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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누가 이명박을 지지하는가?(이명박을 지지하는 사람들)

by 썬도그 2007.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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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씨의 지지율이 수많은 추문에도 불구하고 50%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하고 있다.

WHY???   이런 결과가 나올까?  다른분들 말대로 내 주변엔 이명박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데
저건 무엇을 의미하는걸까?

여론조사 얼마나 신뢰하세요?  링블로그 그만님


위의 포스트에서 보듯이  여론조사 자체의 신뢰성이 무너진 상태에서 50%는 어쩌면 무의미할지도 모른다
대부분이 손사래치면 응답하지 않고 다만  열혈극렬 지지자들이 많은 이명박씨가 지지율이 높은것은
여론의 호도로까지 볼수도 있겠다.

각 언론사들은  여론조사와 지지율표만 포장해서 내보이지  응답률은 거의 내보내지 않는다. 또한  여론조사를
하는 그 여론조사원들의 낮은 응답률로 인해  자기들이 표를 기입하는 일도 있다고 하니 그 신뢰도에 의심을
넘어 불신의 단계에 들어선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냥 생각해봤다. 어떤사람들이 과연 이명박씨를 지지할까?  내 경험으로 적어보겠다


1.  보수주의자들


   보수주의자를 욕하고 싶지 않다. 진정한 보수 건강한보수는 정말 쌍수를 들고 반기고 싶다.  문제는
   건강한 보수가 우리나라에 과연 몇이나 있냐는것이다.  일본과의 독도문제에서는 한말 물러서있다가
   미국과의 불협화음이 조금이라도 나오면  태극기들고 광화문에 모이신다.  또한 친일파 청산을 할려고
  하면 보수주의자들이 막아선다.   보수=애국,국수주의자 란 등식의 성립은  미국이나 유럽같은 곳에서만
 적용되는것인가?  왜 우리 보수들은  친일을 척결하자는데  두려워하는가?   그건 우리나라의 보수들이
  친일파들이 많아서 였을것이다.  친일파여서 정리의 대상이 되어야할 사람들이 이승만 정권때 다시 권력
  을 잡고 따가운 국민들의 시선을 막기위해 반공의 깃발을 꺼내서 펄럭인다.  그 반공의 깃발을  펄럭이게
 해준 박정희와  미국은 그들의  정신적 지주다.   독립유공자분들을 거둘어 주는 사람들의 진보주의의
  시민단체가 하고 있으니   모양새가 참 이상한 한국이 되었다. 


2. 경상도 지역민들

  먼저 밝혀두지만 지역주의 감정 꺼낼려고 이 말을 적은것은 아니다.   하지만 경상도 지역분들의 이명박씨의
  지지세력이 아니라고 누가 객관적 증거를 보여주시면 이 부분은 삭제하겠다.  하지만 엄연히 이건 객관적
  사실이다. 탄핵열풍이 불덜때도  경상도분들은 한나라당을 지지하셨다.  경상도분들을 폄하하거나
 깍아내릴려고 쓴것도 아니다.  다만 한나라당이 지역정당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큰 잘못을 해도 비빌
  언덕이 있다면 그게 바로 경상도 일것이다.


3. 50대 이후의 노인분들

  나이드신분들은 예전부터 한나라쪽을 선호하셨다. 한나라가 좋다기보단 그들의 색채를 좋아한다.
  바로  보수란 깃발을 펄럭이는 유일한 정당이니 뭐 그 보수가 수구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런것까지 신경쓰면서
  보실분들은 아니시다. 사람이란 나이들면 변화를 싫어하신다. 또한 나이가 많다는것은 재력도 많다는 것이다.
  자신의 재산과 안녕을 지켜줄 정당은 보수정당이다.  이건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다. 나 또한 늙으면
  보수정당을 지지할것 같다. 


4. 기득권층

 뭐든 많이 가지고 있으면  좀 달라고 여기저기서 손을 내민다. 진보정당들은  가진것 많은 사람들에게서
 많은 세금을 내게해 같이 잘살자라고 하지만 기득권층 입장에서는 짜증나는 소리다.   강제로 국가가
 강탈해가는 것으로 보이기 떄문이다.  뭐 빌게이츠나  워렌 버핏같은 자선사업에 투철한 기득권인사도
있지만 그건 외국의 이야기다 우리나라 기득권층및 갑부와 재벌들은 기부란것을 잘 모른다.
  그렇다고 이 기득권층을 욕하고 싶지 않다.  그들의 주장에 가장 잘 부합하고 자신들의 재산을 지켜주고
세금 감면해주는 보수정당을 지지하는것은  그들의 선택이고 그걸 욕할것은 아니다. 하지만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싫어하는 모습은  지탄받아야 할것이다.  하지만 그건 어려워보인다.



