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이 보안에 강하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아이폰은 보안이 강합니다. 반면, 안드로이드폰은 보안에 약합니다. 그럴 수 밖에요. 안드로이드는 소프트웨어인 운영체제와 하드웨어를 한 회사에서 만듭니다. 그러나 안드로이드는 운영체제도 구글이 만들긴 하지만 각 하드웨어 제조사들이 자신들에 맞게 튜닝을 합니다. 이러다 보니 보안이 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구형폰들은 업그레이드를 지원하지 않는 것들이 많아서 보안 취약점에 대한 업데이트도 해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항상 존재합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폰의 매력은 다양한 기능을 빠르게 빠르게 흡수해서 선보이는 다양한 기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최근 안드로이드의 진화 속도가 무척 느려진 느낌입니다.
그래서 안드로이드폰이 밀리는 모습도 보이네요. 애플 아이폰6가 화면 크기가 커서 잘 팔리는 것도 있지만 안드로이드폰의 진화 속도가 최근에 너무 늦춰졌다는 느낌입니다. 새롭고 편리한 기능은 잘 보이지 않네요
안드로이드6.0 안드로이드M의 정식 명칭은 안드로이드 마쉬멜로우
안드로이드는 애플과 달리 매 버전의 이름을 간식 중 하나로 결정합니다. 프로요, 아이스크램 샌드위치, 젤리빈, 키캣처럼 달달한 간식거리를 애칭으로 사용했습니다.
구글은 2015년 5월에 개최한 구글 I/O 행사에서 차세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Android M을 소개했습니다. 그러나 이 안드로이드 M의 M이 뭔지 정체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구글 개발자 공식블로그에 M이 마쉬멜로우(Marshmallow)라고 공식 발표를 했습니다.
출처 :http://android-developers.blogspot.jp/2015/08/m-developer-preview-3-final-sdk.html
다들 예상을 했지만 실제로 마쉬멜로우가 안드로이드6.0 마스코트가 되었네요
And we have Marshmallow, folks! Repeat, we have marshmallow! pic.twitter.com/7ne07U86nG
— Brandon Jones (@Tojiro) 2015년 8월 17일
Marshmallow!!! pic.twitter.com/3JYkCBWD1R
— Dave Burke (@davey_burke) 2015년 8월 17일
구글은 차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마스코트를 발표할 때 마스코트 동상 오픈식을 합니다. 위와 같이 마시멜로를 들고 있는 안드로이드가 보이네요. 말캉말캉한 마쉬멜로우처럼 사용자를 포근하게 감싸는 운영체제가 나왔으면 합니다.
이 안드로이드6.0 마쉬멜로우는 2015년 가을에 배포가 될 예정입니다. 그럼 이 안드로이드6.0 마쉬멜로우는 어떤 기능들이 있을까요?
안드로이드6.0 주요 기능
Now on Tap
가장 대표적인 기능은 Now on Tap입니다.
안드로이드 단말기 홈 버튼을 길게 누르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반 자동으로 찾아줍니다. 이는 Google now의 진화 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친구가 오늘 밤 투머로우랜드 영화 보러 갈래?라고 메시지를 보내오면 이때 홈버튼을 길게 누르면 영화 투모로우랜드 영화 정보가 뜹니다. 이 검색 정보는 IMDB를 이용하는데 한국은 어떤 정보를 이용할지 궁금하네요.
이 기능을 이용해서 맛집 정보 검색도 할 수 있고 음악을 들을 때는 홈버튼을 길게 누른 후에 리드 보컬은 누구? 라고 물으면 뮤지션 정보 검색 결과를 보여줍니다. 구글 검색을 이용할텐데 모바일 검색률에 영향을 줄 것 같네요. 그러나 구글 모바일 검색을 많이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 기능은 커스텀할 수 없다면 한국에서는 큰 도움이 안 될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지문 인식 기능과 배터리 보호 기능이 새롭게 추가 되었습니다.
구글 안드로이드도 이제 고도화가 마무리 된 건지 초기의 경이로움은 점점 축소되네요.
마시멜로우하면 이분이죠. 그런데 정작 아이유는 싫어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