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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스트레스 해소법 1위는 독서. 독서가 좋은 이유 5가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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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해소법 1위는 독서. 독서가 좋은 이유 5가지

썬도그 썬도그 2015. 1. 25. 13:56

며칠 전에 이걸 집에 두고 나와서 하루 종일 불안 했습니다. 전철 안에서도 이동할 때도 이동 후 도착해서도 이게 없어서 1분 1초가 지루하더군요. 이게 없어서 하루 종일 불편 했습니다. 너무 불편하고 불안해서 스마트폰만 만지작 거렸습니다.

스마트폰이 나왔으니 예상했던 스마트폰이 아니라는 것은 아셨겠네요.
이게 없어서 불안했는데 이거는 바로 이북리더기입니다. 전자책을 읽는 것이 제 여가 시간 또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에 항상 전자책을 읽을 수 있는 이북리더기를 들고 다닙니다. 책을 들고 다녀봤지만 책은 두껍고 무거워서 요즘은 전자책 리더기를 들고 다닙니다. 

책 안 가지고 나왔다고 불안해 했다는 말이 농담 또는 오버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책에 빠지면 이게 거짓말이 아님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제 이야기에 대한 근거가 되는 기사도 있습니다. 


스트레스 해소법 1위는 독서

Reading 'can help reduce stress' 텔레그래프 기사에 따르면 영국 서섹스대학교 인지심경심리학과 데이비드 루이스 박사팀은 독서, 산책, 음악 감상, 비디오 게임 등 여러가지 스트레스 해소 방법 중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줄여주는 방법을 테스트 했습니다.

그 결과는 놀랍게도 1위가 독서로 밝혀졌습니다. 6분 가량 독서 후 스트레스는 무려 68%가 감소 됐고 심박수가 낮아지고 근육의 긴장이 풀어졌습니다. 다른 방법들은 음악 감상이 61%, 커피 마시기가 54%, 산책이 42%로 나왔습니다. 비디오게임은 21%로 줄었지만 심박수는 오히려 늘었습니다. 온라인 게임을 하면 오히려 더 스트레스 받기도 하죠. 

루이스 박사는 어떤 책을 읽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면서 작가가 만든 상상의 공간에 푹 빠져 일상의 걱정 근심으로부터 탈출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책의 매력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위 기사가 너무 공감이 갔습니다. 그래서 제가 책 중독에 걸렸나 봅니다. 책 읽다 보면 일상의 괴로움을 잠시 잊을 수 있으니까요. 책 예찬론자인 제가 책이 주는 선물 같은 축복을 소개하겠습니다. 





독서가 좋은 이유 5가지

1. 지식이 많아진다

당연한 이야기죠. 지식이 많이 늘게 됩니다. 특히, 인터넷 같은 얇은 지식 말고 깊은 지식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근거가 약하거나 검증이 안된 인터넷 지식과 달리 책은 근거 있는 지식이 대부분입니다. 여기에 인터넷에 없는 지식도 많죠. 

다만, 자기계발서 같은 책만 읽는다면 지식은 늘지 않고 자신의 성공담을 강요하는 편협한 시각만 늘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자기계발서도 읽으면서 다른 책도 골고루 읽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자기계발서는 시각이 아주 협소하고 범용성이 떨어지는 지식과 지혜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2.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서섹스대학교 연구 결과처럼 책을 읽으면 스트레스가 풀립니다. 그 이유는 영화감상과 비슷합니다. 영화를 보는 2시간은 일상을 잊고 영화에 푹 빠질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관람합니다. 그러나 영화를 다 보고 나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스트레스가 시작되죠

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책을 읽을 때면 저자가 만든 세상으로 쑥 들어가서 작가나 저자의 생각이 만든 세상에서 나를 잠시 잊을 수 있습니다. 책이 영화보다 좋은 점은 언제든지 쉽게 빠져들고 책을 덮으면 쉽게 빠져 나올 수 있습니다. 책을 읽고 그만두고를 내가 주체적으로 할 수 있어서 영화관람보다 좋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보는 것은 독서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3. 집중력이 좋아진다

책을 읽으면 집중력이 좋아집니다. 영화 감상이나 드라마 시청은 길어야 2시간 정도지만 책을 읽으면 3시간이건 4시간 이건 한 책을 계속 들여다 보는 힘이 생깁니다. 한 자리에서 한 도구를 2시간 이상 가지고 있다는 것은 대단한 집중력을 요하는데 좋은 책, 재미있고 흥미로운 책은 3시간 이상을 훅하고 지나가게 만듭니다. 



