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많이 찍어보면 아실겁니다. 사진의 화질을 결정하는 것은 바디와 렌즈인데 렌즈가 더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저는 3년 내내 표준 번들렌즈만 끼고 사용하다가 35mm 단렌즈를 끼고 알았네요. 이래서 사람들이 렌즈에 꽂히는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눈이 900냥이라는 소리가 있습니다. 이 말은 눈의 소중함을 말하는 것인데 카메라도 렌즈가 900냥입니다.
칼 자이스 렌즈를 사용한 아이폰용 외장렌즈 Exolens
엑소렌즈(Exolens)는 아이폰용 외장 렌즈 이름입니다. 이 엑소렌즈가 독일의 렌즈 명가인 자이스(ZEISS)렌즈를 사용해서 보다 뛰어난 화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외장 렌즈를 고정하기 위해서는 브라켓이 필요한데 알루미늄 브라켓을 사용해서 쉽게 렌즈를 교환할 수 있습니다. 브라켓은 삼각대 마운트도 지원되어서 삼각대에 꽂아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콜드슈 악세사리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브라켓 내부면은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 있어서 촉감이 무척 좋습니다. 아이폰에 흠집을 내지 않고 확실히 고정하기 위해서 부드러운 재질을 사용했나 보네요.
제품은 접사 렌즈, 와이드 앵글 렌즈, 3배 광학 줌의 줌 렌즈가 한 세트입니다. 렌즈는 아노다이징(산화피막)처리를 해서 외부 스크레치에 강하면서 동시에 미끈한 외모를 지녔습니다. 렌즈는 자이스 렌즈답게 반사 코팅이 되어 있어서 빛 전달력을 향상 시켰습니다. 와이드 앵글 렌즈는 165도 화각을 가진 렌즈입니다. 줌 렌즈는 90mm 3배 줌이 가능한 렌즈입니다.
이렇게 셀카봉과 연결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을 보니 꽤 매력적이네요.
엑소렌즈(Exolens)로 촬영한 사진들
몇몇 사진은 정말 근사하네요. 다만 스마트폰 기반이기 때문에 저조도 환경에서는 화질이 뛰어나지는 않네요. 렌즈가 아무리 좋아도 그걸 받아주는 바디가 못 받아주는 모습이네요. 그럼에도 휴대성이 무척 뛰어난 제품이고 아이폰으로 좀 더 멋진 사진 촬영하기에는 좋은 외장렌즈 엑소렌즈네요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아이폰6S, 아이폰6S 플러스만 사용가능합니다. 추후에 다른 스마트폰 용으로 나올 것이라고 하네요. 그래봐야 삼성 갤럭시폰 정도로만 나오겠죠. 이런 제품들은 항상 가장 인기 높은 아이폰용으로만 나오더라고요
엑소렌즈가 자이스 렌즈를 품었는데 가격은 예상대로 비쌀 것 같네요. 2016 2분기 발매 예정이고 가격은 공개 되지 않았지만 대략 200~300달러 이상으로 나올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