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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을 뛰쳐 나온 고전 명화 프로젝트 Outings Project 본문

문화의 향기/미술작품

미술관을 뛰쳐 나온 고전 명화 프로젝트 Outings Project

썬도그 2015. 4. 29. 12:49

한국 사람들은 책도 잘 안 읽지만 미술관도 잘 가지 않습니다. 문화 예술과는 담 쌓고 사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미술관에 가지 않는 이유는 미술을 잘 모르기 때문이기도 하죠. 그래서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5월 7일부터 6월 25일 매주 목요일 2시간 씩 시민들을 위한 현대 미술에 대한 강좌를 합니다. 

전 미술관에 자주 가긴 하지만 솔직히 현대 미술은 너무 관념적이고 추상적으로 진화 했어요. 그래서 그들만의 문화가 된지 오래 되었죠. 공부하면서까지 미술을 봐야한다? 전 이런 현대미술의 형태가 보기 좋게 느껴지지 않네요. 어차피 현대미술은 대중과의 관계보다는 콜렉터와의 관계가 더 중요시 된 것 같습니다. 대중들이 우린 모르겠다. 좀 쉽게 만들어라라고 말해도 그냥 무던하게 새로운 것만 추구하는 미술가들이 많죠.

그럼에도 현대 미술가 중에서도 대중적 인기를 끄는 분들도 많습니다. 
특히 아무런 교육을 받지 않고도 딱 보고 아름답거나 머리속에 확 박히는 미술품들이 있습니다. 


아티스트이자 필름메이커인 Julien de Casabianca는 루브르 박물관에 갔을 때 구석에 있던 여죄수를 그린 앵그르의 그림을 보고 영감을 얻습니다. 이 여죄수를 풀어주자. 이 여죄수를 어떻게 풀어주냐? 바로 길거리 벽화로 그리는 것입니다. 미술관에 찾지 않는 사람들에게 예술의 아름다움과 미술이 주는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해서 미술관에 모여사는 예술품이 아닌 길거리로 직접 찾아가는 미술관을 만들고자 Outngs Project를 가동했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세상에 알려지자 자발적으로 유명 명화를 길거리 벽화로 자발적으로 그리는 사람들이 생겨났습니다. 무려 18개 도시에서 길거리에 명화가 그려지기 시작합니다. 런던, 바르셀로나, 시카고, 로마 등등에서 명화들이 길거리에 그려집니다. 










이 Outings Project는 시민들에게 무엇을 느끼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 느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큐레이션도 없습니다. 눈으로 보고 느끼면 그만입니다.  이는 이 그림들의 미학적인 자신감이 있기에 가능하겠죠

그래서 우리는 아무런 교육을 받지 않고도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을 보고 탐복을 합니다. 


현대미술은 솔직히 이유가 타당하지만 일반인 시선으로는 너무 나간듯해요. 아무튼, 미술을 등한시하는 현대인들을 위한 재미있는 미술 프로젝트네요

출처 : http://www.outings-projec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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