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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경복궁과 북악산을 바라볼 수 있는 현대미술관 서울관 경복궁마당 본문

경복궁과 북악산을 바라볼 수 있는 현대미술관 서울관 경복궁마당

썬도그 2015.05.25 11:49

과천 현대미술관은 시외에 있어서 접근성이 무척 떨어집니다. 한 번 가려면 큰 마음을 먹어야 할 정도입니다. 그래도 한 번 가면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고 옵니다. 이 현대미술관이 서울에도 생겼습니다. 2년 전에 경복궁 동쪽 담벼락 갤러리 거리에 새로 생겼습니다. 기무사 터에 다양한 갤러리를 넣은 현대미술관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경복궁 바로 옆에 있어서 건물 고도 제한이 걸려 있어서 높이 지을 수 없어서 지하로 깊게 내려간 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예상과 다르게 유료 전시회가 꽤 많아서 잘 안가게 되네요. 경복궁 고도제한 때문에 낮게 지어놓고 풍문여고 앞 공터에 대한항공이 지으려는 5성급 호텔에 대한 허가 문제로 시끄럽네요.

박근혜 정부는 학교 주변에도 카지노 단란주점이 없으면 학교 주변에도 관광호텔이 들어설 수 있게 법을 바꿨습니다. 
풍문여고, 덕성여고 근처라서 학생들에게 유해한 건물이지만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진흥법을 개정하면서 대한항공에게 관광호텔을 짓게 허용했네요. 이게 바로 박근헤 정부의 수준이자 현실입니다. 박근혜라는 이름만 들어서 머리가 아프네요. 각설하죠. 



아무튼 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유료 전시회가 많아서 거의 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저녁에는 유료 전시회도 무료로 전환합니다. 따라서 전시회를 꼭 보고 싶으신 분들은 수요일 오후 6시, 토요일 오후 6시에 가시면 9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 현대미술관 서울관은 경치가 좋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경복궁마당입니다. 이야기만 듣고 어디인지 몰라서 현대미술관 입구에서 물어보니 친절하게 알려주네요.  경복궁마당은 현대미술관 서울관을 정면으로 봤을 때 왼쪽에 있는 디지털 라이브러리(교육동) 건물 옥상입니다. 



삼청동 정독 도서관쪽으로 있는 건물이 디지털 라이브러리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친절하게 표지판이 있습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만 개방합니다. 




안에 들어가면 채광이 좋은 큰 유리로 된 공간이 있네요.



창 밖은 경복궁 담장이 보입니다. 창밖에 있는 큰 가로수는 꽤 역사가 깊은 나무인데 역사책에도 나오는 나무입니다. 




여러개의 탁자가 있어서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입니다. 에어콘이 빵빵하게 나오기 때문에 잠시 땀을 식히고 갈 수도 있습니다. 



전시회 공간도 있는데 마침 고양레지던시 전시회를 하네요



요즘은 전시회 중에 사진을 이용한 전시물이 꽤 많고 늘어나고 있네요. 점점 사진을 이용하는 미술가들이 늘고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이 없어서 대충 보고 나왔습니다. 전시회에 대한 배경 설명이 있었으면 좋으련만 아무런 설명이 없어서 어떤 의미인지 알기가 쉽지 않네요. 



이 사진은 작품을 촬영한 것은 아니고 창밖 풍경입니다.


가까이가서보니 저기가 경복궁 마당인가 보네요. 아래 공간 말고 사람들이 걸어가는 저 윗공간이 경복궁마당 같습니다.



한층 더 올라갔습니다. 여기도 전시공간이 있네요. 전시 공간이 참 많아서 좋긴 한데 전시품들이 미디어 아트가 많아서 그냥 대충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요즘 사진을 넘어 영상물을 제작하는 예술가들이 많은데 한가지 묻고 싶네요

사람들이 그 영상물 얼마나 볼 거 같아요? 1분, 30초, 10초? 대부분의 영상물이 3~10분 이상입니다. 길기 때문에 대부분의 관람객들은 영상 예술물 거의 안 보거나 저처럼 일부만 보고 나갑니다. 관객이 외면하는 예술품도 가치가 있긴 하겠지만 관객이 소비할 수 있는 크기로 잘라서 내놓으면 어떨까요?

아무튼 영상 제작물이 점점 늘고 있지만 관객 대부분은 외면한다는 현실도 알았으면 합니다. 



현대미술관은 고도제한 때문에 마당이 아주 깊은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중정기법 같기도 한데 자연 채광을 지하까지 끌어 들였습니다. 



한 층 더 올라오니 드디어 경복궁 마당이 보이네요




1일 100잔 한정인 뭔가가 있었나 봅니다. 아마도 차가 아닐까 하네요. 



경복궁 마당에 나와보니 한순간 조선으로 워프한 느낌입니다. 그 이유는 저 멀리 보이는 목탑 모양의 경복궁에 있는 국립민속박물관 때문입니다. 

테이블과 의자가 준비되어 있지만 아무도 앉지 않습니다. 이유는 날씨와 온도 때문입니다. 5월이라고 하지만 뙤악볕에 있는 의자는 뜨겁습니다. 차양막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없네요. 



북악산과 경복궁 국민민속박물관만 보이는 공간이 아주 시원스럽습니다. 뭔가가 안 보여서 더 청량감이 느껴지는 서울이네요. 날씨가 더워서 시민들이 경복궁 마당에서 오랜 시간 있지는 못하고 약간의 그늘이 있는 공간에 테이블을 옮겨 놓고 거기서 더위를 피하고 있습니다.




삼청동 데이트 가실 때 현대미술관에서 땀도 식히고 경복궁 마당에서 잠시 경치 감상 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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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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