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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드라마 속 장그래와 다른 연예인 장그래의 잘못된 선택 본문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드라마 속 장그래와 다른 연예인 장그래의 잘못된 선택

썬도그 2015. 3. 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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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자마자 이런 것을 소재로 한 드라마는 한국에서는 왜 못 만들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흡입력과 몰입도의 도가 지나칠 정도로 우리네 회사라는 정글을 적나라하게 잘 그려낸 웹툰 '미생'은 매주 출근 하는 회사원들에게 많은 눈물을 흘리게 했습니다.

매주 포털 다음에서 연재하는 웹툰 미생을 보는 재미로 살았죠. 이렇게 치열한 만화가 있었나? 할 정도로 미생은 회사원들의 아픔을 대변해주는 웹툰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걸 tvN에서 드라마화 했을 때 걱정이 앞섰습니다. 제발 원작만 망치지말아달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제 생각은 기우였습니다.



드라마 미생은 원작의 퀄리티를 유지하면서도 사뭇 지루할 수 있는 주제를 밝게 꾸며서 기대 이상의 작품을 만들어냈습니다. 훌륭한 연출, 영민한 연출은 원작의 퀄리트 이상으로 뽑아 냈습니다. 그리고 가장 예상치 못한 곳에서 드라마 미생은 크게 터졌습니다.

모든 배우가 연기를 모두 잘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배우가 조명을 받는 보기 드문 일까지 보여졌습니다. 그러나 그 누구보다 이 배우, 이 배우 때문에 미생 드라마는 미생이 아닌 완생이 되었습니다. 바로 임시완입니다.  임시완은 '제국의 아이들'이라는 아이돌 보이댄스그룹의 일원으로 드라마와 영화에 이미 출연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1천 만 이상의 관객이 본 영화 '변호인'에서 야학을 하는 대학생 역할을 해서 우리에게 크게 알려집니다. 그러나 이 배우 이전에 미생이라는 드라마를 했었습니다. 포털 다음이 제작한 미생 프리퀄 웹 드라마에 출연을 했었습니다. 그게 인연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임시완은 tvN의 드라마 미생의 주인공으로 발탁이 됩니다. 



의식 있는 아이돌일 줄 알았던 임시완

배우 임시완을 좋아했습니다. 방금 전 까지는 좋아했습니다. 임시완은 공부도 잘하고 다양한 재주를 가진 배우입니다. 노래 보다는 배우 임시완이 더 어울리는 듯 합니다. 연기 잘하는 아이돌 가수는 많지 않은데 그 중에 3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배우가 임시완입니다. 

바른 청년 이미지와 함께 그가 방송에서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른 아이돌 가수와 달리 의식이 있고 자기 생각을 정확하게 말하는 소신이 있는 배우였습니다.  그런데 임시완인 최근에 고용노동부의 공익광고에 출연 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배우 황정민이 출연한 영화 국제시장의 한 장면이 나옵니다. 힘든 세월에 태어나 이 힘든 세상 풍파를 우리 자식이 아니라 우리가 겪은 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는 가슴 뭉클한 대사가 나옵니다. 

이 부분을 좌파들은 심한 비판을 했습니다만 우리 아버지 또는 할아버지 세대들이 겪은 고생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이렇게 고생해서 살았는데 니들은 맥아리가 없고 패기가 없어서 배부른 소리나 한다면서 취직 안 한다고 손가락질을 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입니다.  지금 20,30대 청년들이 놀고 싶어서 노는 줄 압니까? 일자리가 없어서 노는 것이죠. 

차라리 힘들어도 일하면서 느끼는 고통이 더 낫지 노는 고통은 사람이 할 행동이 아닙니다. 
그런 것도 모르면서 무슨 취직 안한다고 구박을 합니까? 다만, 저 장면은 인정은 해줘야 합니다. 아버지 또는 할아버지들이 저런 세상을 살았으니까요. 


