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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을 꾸어보신적 있으신가요?

by 썬도그 2007.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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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을 꾸어보신적 있으신가요?

우리말로 자각몽인 이 루시드드림은   자신이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것이죠.
영화 매트릭스에서 자신이 가상현실을 꺠닫고 총알을 막는것처럼   꿈을꾸는 자신이 이게 꿈이구나 자각하는
순간은  해탈이라고 표현하긴 뭐 그렇지만  꿈이 현실의 다른모습이 아닌  자신의 왕국이 되는것입니다.

이게 꿈이라고 느끼는 그 순간  그 꿈은 이제 자신이 주잉공이자  그 왕국의 왕인 셈입니다.
저는 어려서 루시드드림을  꺠닫는적이 많았습니다.   어느순간  이게 꿈이구나  하고 느끼는 순간  여러가지
행동들을 할수 있음에 놀라워 했죠.  높은곳에서 떨어져보기도 하고   멋진 자동차를 운전해보기도 하구요.

하지만 수련이 덜되고 정제되지 않은 방법으로 혼자만의 추억으로 가지고 있다가  얼마전에 그게 자각몽이라는
용어자체가 이다는것과 다른 사람들도  그런 루시드 드림을 많이 꾼다는것을 알았습니다.  30살 넘어서 참
 어이가 없죠.  하지만 이런 얘기를 그동안 친구들에게 해봐도  별로 반응이 없습니다.
  또 그렇다고  그런 얘기를 많이 꺼내서 할 내용도 아니구요.

하지만 자각몽이라고 해도 뭐든 다할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전 수영을 못합니다. 그래서 루시드 드림을
꾸어도 수영은 하지 못합니다. 또한 운전을 하기전에 루시드드림에서 운전을 전혀 할수가 없었습니다.
지금이야 운전을 자주하니  멋진 차 하나 만들어서  경춘가도를 달리기도 하죠.  

또한  멋진 여자를 대동할수도 있구요.  하지만  전 그 단계까지는 못가고 차 정도만 겨우  호출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루시드드림을 자주꾸고 그걸 하나의 수련으로 보고 전문적으로 배우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cafe.daum.net/drream 루시드드림 카페

카페문구가 아주 흥미롭습니다. 일생의 1/3은 잠으로 지내는데 그 잠을 헛대히 보내지 말고  루시드드림으로
자기 개발하는 것으로 이용하라고 하네요. 실제로  루시드드림으로 운전연습을 하는 사람도 있구
스카이다이빙을 연습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차피 꿈이고 죽지도 않을텐데 자기 맘대로 하는것이죠.
비행기야 상상해서 만들어내면 되고요.  고수들은 그게 간단한가 봅니다. 

저는 이런것이 있는지 알게된것이 얼마 안돼서 수련같은것을 안해서 그런지 루시드드림을 꾸면서도 계속
의심을 합니다. 이게 꿈이 아니면 어쩌지?  또한 절벽에서 떨어지거나  몸을 공중에 띄어 오르게 하면서도
이거 꿈이 아니면 어쩌나 그런 불안감에  쉽게 적응을 하지 못합니다.

슈퍼맨처럼 날기도 합니다만 지상에서 10미터 이상 못 나릅니다. 무서워서요 ㅠ.ㅠ
매트릭스의 네오처럼 빨간약을 먹고  꿈을 완전히 나의것을 만들고 광속과도 같이 지구를 돌아서 트리니티(?)
를 구하러 갈수도 있지만 아직은 아니네요.

루시드드림에서 돌아가신 사람을 불러올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불러온 사람의 인격은 그사람에 대한
자신의 경험에서 나오는 산물일듯 합니다. 그래도  보고싶은 사람을 만나서 회포를 풀수 있다는 점은
좋은 경험입니다.

먼저 루시드드림을 꾸시거나 경험을 하실려면  머리맡에 종이와 팬을 준비하시구  꿈의 내용을 꺠자마자
짧게라도 적어야 합니다.  그런식으로 꿈의 내용을 적다보면 나중엔 긴 스토리의 소설을 쓸정도의 내용이
담긴 일기장을 가질수도 있습니다.

어떤 소설가는 이런식으로  꿈일기를 써서 작품의 소재로 쓰기도 한다고 하더군요.
저 또한 어떤 꿈은 너무나 생생해서 메모를 적어보기도 했는데  요즘은 그런 꿈이 안보이네요.

또한 루시드드림은  선잠을 잘떄 자주 나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미지 출처 네이버


우리가 꿈을 꾸는것은 깊은잠이 아닌 선잠을 잘때 안구가 빠르게 움직이면서 꿈을 꾸게 됩니다.
그사람이 꿈을 꾸고 있는지 아닌지는 자는 사람의 눈동자를 살짝 들쳐보면 알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페인영화인  오픈 유어 아이즈를  리메이크한 허리우드 영화 바닐라 스카이는 루시드드림을 소재로
쓰고 있습니다.  어느날  주인공이 너무나 보기 흉한 얼굴로 변한 자신을 거울에서 발견하게 되면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모든 내용을 알게되죠.  자신이 몸을 다쳐서 냉동인간의 상태로 지내고
있구 지금 자신은 꿈을 꾸고 있는것인데 어느날  자신의 현실을 꺠닫는것이죠.  꿈은 그 냉동인간을 가능하게
해준 회사에서 만들어준 달콤한 꿈입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그게 꿈임을 깨닫고  그 회사 직원을 꿈속에서
만납니다.  어느시점부터 당신이 달콤한 꿈이 루시드드림으로 바뀌었다는것까지 전해들은 주인공은

꿈에서 깰것인가 그대로 꿈속에 머물것인가에 대한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됩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때론 꿈에서 꺠지 않았으면 하는 꿈들이 있으신가요?
그 너무나 달콤한 꿈이 현실이길 바라면서 아침을 맞으시진 않으신가요?  
때론 엉망이된 일상과 다시 접촉해야하는다는 사실이 싫어 자각몽을 꾸면서 꺠지 않길 바란적이 있으신가요?
떄론 네오가 꿈에서 꺠지 않고 필부로 살는게 어쩌면 더 현명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닐라 스카이에서 주인공은 선택을 합니다.    달콤한 꿈보단  살아있음을 느끼고 고통스런 현실이 좋다고
그는 빌딩에서 몸을 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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