5.   저소득층


 조금 의아스런 계층이다. 하지만  저소득층 분들중에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분들이 꽤 있다.
 몇일전 택시를 탔는데  택시기사분과 정치 이야기를 하다가 싸울뻔 한적이 있다. 노무현대통령을 하도
 욕하길래   그래도 이명박보다야 낫죠 .. 그한마디에 택시기사 꼭지돌아서  나와 대판 싸웠다.
 택시기사분들은  한달에 그렇게 많이 벌지 못하신다.  그런 분들이 왜 한나라당을 지지할까?
 거기엔 복합적인 요소가 있겠지만  한나라당이 말하는  세금 감면정책에 혹했을수 있을것이다.
 어느누가 세금 깍아주는데  싫어할 사람이 어디있겠는가 . 하지만 문제는  서빈들 세금 만원깍아줄때 
  대기업들  수백억 인상 세금을 깎아주어   나라의 세금이 줄어들어 결국 복지정책의 예산을 대폭 감면
할것은 자명한 일이다.  그리고  서민에게 갈 복지혜택들은 하나둘씩 사라질것이다.  이런 알고리즘을
  알지못하고  세금깍아준다는 말에 혹한 분들이다.  어쩌면 이런 분들이 가장 불쌍해 보인다. 서민정책
이 전무한 정당을 서민들이 지원하다니 .. 한숨이 나온다




6.  보수 언론이 만들어 놓은 세상에 안주하는 사람들

  영화 매트릭스에 보면  빨간알약과 파란알약이 나온다.  결국 네오는 빨간 알약을 먹고 매트릭스를 뛰쳐나온다
  언론들은 한결같다. 거대언론인  조중동의  신문이 진실인양 그속의 세계에서 사는 사람들
  언론들의 시니컬한 정부비판을 라디오에서 들으면서  역시 대한민국은 안돼~~ 나라의 망조가 들었다고
 하면서 혀차는 사람들  객관적 경제지표는 모두  역사상 최고를 가리키고 있지만 그 사실조차 언론에서 보지
 못해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 . 적어도 올블로그 같은 메타싸이트에 조금이라도 온 사람들이라면 기존 언론들이
 얼마나 부패한지 알수 있을테지만   그 보수언론이 진실인양 사는 사람들에겐  이명박씨는 신처럼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7. 일부 기독교분들


이것도 위에 경상도분들처럼 종교문제로 말하고 싶지않다.  그리고 전체 기독교인을 매도할려고 쓰는 글도
 아니다. 하지만 분명 일부의 기독교분들은 이명박씨를 지지한다.  남북정상회담때  서울역에서 시위를한
분들도 기독교분들이고  틈만나면 자신들이 보수인양 태극기와 성조기들고 시청앞에 모이시는 한기총분들도
기독교분들이시다.   지금까지 어느 대통령선거에서  종교인들의 지지를 이렇게 노골적으로 받은 대통령후보가
있었나?  있다면  이명박후보가 최초일듯하다.




8.  진보세력의 정당들의 헛짓에 지친 사람들

  분명 이런사람들이 있다. 자신의 이념색깔이 진보지만  진보정당들의 갖은 추문과 실수 그리고 결단력없이
 우왕좌앙하는 사람들은 댈대로 되라는 식으로 한나라당을 찍는분도 있을것이다. 물론 많지는 않다. 아예
 투표를 안하면 안했지. 나 또한 이번선거 투표기권을 할 생각도 많이든다.   또한 지난 시절 힘든 자신의
 삶을 다른 정당이 바꾸워 주겠지 하는 괜한 기대심리를 가진 사람들도 있다.  어찌보면 지난 10년간 우리가
 힘들었던것도 그 IMF로 파생되어  카드대란의 불씨까지 끄는데 거의 10년이 걸렸다.  하지만 그 책임을
  진보정당에게 넘길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반대로  이제 한국경제가 제 궤도에 올라 탄탄대로로 경제가
성장할것 같은데  이명박씨가 대통령이  된 1년후에 고도의 성장을 하면 그게 이명박씨가 해 놓은줄 아는
사람들이다.  경제가 그렇게 쉽게 확확 바뀌는게 아닌데 말이다. 



이런 분들이 한나라당을 지지하지 않을까한다. 
이 부류중에 비판받아야할 부류도 있구 수긍해야할 부류도 있다.   모든 부류가 수긍하는 부류였다면 내가
이글 자체를 쓸 필요도 없을것이다.  어떤 부류가 비판받아야할지는 각자 판단해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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