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은 레저용 디지털 카메라 XP 시리즈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 XP 시리즈의 최신 제품인 '후지 파인픽스 XP130'이 출시되었습니다. 이 XP 시리즈 제품은 방수는 기본, 방진, 내충격, 내한 성능까지 갖추고 있어서 아웃도어 활동을 하는 분들에게 좋은 카메라 시리즈입니다.
방수카메라 후지 파인픽스 XP130
방진, 방수, 내충격, 내한 성능을 갖추고 있는 콤팩트 카메라 후지필름 파인픽스 XP130의 주요 스펙을 보면 광학 5배 줌과 와이드 앵글 지원 1640만 화소를 지원하는 1/2.3인치 BSI-CMOS 이미지센서가 탑재되었습니다. 시네마토그래픽 모드가 들어가 있고 인터벌 촬영, 타입랩스 촬영도 가능합니다.
후면에는 3인치 920k 도트의 LCD모니터가 있고 무선 통신도 가능합니다. ISO는 6400까지 지원합니다. 딱 보면 방수 카메라의 외형을 갖추고 있습니다. 후면에는 베낭에 걸 수 있는 고리가 있습니다.
방수 기능은 수심 20m까지 견디어서 해상 스포츠나 가벼운 잠수를 하는 분들은 수중 촬영도 가능합니다. 영하 -10도까지 견디는 내한성이 있고 사람 키 높이인 1.75m에서 떨어지는 충격도 견딜 수 있습니다. 또한 사막 같은 먼지가 많은 곳에서도 방진 기능이 있어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35mm 환산 28mm에서 광학 5배 줌까지 지원합니다. 디지털 줌은 10배까지 가능합니다.
1640만 화소 이미지센서를 지원하는 후지 파인픽스 XP130은 물속에서도 10연사가 가능합니다. 울트라 하이 스피드 버스트 모드에서는 1초에 60장 촬영도 가능합니다. 16:9 모드에서는 70장도 가능합니다.
후면은 반사 방지 코팅이 들어가 있어서 밝고 맑은 날에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3인치 920K 도트 LCD 모니터가 들어갔습니다. 또한 시인성을 위해서 조명 조건에 따라서 액정 밝기가 자동으로 변합니다. 무게는 207g으로 무척 가볍습니다.
전작에 없는 기능도 있습니다. 후지 파인픽스 XP130은 블루투스 무선 통신을 지원해서 촬영한 사진을 블루투스 통신이 가능한 인스탁스로 출력이 가능합니다.
수평계도 탑재되어 있고 사람의 눈동자에 초점을 맞추는 인물 인지 기능도 들어가 있습니다.
가장 흥미로운 기능은 이 시네마토그래피 기능입니다. 이 시네마토그래피는 하나의 사진 놀이로 사진과 동영상을 동시에 구현한 사진입니다. 보시면 특정 부분만 움직이는 모습이죠. 이 시네마토그래피는 동영상을 활용해서 만듭니다. 이 기능이 들어간 카메라는 처음 보네요.
삼성전자나 LG전자는 이 기능을 유심히 보시고 가뜩이나 별 느낌이 안드는 스마트폰 사진 촬영 기능에 이 기능을 추가 했으면 합니다. 이런 기능은 미러리스나 DSLR에서는 구현하기 어렵고 컴팩트 카메라에 있는 것이 어울린데 문제는 컴팩트 카메라 시장이 붕괴되어서 만나보기가 쉽지 않을 듯합니다. 대신 스마트폰이 이 시네마토그래피 기능을 흡수했으면 합니다.
동영상은 풀HD 해상도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녹화 버튼이 위에 따로 있어서 바로 녹화를 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고사양은 아니고 카메라 성능 자체는 뛰어난 제품은 아니지만 일상 생활이나 아웃도어 활동을 기록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괜찮은 제품이네요. 색상은 화이트, 엘로우, 스카이 블루 3종륙가 있고 일본 판매 가격은 2만 7,500엔으로 한화로 하면 27만원 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