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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메가박스를 접수한 전직 아트박스 사장인 마요미 마동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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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를 접수한 전직 아트박스 사장인 마요미 마동석

썬도그 2015. 9. 12. 11:32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강남에서 일이 있어서 일 끝난 후에 영화 보려고 들렸습니다.  코엑스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영화관이자 가장 시설이 좋은 영화관은 메가박스입니다. 


요즘 영화관들이 문화 마케팅을 참 많이 하네요 CGV가 명동 CGV에 영화관련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더니 메가박스는 만화방을 만들었네요. 아무나 사용할 수는 없고 메가박스 포인트 1000원을 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반면, 롯데 시네마는 이렇다할 문화 마케팅이 없습니다. 


메가박스에는 SKT 고객들을 위한 곳이 있어서 줄 안서고 바로 예매를 할 수 있습니다. 예매를 마치고 돌아보니 사람들이 웅성 거립니다. 뭔가 했습니다 


웅성거림의 정체는 마요미 '마동석' 배우였네요. 마요미는 마동석 + 귀요미로 마동석의 애칭입니다. 


가슴에 띠를 두르고 있는데  '나 아프박스 때려쳤.....' 이라고 써 있네요.


1천만을 넘어선 빅 히트 영화 '베테랑'에서 영화 마지막에 재벌3세 조태오(유아인 분)가 도망치려고 하자 나 아트박스 사장인데라면서 조태오를 막아섭니다. 그 배우가 바로 마동석입니다. 순간 빵 터졌죠. 씬 스틸러 연기가 대단했습니다.


영화 PPL인데 아트박스에서 선물을 보내줬네요. 이래서 마요미라는 소리를 듣죠. 



배우 마동석은 특이한 이력이 있습니다. 유명한 운동선수 트레이너였다가 배우로 전향을 합니다. 직접 주연한 영화도 많고 조연한 영화도 많습니다. 특히 액션 영화에 많이 출연하죠. 

우락부락한 이미지는 국내 TOP입니다. 이번 주에 개봉한 영화 '함정' 홍보 때문에 온 듯 하네요. 별명이 가필드라고 할 정도로 졸린 눈이 트레이드 마크입니다.


우락부락할 것 같지만 팬들 앞에서는 마요미로 변신합니다. 영화 함정 관람 부탁한다며 V자를 보여줍니다. 그런데 영화 함정이 메가박스에서 오후 6시 30분 다음이 11시 30분이었습니다. 교차 상영이라고 하는 퐁당퐁당을 하네요 개봉 첫 주에 띄엄띄엄 상영하고 있네요

이게 다 상영관의 폭력이 아닐까 합니다. 


아트박스를 때리치고 메가박스를 접수한 마동석! 


퐁당퐁당질에 어이 없어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어쩌겠습니까. 한국 영화 생태계가 그렇게 변했습니다. 영화가 재미 없다면 그건 관객이 평가할 일인데 지금은 영화관이 평가를 해서 첫주부터 퐁당퐁당 상영을 합니다. 



영화를 보고 나오니 비가 그쳤네요.  저예산 한국 영화도 단비가 내렸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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