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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구글

유튜브 10주년, 기억에 남는 유튜브 영상들

by 썬도그 2015.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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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는 이제 하나의 트랜드 및 동영상 사이트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스티브 첸과 채드 헐리가 만든 이 유튜브를 구글이 인수하면서 유튜브는 또 한 번의 거대한 성장을 합니다. 쉬운 사용방법과 무제한 업로드 여기에 다양한 편집기능까지 제공하고 있어서 제가 애용하고 앞으로도 애용할 동영상 사이트입니다.

여기에 광고 수익도 생기기에 더 매력이 있습니다. 
반면, 다음팟은 2천년 대 중반 국내 동영상 사이트를 평정할 기회가 있었는데 업로드 용량 제한이 결정타를 날려서 현재는 변방의 업로드 사이트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선제적으로 과감한 투자를 해야 했는데 미적거리다가 망한 케이스입니다. 이제는 기술력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 유튜브는 또 하나의 TV채널이 되어서 유튜브만 보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 TV는 안 봐도 유튜브 동영상은 보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이제는 마켓 쉐어가 아닌 타임 쉐어라고 해서 시간 경쟁을 하는 시대입니다. 소비자들의 시간을 잡는 기업이 성공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유튜브는 앞으로도 크게 성장할 기업입니다. 

이 유튜브는 2005년 처음 서비스를 시작해서 올해로 10년이 되었습니다. 이에 유튜브는 10주년 기념 16분짜리 동영상을 제작해서 지난 10년 동안 인기 있었던 동영상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유튜브의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자웨드 카림이 유튜브 최초로 업로드한 영상입니다. 동물원에서 찍은 영상을 업로드 했는데 세계 최초라는 이유로 아주 유명해진 영상이기도 합니다. 




2002년에 촬영하고 2005년에 업로드한 스타워즈 키드네요. 이 영상 패러디물도 꽤 많았습니다. 




2006년 다이어트 콜라에 멘토스를 넣어서 콜라 분수를 만드는 영상입니다. 콜라에 멘토스 넣으면 폭발하는 특성을 이용한 영상으로 이 영상도 꽤 인기 있었죠




무려 6년 동안 매일 아침 셀카를 찍어서 이걸 이어 붙여서 동영상으로 만든 영상입니다. 





2007년으로 가면 양손을 잡고 있는 수달의 귀여운 영상이 꽤 인기가 많았습니다.




요즘 EXID의 역주행이 화제인데 2007년에는 1987년에 빅히트를 친 릭 애슬리의 노래가 역주행을 합니다. 





다프트 펑크의 노래를 손가락으로만으로 뮤직비디오를 만든 다프트 핸즈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드라마틱 다람쥐라는 영상도 엄청난 화재였습니다. 한 일본 프로그램에서 나온 한 장면인데 이 장면에 드라마 효과음을 넣어서 깜찍한 영상을 만들었죠. 




2007년은 빅히트를 친 동영상이 많았고 유튜브의 고속 성장의 시대였습니다. 필리핀 죄수들이 마이클잭슨의 드릴러에 맞춰서 춤을 추고 있습니다. 춤추는 교도소로 유명하죠





2008년에는 엘레베이터에 무려 26시간 이상 갖혀 있던 남자의 동영상이 화제였습니다. 
휴일에 엘레베이터가 고장이 나서 다른 사람들이 출근하기 전까지 갖혀 있었습니다. 




TV광고에도 나왔던 Matt의 대단한 영상입니다. 이 Matt는 전세계를 여행하면서 막춤으로  여행 인증 영상을 만들었고 이걸 이어 붙인 동영상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됩니다. 당연히 한국에서도 왔었습니다. 




그리고 2009년 뮤직비디오로 빅스타가 된 OK Go의 시작이 시작됩니다. OK Go는 매번 뛰어나고 놀라운 뮤직비디오를 선보여서 화제인데 유튜브에서 그들의 지난 뮤직비디오를 꼭 찾아보세요. 대단하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2009년 경부터 수잔 보일과 같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타들이 유튜브라는 전세계인이 감상하는 채널을 통해서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됩니다. 대표적으로는 폴 포츠죠




시끄러운 오렌지도 유명했죠




2011년 이 두 쌍둥이의 옹알이가 화제가 되었고 TV CF에서도 활용했었습니다.




강남스타일. 2억 뷰라는 어마어마한 뷰와 전세계에 강남스타일 붐을 일으킵니다. 강남스타일이 뜬 이유는 단 하나! 웃기기 때문입니다. 이후 싸이는 또 한번의 인기를 끌고 싶었지만 그 시도는 다 실패합니다. 실패라기 보다는 다시 싸이로 돌아갔습니다. 너무 강남스타일을 의식한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그냥 자기 하던대로 하면 되는데 너무 세계를 의식하니 또 다른 강남스타일이 나오기 힘들어 보입니다. 



2011년 경부터 SD화질에서 HD화질 그리고 풀HD화질이 대세가 되면서 유튜브는 화질의 조악성을 해결했습니다. 따라서 현재는 방송 영상인지 아마츄어 영상인지 구분하기 힘들어졌고 따라서 유튜브가 지상파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 뛰어난 영상의 조력자는 고프로같은 액션 카메라가 큰 역할을 합니다. 



2013년 할람 쉐이크라는 밈이 크게 유행을 합니다.




데이빗 보위가 아폴로 11호 발사를 보고 만든 Space Oddity를  국제우주정거장에 있는 우주인이 직접 노래를 불러서 화제가 되었는데 이 노래는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서 사용됩니다.




2014년은 드론의 해가 아닐까 합니다. 드론을 이용한 영상물이 꽤 많이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그 누구도 보지 못한 불꽃놀이 속으로 들어간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빌 게이츠가 버킷 챌린지를 하고 있네요. 2014년에 가장 유행했던 놀이죠


유튜브는 놀이를 생산하는 도구까지 진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류라는 한국의 대중문화를 세계에 퍼트리는데 가장 큰 도움을 준 도구이고요. 최근에 SBS와 MBC가 유튜브에 자사의 영상 공급을 중단 했는데 아둔한 행동입니다. 국내 동영상 서비스가 잘하는 것은 딱 하나! 빠른 업로드 속도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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