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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대한 단소리

라코스테 가로수길 스토어에서 진행중인 한국 론칭 30주년 기념 이벤트

by 썬도그 2015.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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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은 브랜드 전쟁입니다. 수 많은 유명 브랜드와 함께 여러 브랜드들이 자신의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서 팝업스토어를 세워서 자사의 브랜드를 알리고 있습니다. 지나가다가 보니 몇년 전과 또 다른 분위기네요. 네이버의 라인 캐릭터 팝업스토어도 있더군요.  

대부분의 브랜드들은 20,30,40대의 젊은 층을 위한 브랜드입니다. 아무래도 소구력이 높은 소비계층이 가로수길의 주요 고객이다 보니 젊은 층을 위한 브랜드들이 많습니다. 


이 가로수길에는 8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프랑스 브랜드 '라코스테'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있습니다. 3호선 신사역에서 가로수길에 접어 들고 오른쪽 길로 200미터 정도 내려오면 스무디킹 바로 옆에 있습니다. 



이 라코스테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라코스테 한국 론칭 30주년 기념 'Polo Voyage In Seoul'이벤트와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입구에는 라코스테하면 떠오르는 피케셔츠(폴로 셔츠) 컬렉션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라코스테는 1928년 테스트 선수였던 '르네 라코스테'가 만든 브랜드입니다. 당시만 해도 스포츠 의류라는 개념도 없어서 테니스를 치다가 땀에 젖은 옷 때문에 경기에 지장을 줄 정도였습니다. 라코스테는 이런 불편함을 스스로 해결한 땀 흡수력이 뛰어나고 통기성도 좋은 피케셔츠를 만듭니다. 여기에 목이 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카라를 넣습니다. 

'프티 피케'라는 면직물을 이용해서 만든 피케 셔츠는 폴로 셔츠라고도 하고 카라가 있다고 해서 카라티라고도 합니다. 정식 이름은 피케 셔츠입니다. 이 라코스테 피케 셔츠 중 가장 처음 만들어진 것은 L.12.12입니다. 


L.12.12 피케 셔츠 말고도 지퍼가 달린 제품이나 줄무늬를 넣은 대표적인 라코스테 폴로 셔츠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매장은 1층과 2층으로 구성 되어 있는데 1층에는 다양한 라코스테 제품이 전시 판매되고 있습니다. 



라코스테 제품은 이 '프티 피케'라는 면직물 원단이 비쌉니다. 직접 가까이서 확인해보면 통기성이 뛰어나면서도 가벼운 매시 소재의 '프티 피케'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라코스테와 함께 '라코스테 라이브'라는 브랜드도 있는데 '라코스테 라이브'는 '라코스테'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 보다 젊은 층을 위한 컬러플한 색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대신 원단 소재는 '라코스테'보다 못합니다. 


라코스테하면 다양한 색상의 한 가지 색상을 가진 폴로 셔츠가 떠오르죠. 매장에는 다양한 색상의 폴로 셔츠가 있스빈다. 



옷만 있는 것은 아니고 가방과 신발, 파우치와 다양한 악세사리 상품도 전시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른 브랜드들과 달리 '라코스테'는 스포츠 스타가 만든 브랜드라서 그런지 스포치하고 활동량이 많은 분들에게 쾌적한 활동감을 주는 의류과 관련 상품들이 많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라코스테 이벤트와 행사를 진행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데 옆면에 뭔가가 가득 붙어 있네요



직원에게 물어보니 '라코스테' 폴로 셔츠 원단을 잘라서 넣은 엽서라고 합니다. 방문객들이 맘에 드는 색을 골라서 가져가도 된다고 하네요. 남자는 핑크죠. 핑크색으로 GET!



2층에는 '르네 라코스테'에 대한 다양한 사진과 테니스 라켓과 공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라코스테'브랜드에 대한 지난 역사를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2층 전시관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이 악어 셔츠였습니다. 빨간 입과 녹색 악어가 선명한 '라코스테 로고'를 이어 붙여서 하나의 옷으로 만들었네요. 입는 옷은 아니고 전시용인데 한정판으로 나와도 잘 팔릴 것 같습니다.  악어 로고는 프린팅 된 것이 아닌 자수로 만들어졌습니다. 