또한, 독재자가 시키는대로 따라 한 줏대 없는 행동일 수도 있지만 중동가서 독일가서 돈을 버는 그 행동은 잘못 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 부모님들이 한국을 이렇게 발전 시킨 것도 인정해줘야죠. 다만, 그 혜택을 안타깝게도 대기업과 정치인들이 다 가져간 것은 한국의 추악한 얼굴이기도 합니다. 



이 고용노동부 광고는 2015년 현재를 사는 2,30대 청년들에게 시선을 돌렸습니다. 



미래세대가 취업 걱정 없도록 더 나은 노동시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장그래가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세상



그런 노동시장을 개혁해야 청년 일자리가 해결 된다고 임시완이 광고 나레이션을 합니다. 
여기까지 보면 별 내용도 아니고 그냥 흔한 우리 함께 희망의 미래로 가자는 영혼 없는 정부 광고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광고는 고용노동부의 광고입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고용노동부가 이 광고를 한 이유는 최근에 노사정 대타협을 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하는 광고입니다. 

여기서 노사정 대타협이란 정부에서는 장그래법 그러나 노동계에서는 장그래 죽이기 법이라고 불리는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법을 노동계가 수용하라고 하는 압박의 광고입니다. 



사진 출처 : 경향신문  [비정규직 종합대책안]노동계 "원하는 건 연장이 아닌 채용" 경총 "인건비 부담..기업 사정 외면"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가장 핵심은 35세 이상 비정규직 사용기간을 현재 2년에서 4년으로 연장입니다. 
비정규직이 2년 마다 이삿짐을 싸서 다른 회사로 이동하는 모습을 양산한 것은 노무현 정부였습니다. 그 당시 제가 사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목희 의원이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비정규직을 2년 동안 고용하면 그 이후에는 자동으로 정규직으로 고용해야 하는 비정규직 노동법을 만듭니다.  

취지는 아주 좋은 법입니다. 2년 동안 비정규직을 고용하면 3년 째는 정규직으로 다니게 하는 강력한 법이니까요. 문제는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법이기도 합니다. 기업들은 이 2년 고용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게 하는 비정규직 법을 교묘하게 이용합니다. 그 교묘한 행동이란 2년 동안 비정규직을 고용하고 모두 해고 시킵니다. 그리고 다시 그 사람을 재고용합니다. 이렇게 하면 2년 짜리 비정규직을 편법으로 계속 고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비정규직은 2년 동안만 다니고 그 회사에서 짤리고 다른 회사로 옮기게 됩니다. 아주 가끔 정말 보기 드물게 2년 동안 고용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승계하는 회사가 있긴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은 비정규직을  2년짜리 일회용품으로 취급하는 게 현실입니다. 


정부는 이런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 한다면서 제시한 새로운 방법이 비정규직 2년 고용을 4년으로 늘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비정규직이 최대 4년 까지 한 직장을 다니게 할 수 있는 법안이죠. 이는 누구를 위한 법안일까요? 바로 사용자인 사장님들을 위한 법안입니다. 비정규직을 최대 2년 밖에 고용을 못해서 숙력이 된 직원을 내보내야 하는 아쉬움을 접고 4년 동안 쭉 비정규직으로 사용하라고 고속 기어를 하나 더 달아 준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먼저 2년에서 4년으로 비정규직을 오래 고용할 수 있게 되면 비정규직 중에 숙련공이 증가하게 됩니다. 숙련공이 많은 정규직들은 지금 노발대발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숙련공이라고 대접 받았던 정규직인데 자신들의 일자리까지 비정규직으로 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노동계에서는 이를 막아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런 정규직 노동자들이 밉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비정규직 노동 문제에 별 신경도 안 쓰다가 자신들 밥그릇까지 뺏기게 생기자 노발대발 하는 모습이니까요. 그러나 크게 봐야 합니다. 이 2년에서 4년으로 비정규직 고용기간을 늘리면 비정규직에게도 좋을 것 하나 없습니다. 2년에서 4년으로 늘리면 평생 비정규직으로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4년 마다 메뚜기처럼 이동해야 하는 삶을 살 확률이 더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정규직으로 승급 시켜주느니 그냥 좀 오래 고용하다가 짤라 버리는 것이 회사에게는 이익이기 때문입니다. 

