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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미 육군에서 개발중인 건물 밖에서 건물 안 사람을 판별하는 기술

by 썬도그 2018.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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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테러범이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 건물 밖에서 건물 안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드론이나 곤충로봇을 투입해서 건물 안 상황 및 인질범 위치를 알아냅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근 미래의 일이지 현재로서는 건물 밖에서 건물 안 상황을 알 수 없습니다. 건물 안 실내 전투나 작전을 하기 전에 건물 안 상황을 파악하거나 인질범의 위치나 인질범이 누구인지 알면 얼마나 좋을까요?

미 육군은 적외선 열 카메라에 기계 학습을 시켜서 인물을 판별하는 기술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이 기술이 완성되면 건물 밖에서 건물 안에 있는 인물을 파악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army Research Laboratory는 적외선 열 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를 이용해서 얼굴 인식 기술을 적용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연구에서는 기계 학습을 이용해서 적외선 열 카메라로 촬영된 얼굴 이미지 부분의 특징을  잘 알려진 얼굴 사진 목록과 비교하는 기술입니다. 건물 안에 있는 사람이 불특정한 사람이면 알아내기 힘들고 범죄자 리스트에 오르거나 요주의 인물로 정부에서 관리하고나 주의하고 있는 사람이어야만 확인이 가능합니다. 

지금은 기술 초기라서 특정인 중에서 누구인지 확인하는 기술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벽과 같은 시야를 가리는 곳이나 실내에 있는 사람을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일반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과 일반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비교해서 바로 누구인지 알 수 있는 것이 이 기술의 목표입니다. 

이 기술은 군사 기술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밤과 낮 가리지 않고 건물 밖에서 실내에 누가 있는지 판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불특정한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는 것이 아닌 범죄 혐의가 있거나 특별 관리하는 요주의 인물 리스트와 비교하기 때문에 전과가 없거나 요주의 인물이 아닌 사람은 판별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CCTV와 연계해서 사용하면 CCTV가 없는 실내에 있어도 실시간으로 특정인이 어디에 있는 지 알 수 있어서 개인 사생활 침해를 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기술이기도 합니다. 

출처 : https://arxiv.org/pdf/1803.07599.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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