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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카메라

가성비 좋은 캐논 DSLR렌즈 TOP5

by 썬도그 2015.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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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에 대한 온라인 아웅다웅의 대부분은 비싼 DSLR을 사서 으스대는 사람들을 비난하는 글에서 분란스러운 댓글들이 많이 달립니다. 비싼 카메라와 렌즈를 사건 말건 왜 지적을 하냐는 카메라 애호가들이 있는가 하면  필요 이상의 비싼 카메라를 사는 과소비를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는 비싼 카메라를 사건 말건 신경 쓰지 않습니다. 다만, 비싼 카메라 들고 다닌다고 조막만한 카메라 들고 다니는 사람을 깔보거나 풍경 가린다고 반말로 비키라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절대로 비켜주지 않습니다. 특히 내가 먼저 왔는데 나이든 분이 저에게 풍경 가린다고 비키라고 하면 절대 비켜주지 않습니다. 

그런 무매너 인간들에게는 꼭 보답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카메라 애호가는 아닙니다. 그래서 DSLR구매하고 3년 동안 번들 표준 줌렌즈만 끼고 다녔습니다. 주로 블로깅을 하기 위한 사진이기 때문에 엔트리급 DSLR에 번들렌즈면 충분했습니다. 그런데 야간 촬영이나 실내 촬영 할 때 사진이 너무 어둡고 노이즈가 자글자글한 모습에 짜증이 났죠. 

그래서 단렌즈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단렌즈 하나 구매하니 신세계였습니다. 밤에도 조리개를 활짝 개방하서 환한 낮에 찍은 사진처럼 노이즈도 적고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죠. 그리고 55~300mm 줌렌즈도 하나 샀죠. 줌렌즈는 철새나 원거리에 있는 피사체를 몰래 찍을 때는 좋지만 생각보다 많이 사용하지도 않습니다. 게다가 무게나 부피도 커서 더 안 가지고 다니네요. 그래서 사고나서 지금까지 후회하는 렌즈가 망원렌즈입니다. 다행히 싼 렌즈라서 큰 아픔은 없네요

지금 렌즈가 3개가 있습니다. 표준 줌렌즈, 38mm 단렌즈, 55~300mm 줌렌즈가 있습니다. 앞으로 렌즈를 산다면  18mm에서 130mm까지 커버하는 줌렌즈를 하나 구매하고 싶지만 가격이 50만원 이상이 넘어서 구매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렌즈는 자신의 사진이 표현력을 늘려주는 훌륭한 도구입니다. 감히 말하지만 바디에 투자하기 보다는 렌즈에 먼저 투자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렌즈가 사진 품질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그러나 렌즈는 가격이 비싼 것들이 꽤 많습니다. 그래서 렌즈를 추가 구매하는 것을 주저하는 분들이 있는데 비싸지도 않고 사용량도 많고 효용성도 좋은 가성비가 뛰어난 렌즈 1개 정도는 구매할 것을 권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단렌즈 하나 구매하고 나서 사진 찍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http://www.thephoblographer.com/2015/05/31/the-5-best-cheap-lenses-for-canon-dslrs/#.VY9aGa0w-Ul
에는 캐논 렌즈 중 가성비가 뛰어난 렌즈 5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 제 주관과 정보를 추가해서 소개합니다. 



가성비 좋은 캐논 DSLR렌즈 TOP5



캐논 50mm f1.8 STM

가격 : 12만원 대 

단렌즈는 하나 가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인물 사진을 자주 찍는 분들은 1개 정도 가지고 잇는 것이 좋습니다. 단렌즈는 화각이 고정 되어 있지만 조리개를 활짝 개방해서 아웃포커싱을 좀 더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화각이야 발줌이라고 해서 앞으로 다가가거나 뒤로 물러나면 화각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 캐논 50mm F1.8 STM는 최대 조리개 개방치가 F1.8까지 됩니다. 보통 쩜팔이라고 하죠. STM이라는 저소음 모터를 사용해서 소음도 적습니다. 메탈 마운트라서 내구성도 뛰어납니다. 기능에 비해 가격은 12만원 대인 가성비가 뛰어난 단렌즈입니다. 렌즈 구경은 49mm이고 무게는 160g입니다. 최단 초점거리는 35cm로 아주 근거리입니다.  풀프레임 바디에서는 50mm이고 APS-C 사이즈의 크롭 바디에서는 80mm입니다. 풀프레임 바디 유저들은 좋지만 크롭 바디는 80mm이기에 풍경 사진은 찍기 힘들고 천상 인물 사진용으로 활용해야 하네요

80mm 화각은 좀 애매합니다. 따라서 크롭 바디 유저들은 신중하게 구매해야 할 것입니다. 




캐논 40mm f2.8 STM

가격 : 11만원 대


팬케익처럼 얇아서 팬케익 렌즈라고도 합니다. 이 렌즈도 단렌즈라서 40mm고정 화각입니다.  두께는 22.8mm로 얇습니다. 4군 6매 렌즈 구성으로 비구면 렌즈를 탑재 했습니다. STM렌즈를 사용해서 소음이 거의 나지 않습니다. 

무게는 130g이고 메탈 마운트로 내구성도 좋습니다. 그러나 이 렌즈도 풀프레임 바디에서는 40mm이지만 크롭 바디인 APS-C사이즈 이미지센서를 쓰면 화각이 60mm가 됩니다. 60mm는 인간의 눈의 화각과 비슷하지만 풍경 사진 찍기에는 참 애매하죠. 인물 사진 용으로는 괜찮긴 합니다. 캐논 크롭바디 유저이면서 풍경사진 많이 찍는 분들은 15만원 대의 캐논 EF-S 24mm F2.8 STM 카메라렌즈를 추천합니다. 




Canon EF-S 55-250mm f4-5.6 II



가격 : 20만원 중 후반대 

헝그리 줌렌즈입니다. 가격은 병행 수입품은 10만원 초반대이고 정품은 20만원 중 후반 정도에 형성되어 있네요. 
55~250mm F4.~5.6을 지원하는데 줌렌즈 하나 갖추고 싶은 분들에게는 괜찮은 렌즈입니다. 가격 대비 화질과 선명도가 꽤 좋습니다.  보통 번들 킷으로도 함께 구매하는 분들도 많죠. 




삼양 85mm f1.4

가격 29만원 대 

가성비 하나 만으로 해외에서 많이 알려진 렌즈가 삼양 렌즈입니다. 이번 2015 P&I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 봤는데 렌즈 디자인은 투박하지만 사진 품질은 꽤 좋네요. 게다가 가격도 무척 쌉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광학 업체이니다. 
85mm 비구면 F1.4렌즈로 아름다운 보케를 만들어 줍니다.  다만 이 제품은 자동 초점이 아닌 수동 초점이라서 촬영할 때 일일이 초점을 눈으로 보면서 확인해줘야 합니다. 



삼양 14mm F2.8

가격 : 37만원 대

이 제품도 수동초점 렌즈입니다. 불편하죠. 불편함에도 추천하는 이유는 뛰어난 사진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14mm F2.8 렌즈임에도 상대적으로 쌉니다. 선예도나 색수차 면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가성비 좋은 캐논 렌즈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댓글로 알려주시면 적극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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