숙련공이 되어도 정규직이 되지 못한다는 소리입니다. 

배우 임시완을 좋게 봤지만 이 장그래 죽이기 법을 옹호하는 공익 광고를 찍다니 실망스럽습니다. 물론, 소속사의 결정이겠지만 그럼에도 깊게 생각하지도 못하고 이런 장그래 양산법을 찍은 것은 임시완이라는 배우에 대한 이미지가 확 나빠지네요. 여기에 황정민이라는 배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조금만 생각해도 이 광고가 어떤 광고인지 어떤 것이 문제인 지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드라마에서 장그래라는 비정규직을 대변하면서 장그래라는 비정규직을 옥죄는 법을 선동하는 광고를 찍는 모습은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참고로 미생의 원작자인 윤태호 작가는 이 장그래 죽이기 법안을 방송에서 비판을 했습니다. 잠시나마 제가 임시완을 드라마 속 장그래로 착각했나 봅니다. 딴따라라는 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항상 자신의 행동이 어떤 행동인지 제대로 인지하고 했으면 하고 알면서도 저런 광고를 찍었다면 앞으로 임시완이나 황정민 출연하는 드라마나 영화는 보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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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Comments
  • 프로필사진 조안나 2015.03.26 22:10 안타깝습니다. 표면적으로 드러내지 않고
    욕먹고 있는 임시완 뒤에서 웃고있을 정책 결정자들을 생각하면 울화통이 터지네요.
    어떻게 저런 중요하고 영향력 높은 결정을 토론이 아닌 여론으로 몰아가려고 홍보까지 하다니...
    임시완씨도 실망이네요. 저도 나름 의식있는 분일줄 알았는데
    너무 기대가 컸던것 같네요.
    글 잘읽었습니다.
  • 프로필사진 bb 2015.03.27 21:42 광고내용을 보면 비정규직연장법 장그래법에 대한 지지가 아닌 고용시장개선에 대한 내용뿐입니다.임시완이 아닌 누구라도 좋은 취지의 공익광고인 줄만 알고 출연했을 거임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5.03.27 09:15 신고 광고를 아직 못봐서 말하긴 좀 그렇습니다
    다만 정부의 공익광고가 진정 추구하는게 무엇인지는 한번쯤
    생각을 해보고 출연을 해야 했을것입니다
  • 프로필사진 사람이 좋다 2015.03.27 09:49 글 잘읽었어요^^
    요즘 기사들을 보면 답답하네요. 저는 조금 다른 의견이거든요. 장그래법이라 칭해지는 그법이 분명 문제가 있는법이지만 저 광고 자체가 장그래법광고라는 건 동의하지 않는 입장이라서요. 고용노동부광고라는 것만으로 너무 확대해석되고 있는건 아닌지.하는 생각을 합니다. 광고 자체는 노동시장개혁에 관한것이고 이부분은 누구나 공감하지요. 그방법의 문제인데. 저는 광고를 보면서 개혁방법이나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올줄 알았는데 알맹이는 쏙빠지고 모델에 대한 비난만 난무하기에 놀랐어요.
    장그래가 정부광고에 나왔다는 것에 불쾌해 할수는 있지만 장그래가 장그래법광고를 찍었다고 말하기는 좀 그렇네요.
    추측은 자제해야겠지만 정부주도 광고에 cj가 판권넘긴 마당에 임시완이 고사할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의 결정에 아쉬움은 남지만 그 뒷감당을 제가 해줄것도 아니니 그를 비난할 생각도 없어요. 그냥 이 상황들이 답답해서 제 의견 살짝 올려놓고 갑니다 ^^
  • 프로필사진 bb 2015.03.27 16:54 공감합니다.저도 참 답답 합니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자유인 2015.04.02 09:44 공감합니다
  • 프로필사진 소넷 2015.04.08 15:59 공감이요
  • 프로필사진 아름다운것들 2015.03.27 11:07 글 잘읽었어요.
    저는 오히려 이번일을 보며 임시완씨도 많은 장그래의 한사람이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사회생활, 어느 회사에 소속이 되어있으면 모두 느끼는거겠지만 꿈과 현실 즉 자신이 하고싶은일만 하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그래서 자유롭게 자신이 하고싶은일을 찾아 밖으로 나오면 지옥이란 표현을 미생에선 하더군요.
