않습니다.
수디오 Niva의 사운드의 첫 느낌은 깔끔하다였습니다. 그래서 팝처럼 저음부터 고음까지 다 섞여 있는 음악 청음할 때 좋습니다. 클래식 음악은 콘트라베이스 같은 저음역대 악기 소리가 강조됩니다. 비트가 강한 음악을 들을 때 좋네요. 팝, K팝, 힙합 음악 들을 때 가장 좋습니다.
외부 소리를 막아주는 차음력도 꽤 좋아서 볼륨을 살짝 키우면 주변에서 말하는 소리가 거의 안 들립니다.
전원을 넣은 상태에서 오른쪽 수디오 니바의 버튼을 한번 누르면 음악 재생 일시 정지, 다시 한 번 누르면 재생이 됩니다. 전화가 올 때는 1번 꾹 눌러주면 전화 통화가 가능합니다. 2번 연속으로 꾹꾹 눌러주면 다음 곡으로 넘어갑니다. 6초 정도 꾹 눌러주면 전원이 꺼집니다. 전원 끄는 것이 귀찮으면 충전 케이스에 넣으면 자동으로 음악 재생이 멈추고 전원도 꺼집니다.
완전 무선 이어폰은 크기가 작아서 볼륨 조절 기능은 아직까지는 없네요. 볼륨 조절은 스마트폰에서 직접해야 합니다. 크기가 작아서 걱정인 건 통화음이 작거나 내 말소리가 상대방에게 전달이 잘 안 될까봐 걱정을 했습니다. 직접 테스트를 해보니 내 걱정이 기우였습니다. 아주 선명하게 잘 들립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마이크는 오른쪽 수디오 니바에 있고 오른쪽 니바에서만 말소리가 들립니다. 통화 음질도 좋습니다.
3~4번 충전해서 14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수디오 니바(sudio Niva)
수디오 니바 충전 케이스 속에 있는 배터리는 500mAh이고 수디오 니바 안에는 55mAh의 배터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설명서에는 4번의 충전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직접 체험을 해보니 3~4번 정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충전을 할 때는 좌,우 구분을 합니다. 위치가 맞지 않으면 위 사진처럼 접촉이 되지 않습니다. 자석의 힘으로 밀치고 끌어 당깁니다. 자석의 힘으로 밀착한 후 충전을 하기에 케이스 뚜껑이 열려도 케이스에서 이탈되지 않습니다.
충전을 시작하면 하단 4개의 LED램프가 깜박입니다.
상단에는 충전 상태를 충전 케이스 뚜껑이 닫힌 상태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이건 아주 좋은 아이디어네요. 충전 케이스를 열지 않고 충전이 완충 되었는지 충전 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사용 시간을 측정해 봤습니다. 볼륨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중간 정도 크기에 놓고 들어보니 첫 번째 테스트에서는 3시간 20분 동안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테스트에서는 3시간 25분으로 제품 설명서에 적혀 있는 사용시간 3시간 30분과 근접합니다.
최대 4번 충전할 수 있기에 14간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로 로우라는 메시지가 나온 후에는 5분 후에 자동으로 꺼집니다. 충전 케이스는 PC에서 충전할 때 약 3시간 정도 지나야 완전 충전이 됩니다. 수디오 니바는 수시로 충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면 수디오 니바는 휴대성과 착용감, 음질 모두 만족스러운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게다가 무선 이어폰 치고는 균형감도 좋고 깨끗합니다. 저음이 살짝 강조되어서 팝이나 힙합 음악을 들을 때 더 좋습니다. 유일하게 아쉬운 점은 충전 케이스에서 꺼내면 자동으로 켜지지 않는 기능이 없는 것만 아쉬울 뿐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무선 이어폰입니다. 제 메인 이어폰으로 사용 중에 있습니다.
수디오 니바 15% 할인 캠페인 코드와 출시 기념 선물
수디오 니바를 지금 구매할 때 캠페인 코드 saveniva를 입력후 구매하면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수디오 니바 제품 가격은 109,000원이고 8월 31일까지 캠페인 코드 saveniya를 입력하면 15% 할인(16,350원 할인)된 92,65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품은 무료 배송을 선택하시면 7~10일 정도 걸리고 DHL Express를 이용할 시 8,900원 배송료를 내면 3~5일 정도 걸립니다. 무료 배송이 훨씬 경제적입니다.
수디오 니바 출시 기념으로 수디오는 스웨디시 코스터를 무료 제공합니다. 스웨디시 코스터는 코르크로 된 컵 받침대입니다.
앞에는 무늬가 있고 뒤에는 수디오 마크가 붙여져 있습니다. 스웨디시 코스터는 제품 소진시까지만 제공합니다.
수디오 니바 구매 바로가기 : https://www.sudio.com/kr/niva-white
8월 31일까지 사용가능한 15% 할인 캠페인 코드 : saveniva
수디오 홈페이지 * www.sudio.com
수디오 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sudio
<수디오로 부터 제품을 무상 제공 받아서 간섭없이 쓴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