4.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책 읽는 습관들이 다 다르긴 하겠지만 저 같은 경우 자투리 시간에 스마트폰보다 책을 읽는 것을 선호합니다. 한 10분 이내의 자투리 시간에는 스마트폰이 좋지만 10분에서 1시간 정도의 시간에는 책을 읽기 딱 좋습니다. 특히, 이동 시간에 책을 읽으면서 이동하면 그 시간이 지루함은 사라지고 꿀맛으로 다가옵니다. 다만, 소설 같이 계속 이어지는 책은 2~3시간 동안 읽은 것이 좋지만 제가 자주 읽는 인문 교양 서적이나 심리학 또는 IT관련 서적 같이 정보가 가득한 서적은 아무 곳이나 펴서 읽어도 좋기에 이동 할 때는 주로 정보 교양 서적을 많이 읽습니다.



5. 다른 사람의 경험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나이들수록 책을 읽어야 합니다. 나이들면 모든 판단을 자기가 살아온 경험에서 판단합니다. 머리 속에 경험이라는 법전이 또아리를 틀고 있어서 어떤 일이 일어나도 자신의 경험이라는 우물에서 판단합니다. 그래서 나이들수록 호기심이 사라지죠. 안 봐도 뻔해, 안 해 봐도 뻔해라는 생각이 생기기 시작하면 더 이상 청춘이 아닙니다. 

이런 중년들이 남의 말을 잘 듣지 않습니다. 들어도 듣는 척만 할 뿐 자기 경험을 철석같이 믿고 우기기까지 합니다.
이런 중년들이 책을 더 많이 읽어야 하지만 한국은 중년이 더 책을 안 읽습니다. 그렇다고 젊은 사람들이 많이 읽냐? 그것도 아니고. 대입 시험에 관련 된 책, 스펙 쌓기에 도움이 되는 책, 자기계발서 같은 자기 성공 방정식과 다른 남의 성공 방정식을 철석 같이 믿고 따르려고 합니다. 

책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도구입니다. 우리는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 그 사람의 이야기를 진중하게 듣지 않습니다. 
자기가 관심 없는 이야기는 먼산 쳐다보기를 하죠. 만남은 내가 선택할 수 없어서 억지로 하는 만남이 많지만 책은 내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내가 관심 없는 책은 그냥 지나치고 꺼내보지 않을 자유가 있습니다.  대신 내가 관심 있는 책은 쉽게 꺼내서 읽을 수 있습니다. 책은 자기가 관심 있는 이야기를 길고 오래 읽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장시간 한 사람의 생각과 경험을 오롯하게 들을 수 있고 그 경청을 통해 내 경험을 녹여서 체득합니다. 내 경험과 책이라는 간접경험이 섞이면 내 삶은 좀 더 풍성해지고 다른 사람의 삶의 지혜나 혜안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야기를 듣다가 바쁘면 책갈피를 꽂아 놓고 잠시 후에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책이 TV나 영화보다 좋은 이유는 여백의 매체이기 때문입니다. 텍스트 정보는 영상 매체나 사진매체보다 정보력이 떨어집니다. 순전히 글로만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이라는 5감을 묘사하다 보니 그 정확성은 떨어집니다. 이 떨어지는 정확성은 오히려 독자에게 여러가지 상상과 해석을 불러오게 됩니다. 때문에 같은 책을 읽어도 그 책에 대한 느낌은 독자마다 다 다릅니다. 

책이 주는 여백은 내 경험과 저자의 경험을 융합 시켜주는 훌륭한 매개체가 됩니다. 영화나 드라마는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그냥 일방적으로 섭취하는 영화들이 많지만 책은 모든 것을 다 담지 않고 다 담지 못한 여백을 내 경험으로 채워서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 냅니다. 