    물론 임시완씨가 이 광고를 찍어주지 않길 바랬었고 그 과정을 잘 모르는 제3자 입장에서 성급히 말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그리고 이번일로 실망은 하셨는지 모르나,제가 알고있는 범위에서의 임시완씨는 성실하고 좋은 청년의 한사람입니다.이세상의 성실하고 좋은 청년들이 몇잘못된 기성세대의 피해없이 활짝 웃을수 있는 나라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윤여진 2015.03.27 13:49 다른 사람도 아니고 미생찍은 배우가 생각없이 이런광고에 출연한게 가장 실망스럽네요. 장그래는 비정규직이었고, 그에 따른 아픔이 드라마나 책에서 아주 잘 드러나는데 프리퀄때부터 장그래를 연기한 배우는 도대체 비정규직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가 의심스럽습니다. 본인은 잘나가는 연예인이었으니, 이땅의 젊은이들이 어떤 걱정을 하며 사는지도 모르나보죠? 소속사 반대에도 불구하고 변호인과 미생을 찍었던 배우이니만큼 이번일이 100% 소속사 잘못이라는 말도 공감이 가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동안 개념있는 척을 했던 건 아닌지, 정말 여러모로 실망스럽습니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티스토리 운영자 2015.03.27 14:08 신고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이 게시글의 이미지가 3월 27일자 티스토리 앱 카테고리 배경이미지로 소개되었습니다. 항상 좋은 글과 사진으로 활동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kiasstory.tistory.com BlogIcon 위무제 조조 2015.03.27 14:10 신고 임시완도 안할수가 없죠. 그거 생각이 있다 없다를 떠나서 안찍었을때 오는 여파는 누가 책임지나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5.03.27 14:52 신고 그 여파는 오히려 호평이 되어서 임시완이라는 배우의 주가를 더 올렸을 것입니다. 여파가 호평이 되겠네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kiasstory.tistory.com BlogIcon 위무제 조조 2015.03.28 07:37 신고 ㅠㅠ 한국이라는 나라가 그런 상식이 통하지 않았자나요? 뒷조사해서 터트리겠죠. ㅠ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5.03.28 11:34 신고 상식이 통하지 않긴 하지만 이렇게 몰상식하지는 않을거예요. 요즘은 입단속을 할 수 없기에 억울하게 당했다는 역공도 가능하고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보라 2015.04.08 19:50 임시완씨에게 얼마만큼 정부의 압박이 있었는지는 관계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부분이지만 만약 있었다고 한다면 그걸 거절함으로서 오는 호평이 불이익을 모두 상쇄 시킬 수준이란 것도 추측에 불과하죠 저희가 논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건 확실하다봅니다
  • 프로필사진 bb 2015.03.27 16:49 저도 그 광고를 봤는데 비정규직연장법이라는 내용은 없었고 노동시장개혁하자란 내용만 봣어요. 그 광고내용만 봐서는 그냥 노동시장을 개혁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뜻으로 알아들었어요. 그런 공익광고로만 생각했지 비정규직연장법을 옹호하기위한 광고라고는 시청자인 저도 전혀 생각하지 못했네요 임시완도 좋은 취지의 공익광고인 줄만 알고 출연했을 거임. 광고내용을 보면 비정규직연장법 장그래법에 대한 지지가 아닌 고용시장개선에 대한 내용뿐입니다
  • 프로필사진 bb 2015.03.27 16:50 이 댓글을 포털에서 의도적으로 한꺼번에 지워졌네요.틀린 말 한것도 아닌데 무슨 의도로 한꺼번에 글을 지웠나요?영자님.무슨 의도인가요? 임시완죽이기인가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5.03.27 17:26 신고 고용시장개선 자체가 정부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자는 홍보질이죠
  • 프로필사진 bb 2015.03.27 21:48 썬도그님..현재 정부의 노동시장 개헉정책중에 비정규직을 포함 시간제급여인상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기업이 말을 듣지 않아 골치라고 합니다.물론 이역시 말뿐이고 정부가 노동자편이 아닌 기업편에 서서 일처리할거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님 말대로 뒤에서는 그런 구린 의도가 있는 건 맞지만 광고내용은 노동개혁 비정규직을 정규직전환 같은 노동권리임금인권보장내용임.광고내용을 보면 비정규직연장법 장그래법에 대한 지지가 아닌 고용시장개선에 대한 내용뿐입니다.임시완이 아닌 누구라도 좋은 취지의 공익광고인 줄만 알고 출연했을 거임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5.03.27 22:03 신고 고용시장개선은 사용자인 사장님들 쉽게 노동력 사용하려는 목적이고요. 그게 정부가 하는 중점 사안입니다. 최저임금 시급 올리는 것은 정부가 비정규직도 국민이라고 생각해서 올리는 것이 아닌 디플레이션이 도래하니까 똥줄이 타니까 마지막 수단으로 행하는 것이죠. 물론 저도 최저임금 대폭 인상 찬성합니다만 진정성이 없습니다.