바로 옆에는 인터렉티브한 공간이 있습니다. '#MyLacostePolo'라는 공간으로 파리, 뉴욕, 런던, 밀란 등을 포함한 10개국에서 동시에 참여하는 라코스테의 글로벌 프로젝트입니다. 패션 피플인 건축가, 아트 디렉터, 뮤지션 등이 폴로 셔츠를 입고 사진을 촬영했는데 콜라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월 29일까지 진행되는 라코스테 폴로 자수 서비스

라코스테가 한국에 론칭 된지 30년이 되었습니다. 30년이면 1985년에 들어 왔네요. 이 시기는 막 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많아지던 시기임과 동시에 경제가 고도 성장하던 시기였습니다. 이 80년대부터 심심찮게 주변에서 테니스를 많이 치던 분들이 많은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지금이야 테니스 치고 싶으면 쉽게 칠 수 있지만 당시는 지금보다 고급 스포츠였습니다. 

각설하고 2층 이벤트관에는 특별한 이벤트를 합니다. 
4월 24일부터 29일까지 1층에서 '라코스테 폴로'를 구입하시는 분들에게 무료로 이니셜 자수를 무료로 새겨줍니다. 


자수를 새길 4음절 이하의 이니셜과 자수의 색상과 위치를 지정해 주면 2주 후에 택배로 집으로 보내주거나 가로수 매장에서 직접 받아갈 수 있습니다. 



이니셜은 카라 앞, 전면 하단과 카라 뒤 목부분과 팔 부분에 새겨 넣을 수 있습니다. 한 곳을 지정하면 이니셜을 새겨줍니다. '라코스테 폴로'들이 단색이라서 이니셜이 튀지 않고 잘 어울리겠네요. 이런 각인 서비스는 꽤 흥미롭네요




이니셜 자수는 샘플이 있어서 직접 보고 선택하시면 됩니다. 




2층 이벤트관 중간에는 라코스테 컬러 파레트가 있습니다. 백라이트가 깜박이는데 음악에 맞춰서 움직이는 것이 이퀄라이저 같네요. 


그런데 가까이가서 보면 이 파레트 색들이 피케 원단의 색을 이용하고 있네요. 그 만큼 빛이 통과를 잘 한다는 것은 바람도 잘 통과한다는 소리입니다 피케 원단의 통기성을 간접적으로 나타낸 디스플레이이네요



반대편은 라코스테와 엘르, 보그, 아레나, 에스콰이어, LEON 브랜드과 콜라보를 한 전시공간이 있습니다. 한 브랜드로 도배하는 사람들은 없죠. 


이렇게 다른 브랜드와 함께 룩을 완성하는 공간도 꽤 창의적이네요. 



콜라보 공간 뒤에는 즉석 사진 촬영 공간이 있습니다. #MyLocostePolo! 라고 써 있는 배경 앞에서 서면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줍니다. 연인이나 친구끼리 가면 딱 좋겠네요


즉석 사진 하단에는 칵테일 바 쿠폰이 있습니다. 이 쿠폰을 뜯어서 


라코스테 가로수길 매장 바로 옆에 가면 칵테일 1잔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럭키드로 경품 이벤트도 한다고 하네요. 



라코스테 런칭 30주년 기념 인스타그램 이벤트 

또 하나의 이벤트가 있습니다. 라코스테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를 쭉 보시고 이 공간을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MyLacostePolo #Lacoste로 남기면 현장에서 '라코스테 스페셜 기프트'를 증정합니다. 

또한, 사진을 공유한 분 중에 추첨을 통해 30분께 자수 이니셜이 새겨진 나만의 폴로셔츠를 선물로 줍니다. 


이 라코스테 한국 론칭 30주년 행사인 POLO VOYAGE IN SEOUL은 
4월 24일부터 4월 29일 수요일까지 진행됩니다.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 30분에서 오후 8시 30분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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