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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종교의 자유를 외치던 강의석군이 승리했군요

by 썬도그 2007.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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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시나요?  대광고등학교의 강의석군
몇년전에 고3인 신분으로  학교의  비민주적이고 강압적인 종교의식 참석에 반기를 들어 단신투쟁을 했던
강의석군  나이는 저보다 한참 어리지만  강의석군의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대광고, 강의석 씨에게 1500만 원 지급하라"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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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http://lady.khan.co.kr/khlady.html?mode=view&code=4&artid=7071

 강의석군이 결국 승리했군요. 학교에서는 벌금물게 생겼습니다.  아주 쌤통 고소하네요


전국에 고등학교를 보면 종교재단들이 세운 학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특히 기독교가 세운 학교들이
말들이 많네요. 기독교란 종교자체의 배타성이 한몫할듯 합니다.

엄연히 서울에서 고등학교 진학은  지원제가 아닌 근거리 배정인 뺑뺑이입니다.  그래서 자기가 선택한것이
아닌 서울시에서 선택해 주는것이죠.  그런데 그런 학생들에게 학교는 강제로 종교의식을 가지게 합니다.
이건 비상식과 몰상식을 함께 보여주는것입니다. 

종교를 믿지 않는것도 하나의 권리인데 그걸 묵살해 버린것이고 그걸 몸으로 표현한것이 강의석군입니다.

저 또한 예전 직장의 사장이란 사람이 기독교 골수여서  매주 한번씩 교회의 목사님이 와서 예배를 짧게 하시고
갑니다.  어떤 양해도 구하지 않구요.  뭐 전 찬송가도 안부르고 멀뚱히 있다가 끝나지만   속으론 엄청
욕했죠.  하는짓은 악덕기업주의 표본인데  또  하나님을 믿다니..  눈꼴시러웠죠.

종교를 강요해서는 안됩니다.  어떤종교가 자기 종교를 강요하나요?
기독교밖에 더 있나요?  믿지 않을것도 귄리이지만  기독교인들에겐 안들리나 봅니다.

하여튼 재판결과 대 환영이고   대광고 아주 베리베리 쌤통입니다.   그리고 이번 사건을 본받아
다른 종교사학들의 강제 종교의식 참가에 철퇴를 내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뭐든 그렇게 강제로 하라고 성경에 써 놓았는지 묻고 싶네요.

그나저나 강의석군은 단식하고 해도 서울대 가네요.. 머리는 타고 나나 봅니다. 하나님 나빠요~~~~

종교도 좋고 다 좋은데 상식선에서 하란 말입니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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