이외에도 책에 대한 효용성은 많습니다. 그렇다고 책이 최고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가장 좋은 책은 사람입니다.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나면 나도 좋은 사람이 됩니다. 그러나 살면서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나기 힘듭니다. 그래서 그 좋은 사람들이 쓴 책을 읽으면 내가 좀 더 좋은 사람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TV를 끊고 책을 읽으라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TV도 훌륭한 정보 도구이고 나를 좋은 사람으로 만드는 도구이니까요. 다만, TV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시간을 허비하는 도구로 활용하느냐 아니면 나를 좀 더 발전 시키고 좋은 사람으로 만드는 도구로 활용하느냐는 TV를 보는 여러분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책에 중독 되어서 내가 최고다!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책에 대한 병폐도 분명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으면 남는 게 없다고 합니다. 당연한 소리입니다. 책 한 권 읽는다고 인생이 바뀌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책 1000권을 읽으면 세상이 달라 보입니다. 1000권의 책이 내 머리 속 용광로에서 섞이면서 든든한 지식의 갑옷을 만들어줍니다. 책 많이 읽은 사람들은 모든 행동과 말에 자신감이 있습니다. 책이라는 든든한 후원자가 뒤에서 밀어주기 때문에 모든 일에 자신감이 생깁니다.  다만, 너무 책에 빠져서 자신감이 자만감이 되는 문제가 있지만 이것도 좋은 책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책 많이 읽으십시요. 수 많은 것을 찾아봤지만 책 만큼 효용성 좋은 도구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인류가 책을 쓰기 이전과 이후로역사를 구분하고 수백 세대의 선조들이 책을 통해서 자신들의 경험을 후손들에게 알리고 그 후손인 우리가 책을 통해서 인류를 발전 시키는 것 아닐까요? 내 발전은 인류의 발전이고 그 발전의 마중물은 책입니다. 책 많이 읽고 좋은 사람 많이 만나다보면 어느새 나도 좋은 사람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6 Comments
  • 프로필사진 BlogIcon 소금상자 2015.01.25 18:04 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데 자꾸 변명만 늘어 놓고 안보게 됩니다~인내심과 집중력이 생길수 있다는 말에 공감합니다^^~그런데 전자책은 어떤걸 사용하시나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썬도그 2015.01.26 00:19 신고 전자책 리더기는 교보문고의 샘 단말기를 사용합니다. 쓸만은 한데 딱 하나 아쉬운 것이 백라이트 기능이 없어서 밤에는 길거리에서 읽지 못해요. 책 처럼 불키고 봐야 하거든요. 제가 원하는 전자책 리더기는 백라이트 기능이 있는 크레마 샤인이예요. 예스24와 알라딘 등이 연합해서 만든 건데 가격이 15만원에서 안 떨어지네요.

    전자책은 부피가 적어도 좋아요. 다만, 전자책을 중고서점에 팔 수 없는 것이 단점이죠. 또한, 책 가격도 종이책에 비하면 그렇게 싼 것도 아니고요. 그럼에도 여행갈때 이동할 때 아주 좋습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tallhong.tistory.com BlogIcon 기린모옥 2015.01.26 02:38 신고 하나하나 참 공감이 되는 내용이네요.
    독서… 참 소중한 활동이에요. 그죠? ^^

    독서에 대한 여러 사회적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좋아지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time.tistory.com BlogIcon 소중한시간 2015.01.26 09:38 신고 정말 독서를 위해 노력 좀 해야겠습니다! ^^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5.01.26 11:24 신고 전 아직 종이책이 좋습니다
    이북도 보는데 종이책보다 덜 집중되는것 같고
    건성으로 보게 되는것 같더라구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luckydos.com BlogIcon 럭키도스™ 2015.01.26 13:54 신고 크레마 터치 6만원에 구매해서 두달정도 사용하다가 너무 느려서 조카쓰라고 주고 전 그냥 종이책읽고있습니다.
    휴대성이 좋긴한데... 너무 느리더라고요.
    아이패드 정도의 성능에 전자잉크 가격은 10만원이하면 딱인데..이런제품은 없죠.

    아이패드 에어2로 전자책을 3시간정도 읽어봤습니다. 성능은 최고인데..배터리나 눈의 피로도가 엄청 나네요.
    저녁에 잠깐씩은 아이패드로 읽어도 좋을거 같긴합니다.

    당분간은 종이책 읽어야 겠습니다.~ 백팩에 두권정도씩 넣고 다닐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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