    아무리 두루뭉수리라고 해도 적어도 장그래법 검색 한 번만 해도 어떤 법인지 정부가 어떤 취지인지 알 수 있을텐데요. 그런 혜안도 없다는 것은 너무 아쉽네요. 물론 평범한 그냥 아이돌이라면 기대 조차도 안 합니다. 욕도 할 필요 없죠. 그냥 아니돌인데 뭘 바라겠습니까?

    다만 전 임시완을 아이돌로 보지 않았습니다. 깨어 있는 바른 청년 인줄 알았고 그 이미지가 깨져서 제가 쓴소리를 하는 것입니다.
  • 프로필사진 bb 2015.03.28 19:50 썬도그 너무 오버하시네요. 광고내용을 보면 비정규직연장법 장그래법에 대한 지지가 아닌 고용시장개선에 대한 내용뿐입니다. 임시완이 아닌 누구라도 좋은 취지의 공익광고인 줄 알고 출연했을 것이고 임시완은 잘못이 없습니다.즉 그냥 공익광고일 뿐입니다.광고에 나온 취지와 360도 다르게 정부가 정책을 밀어붙이는 건 또 다른 문제로 따져봐야 할 문제입니다. 누군가 입바른 소리를 한다면 그 말이 맞다고 하는 게 맞죠. 하지만 입바른 소리를 한 이가 자신이 한 말이나 약속과 다르게 행동한다면 그건 따져 묻고 문제삼아야 할 또 다른 문제이지.입바른 소린한 거에 맞다고 겨우 말한마디한 맞장구 친 사람의 도덕성을 문제삼으며 인신공격하는 건 결코 옳은 일이 아닙니다. 그런식으로 인신공격하는 이들의 의도 인성 도덕성이 정말 심각한 문제이며 심히 의심되는 상황입니다.그리고 공익광고가 정부의 입장과 의도를 말해 주고 대변해 주는 게 결코 아닙니다.정부의 의도나 생각과 다르게 광고가 나갈 수 있는 게 공익광고입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5.03.28 23:29 신고 참 단순하게 생각하십니다. 정부가 미쳤다고 저런 광고를 합니까? 노사정 합의하는데 왜 광고를 해요. 그냥 노사정 합의를 하면 되죠. 저런 광고 안해도 합의 됩니다. 그런데 정부가 광고까지 하는 이유는 최대한 정부에 유리한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정부가 제시한 방안대로 되길 바라기 위함이죠. 저게 공익광고예요? 고용노동부 광고지

