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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세계 최초로 LTE망을 이용한 생방송이 가능한 LG액션캠 LTE

by 썬도그 2016.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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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5를 구매하면 캠플러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이 오늘로 종료되네요. G5판매량이 뚝 떨어져서 LG전자가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G5는 혁신적인 제품이지만 그 혁신의 온기가 소비자까지 잘 전달되는 것 같지 않습니다. 이는 G5의 장점인 다양한 플랜즈들이 그렇게 매혹적이지 않다는 것도 한 몫하겠죠.

또한, LG전자가 프렌즈 전략을 계속 고수할지도 미지수입니다. 보다 실용성이 높은 프렌즈를 많이 선보여야 하는데 후속 프렌즈가 안 보이네요. 그런데 어제 LG전자가 LG 액션캠 LTE를 선보였습니다. 


 LTE망을 이용한 생방송이 가능한 LG액션캠 LTE

액션캠 시장은 기존 카메라 업체들이 무시한 시장입니다. 커봐야 얼마나 크겠어 했는데 액션캠의 대명사인 고프로가 2015년 매출이 1조 5천억원입니다. 어마무시한 시장임을 뒤늦게 안 파나소닉이나 몇몇 업체들이 뛰어들고 있지만 고프로의 명성을 뛰어 넘지는 못합니다.

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액션캠들을 봤는데 고프로 만큼 작고 좋은 제품은 없더라고요. 그런데 이 시장에 카메라 업체가 아닌 LG전자가 뛰어들었습니다. LG전자가 카메라 제조는 안 하지만 LG이노텍이라는 뛰어난 카메라 모듈을 만드는 부품회사를 계열회사로 두고 있고 G4같은 카메라 성능이 뛰어난 스마트폰도 잘 만들기 때문에 카메라 제조 노하우는 있습니다.

그 노하우와 능력을 액션캠에 담았네요. 외모는 아주 깔끔하게 생겼네요. 마운트 하기도 편해 보이는데 전체 모습이 나오지 않아서 자세히 판단하긴 어렵습니다. 


LG액션캠 LTE 스펙

카메라 : 1/2.3인치 1230만 화소 
네트워크 : LTE / 3G / 와이파이 802.11b.g.n / USB 타입C 2.0 / 블루투스 4.1
비디오 레코딩 : UHD 30fps / FHD 60fps / HD 120fps
비디오 라이브 스트리밍 : HD 30fps
메모리 : 2GB RAM /4GB ROM(운영체제)/ Micro SD(최대 2TB)
크기 : 35 x 35 x 77.9mm
무게 : 95g
배터리 : 1.400mAh
기타 : 방수 IP67 / GPS / 중력가속계 센서
색깔 : 밝은 회색


스펙은 고프로나 크게 달라 보이지 않네요. 1/2.3인치 센서를 사용해서 1230만 화소에 화각은 150도입니다. 영상 해상도는 30fps의 4K(3840 X 2160), 60fps의 풀HD(1920 X 1080), 120fps 의 HD(1280 X 720)도 가능합니다. 

LG 액션캠 LTE의 특장점은 세계 최초로 영상을 무선으로 실시간 전송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오토바이 경주, 자동차 경주나 다양한 액션을 LTE망을 타고 실시간으로 중계가 가능합니다. 특히 유튜브의 Live 기능을 이용해서 1280 x 720 30fps의 HD 해상도로 실시간 중계도 가능합니다.

방송에서 많이 사용할 수 있겠네요. LG액션캠 LTE의 SoC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618(8코어) 메모리는 2GB,  GPS와 중력 가속 센서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방수, 방신 기능도 있어서 하우징을 따로 씌울 필요도 없습니다. 배터리는 1,400mAh로 풀HD로 4시간, 유튜브Live 스트리밍 중계는 2시간 동안 촬영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착탈이 안 되는 것으로 보이네요. 

유튜브와 손잡은 것은 LG전자와 구글은 전략적 동반자라서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 6월에 발매 예정입니다. 가격은 미정이지만 꽤 잘 나온 제품이네요. 이 제품은 G5의 프렌즈이지만 다른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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