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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도 이 블로그에 적었지만 사진의 원초적 역할은 기록입니다. 그 뛰어한 재현을 바탕으로 한 기록성 때문에 아카이빙의 시각을 담당하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이 사진의 기록성을 많은 사람들이 간과합니다. 특히 국가 기관들이 기록에 대한 인식도가 낮아서 흘러간 시절의 사진들을 잘 보관하고 있지 않다가 최근에 기록 사진의 중요성을 깨닫고 기록 사진을 저장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사진 아카이브 사이트가 열려서 구경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서울시 기록 사진은 온통 서울 시장 동정과 행사만 촬영되어 있더군요. 마치 조선왕조실록 갔더군요. 왕의 일거수일투족은 깨알같이 기록하지만 변두리에 사는 사람들의 일상을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럼 우리 필부필부들은 누가 기록해 줄까요? 우리가 스스로 기록하지 않으면 누가 기록해 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사진 실력은 좋지 못하죠. 게다가 항공 사진 같은 것은 꿈도 꾸지 못합니다.

그러나 전남 장흥 분들은 다릅니다. 고향을 드론으로 카메라로 기록하는 마동욱 사진가가 있습니다.


인사동 토포하우스 2층 3관에는 마동욱 사진전 <고향의 사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회는 6월 15일부터 21일까지 합니다. 


입구에는 화려한 꽃 화환이 가득하네요. 여기 자주 들리는 곳인데 이렇게 화환이 일렬종대로 마중나오는 걸 본 것 처음이네요. 아마 마동욱 사진가가 대단한 인맥이 있나 봅니다. 


장흥의 유명인을 넘어 국회의원과도 인연이 많은가 봅니다. 



사진전은 드론으로 촬영한 듯한 사진들이 가득했습니다. 이 마동욱 사진가를 처음 알게 된 것은 몇 년 전입니다. 몇 년 전에 자신의 사진집을 저에게 보내주셔서 지금도 잘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집은 놀랍게도 정동진인 전남 장흥에 사는 분들의 가족앨범 같았습니다. 이런 사진가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진집 자체도 엄청나게 두꺼우면서도 많은 분들이 사진에 담겼습니다. 



전국에 이런 기록 사진가를 보급해야 합니다. 그 분들 이 세상을 떠나면 사진 밖에 남지 않거든요. 그래서 전 국가에서 영정 사진 촬영 지원을 해줬으면 합니다. 

마동욱 사진가는 이번에는 드론으로 장흥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항공사진은 최근에 많이 시도하는 사진입니다. 얀 베르트랑의 미학은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무엇보다 기록이라는 의미로 본다면 이런 사진가는 장흥의 자랑이자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제가 사는 곳을 누가 기록하겠어요. 


사진 크기도 다양하고 아름다운 사진도 참 많습니다. 드론 사진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고향 분들의 단체사진들도 꽤 보이네요. 단체 사진을 유심히 보니 예상대로 대부분의 노인분들입니다. 농촌에는 노인들만 사나봅니다. 젊은 분이 40대 정도로 보이네요. 그러나 아이들 사진도 몇 장 있긴 하네요. 장흥이 고향인 분들은 자신의 기억과 연결되는 품쿠트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마동욱 사진가의 열정에 탐복을 하고 나왔습니다. 사진집은 눈빛출판사을 통해서 나왔습니다.

블로그도 운영하시는데  http://blog.ohmynews.com/biccal/ 장흥을 넘어 다른 지역도 차곡차곡 열심히 기록하시네요. 기록 사진가 마동욱 사진전 추천합니다.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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