    세상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임시완 편들기가 과하시네요.
  • 프로필사진 bb 2015.03.29 21:34 썬도그님. 님말대로 정부가 미쳤다고 저런 광고를 하나요? 그래서 공익광고는 정부의 의도와는 다르게 나갈 수 있다는 겁니다. 고용노동부광고도 공익광고 캠페인광고를 낼 수 있는 권한있고 그럴 수 있는기관입니다. 정부정책을 지지 비호하기 위해 낸 광고라면 정부가 추진하는 법내용 장그래법지지내용등이 반드시 들어 있었을 겁니다.광고내용을 보면 그런 내용이 아니라 현재 모든 노동자들이 겪는 고용불안과 노동인권유린을 바꿔야한다는 내용뿐입니다. 이내용을 가지고 장그래지지법이라고 생각하는 게 이해가 안가는 발상입니다. 고용노동부광고는 정부정책지지내용이 아니라 전반적인 고용문화를 개선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이내용을 가지고 장그래법지지내용이라고 생각하는 건 지나친오버입니다.거기에 장그래법지지광고가 아닌 고용문화개선광고라고 알고 출연한 사람들까지 장그래법지지자로 몰아서 인신공격마녀사냥마냥 여론몰이하는 건 정상적인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임시완편들기나 장그래법을 지지하는 게 아니라 상식을 넘어선 판단과 행동들이라는 겁니다. 광고내용이고 뭐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광고내용은 무조건 장그래법지지 임시완 죽일놈 이런 단순무식한 판단과 상식에 어긋난 발상은 깡패집단이난 하는 짓입니다.
  • 프로필사진 bb 2015.03.29 21:57 썬도그! 광고의 취지의 내용과 다르게 정부가 정책을 추진하는 문제는 따져봐야 할 또 다른 문제입니다.정부가 낸 광고였다 하더라도 광고내용은 문제없습니다. 광고내용은 오히려 지금 시기에 절실히 필요한 내용들이고 애초에 진작부터 그런 고용문화개선캠페인광고를 더 일찍 내었어야 합니다..우리가 따져봐야 할 문제는 광고내용취지 공익정신과는 다르게 정책을 추진 법을 만드는 정부를 비판해야 합니다."경제를 살리자" "어려운 농촌에 힘이 되자" 등등 수많은 캠페인광고들이 있었지만 광고에 나온 내용취지와 다르게 정부가 기업의 이익을 철저히 보호하는 쪽으로 정책을 추진해 왔죠. 그럼 그 광고를 만들고 출연한 사람들과 연예인들이 공익광고내용취지와 다르게 추진한 정부의 서민무시기업비호정책을 지지하는 걸까요? 그건 아니라는 겁니다.정부의 말과 행동이 다른 공익정신에 어긋난 정책 일처리방식은 또 다른 문제로 따져봐야 할 문제라는 겁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5.03.29 22:03 신고 마치 말씀 하시는 것을 보면 고용노동부가 무슨 노동 단체로 보시는 듯 합니다. 고용노동부는 정부 기관입니다. 그 광고비 다 국고에서 나가는 세금이고요. 당연히 정부의 주장을 그대로 따를 수 밖에 없는 기관입니다. 그런데 우리 함께 잘 살아봐요? 라는 공익 광고를 낸다고요? 그럼 고용노동부 마크를 빼야죠. 순수한 공익광고도 있습니다. 정말 정부 기관 마크 안 붙인 광고를 찍으면 또 몰라요 고용노동부 마크 찍힌 광고를 보고 그런 생각이 드시나요?

    상식 운운 하시는데 좋습니다. 그 주장을 다른 주변 사람들과 해보십시요. 어떤 반응이 있는지를요 bb님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으려면 고용노동부가 정부의 입김이나 지시를 따르지 않는 고유의 목소리를 내는 기관이어야만 가능합니다. 그러나 정부 기관인데 정부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은 당연하지요. 그리고 정부 핑계 되지만 장그래법은 정부가 아닌 (정부가 뭔지 행정부가 정부도 아니고 고용노동부도 정부죠) 고용노동부가 직접 만든 제안입니다. 장그래법을 만든 기관이 자기 도장 꽝 찍어서 광고하는데 그걸 누가 우리 모두 함께 이 어려운 미래를 해쳐가요라고 들리나요?
  • 프로필사진 소넷 2015.04.08 16:32 bb님 말씀은 이해가 안가네요 고용노동부는 정부기관입니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표면적으로 노동시장개혁이라는 포괄적인 개념에 대해서만 어필하는 공익광고를 그 뒤에 숨겨진 이중성까지 판단해서 출연결정은 내린다는게 연예인에게 결코 쉬운 일도 아닐거라는 생각이 든다는거죠.. 노동개혁 자체는 한국노총도 동의하는 바이고 개혁 안에서 수개의 확정되지 않은 과제 중 하나가 장그래법이죠 게다가 해당 광고는 미생 제작사인 tvn, cj가 얽혀있는 푸티지 광고입니다 문제라면 이 광고가 고용노동부 광고라는거고 그 안에 썬도그님이 말씀하신 음흉한 의도가 보여진다는건데요 저도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해당 광고에 출연했다는 데에 처음엔 유감이 컸지만 이런 복잡한 부분들은 고려 되지 않은채 법안보다 오히려 연예인 한명에게 지나치게 비난의 화살이 집중되는 현상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더 커집디다; 지금까지의 행보만 보아도 장그래법을 지지하는 의도로 출연했다고 보기엔 지나친 부분이 많고요; 제일 처음 장그래의 배신? 어쩌고 떴던 기사에는 그냥 푸티지 광고인데 뭘... 노동시장개혁 광곤데 웬 장그래법? 이런 반응이 더 많았는데 이런 기사가 수십개가 쏟아지니까 노동시장개혁이 뭔지도 잘 모르고 욕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실망하는 것도 자유지만 이게 멘탈이 어쨌니 인신공격으로 이어지는 현상이 저는 참 안타깝기도 하고 무섭고 그렇네요
  • 프로필사진 조안나 2015.03.30 12:57 사실 이 광고는 이미 타협거리(안건) 를 정해놓고,
    협상이 길게 갈거같자, 대타협을 위한 홍보수단의 공익광고 아닌가요?
    요새 라디오, 영화관 할것 없이 이 광고를 보려니 더더욱 깊게 생각하게 되네요.
    대체 일자리가 없었던게 마치 이 타협이 없었고, 쟤들(노동자협회)가 합의 안해줘서 그랬다는것 마냥 말이죠.
    너무나 비열해 보였습니다.

    "장그래법" 이라는 이름으로 한창 시끄러워 질때가 있었습니다.
    임시완씨가 적어도 그런 여론을 봤었다면, 관심이 있었으면 이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물론 보고도 이 광고를 찍기로 결심했다면 많은 도덕적 갈등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 짊어져야 하겠죠...

    여러모로 많은 생각을 들게 하는 광고라서 참 기분이 별로네요...

  • 프로필사진 적운 2015.04.12 01:12 안타깝네요. 정말 생각없이 찍은 광고... 연예인이 석학일 필요는 없지만 조금만 생각해도 해서는 안될, 장그래의 현실을 제대로 알고 있었다면 찍지 않았을 광고... 생각없이 사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다시 한 번 되새겨 봅니다. 청년들, 후배들의 미래를 책임져 주지 못하고 있는 선배의 잘못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이 땅의 수 많은 장그래들에게 죄송할 따름입니다. 어찌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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