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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그래픽과 사운드가 고급진 SLG게임 클래시 오브 킹즈(Clash of kings)

by 썬도그 2014.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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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은 이동 시간의 훌륭한 타임 킬러입니다. 지루한 시간 달래주기에는 게임 만한 게 없죠. 그러나 화려한 액션 게임은 배터리 소모량이 엄청납니다. 한 30분 정도 하면 배터리 3분의 1을 잡아 먹습니다. 더구나 구형 폰은 배터리 조기 퇴근이 더 빨라집니다.

배터리 소모량이 작으면서도 수시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 SLG게임입니다. SLG게임하면 생소하게 느끼지지만 SLG은 시뮬레이션 게임의 약자입니다. 이 시뮬레이션 게임의 장점은 배터리 사용량이 적으면서도 게임의 재미를 계속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액션 게임의 화려함은 없지만 그 화려함 대신 성장 시뮬레이션 게임처럼 잔재미를 계속 제공하죠

또한, 업무를 방해하거나 일을 방해하는 게임도 아닙니다. 짬짬히 틈나는 대로 시간 나는 대로, 생각 나는 대로, 쨉을 날리듯 툭툭 하면 됩니다. 


그래픽과 사운드가 고급 진 SLR게임 클래시 오브 킹즈(Clash of kings)

337테크놀로지 리밋이 만든 모바일 SLR게임 클래시 오브 킹즈(Clash of Kings)는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요즘 가장 인기가 높은 '클래시 오브 클랜'과 외형적으로는 비슷해 보이지만 게임 진행 방식은 크게 다른 게임입니다.



먼저 대부분의 모바일 게임이 가로로 돌려서 하는 게임인데 반해서 이 게임은 세로로 하는 게임입니다. 
또한, 실시간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몰입을 하면서 하는 게임이 아닙니다. 적이 쳐들어 와서 꼬물꼬물 거리는 적병들이 내 성을 침략해서 불을 지르고 공격을 하는 애니메이션은 없습니다. 그냥 내 성에 다양한 건물을 짓고 그 건물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다양한 병사를 키워서 공격력을 늘리고  내 성벽을 강화하고 감시탑을 업그레이드해서 방어력을 높여서 다른 유저의 성을 공격하고 내 성을 방어하는 게임입니다. 

실시간으로 공격하고 방어하는 액션이 없기 때문에 다소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게 이 게임의 장점입니다. 


실시간 액션 전투가 없는 대신에 수시로 성을 들여다 보면서 성을 업그레이이드 하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액션이 목적이 아닌 내 성을 키워가는 재미가 솔솔한 게임입니다. 저는 이 게임을  성 성장 시뮬레이션 게임이라고 정의 하고 싶네요

클래시 오브 킹즈(Clash of kings)는 액션이 없기 때문에 클래시 오브 킹즈(Clash of kings)는 화려하지 않은 게임일 수 있습니다. 이 점을 클래시 오브 킹즈(Clash of kings)는 뛰어난 그래픽과 음악이 채우고 있습니다.


먼저 그림체가 카툰렌더링이 아니라서 좀 더 중후한 느낌입니다. 수 많은 모바일 게임이 귀요미 캐릭터들이 나오는데 이 게임은 사실적이 묘사를 하고 있습니다. 사극으로 치자면 정통 사극이죠. 이런 사실에 가까운 뛰어난 묘사는 이 게임에 몰입하게 합니다. 

위 이미지처럼 레벨업을 하면 할수록 보다 화려한 성을 꾸밀 수 있습니다. 거대한 첨탑이 박혀진 중세의 거대한 성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에 날씨 변화도 넣어서 눈이 내리고 비가 내리며 하늘에는 거대한 용이 날아 다닙니다. 특히 비가 오면 액정에 빗방울이 맺히는 효과나 해가 뜬 날에는 렌즈 플레어 현상까지 재현해서 보다 사실감을 높여서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이런 모습은 카드배틀 게임의 뛰어난 일러스트와 비슷한 모습니다.

최근에는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자 크리스마스 트리나 양말 등으로 크리스마스 버전으로 바꿔 놓았네요

여기에 음악은 반지의 제왕의 그 웅장한 음악이 깔립니다. 웅장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서 성을 키워가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다만 음악이 같은 음악이 계속 되는 것이 좀 아쉽기는 하지만 이 클래시 오브 킹즈(Clash of kings)은 장시간 플레이를 하는 게임이 아닌 수시로 잠깐 잠깐 들여다 보면서 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음악이 물리지는 않습니다. 



게임 방법은 간단합니다. 상단에 목재와 식량이 있는데 농지와 벌목장을 성 밖에 만들어서 식량과 목재를 차곡 차곡 저장합니다. 이 목재와 식량은 병사와 성곽과 성 내부의 다양한 건물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사용합니다. 

왼쪽 상단에는 캐릭터 창이 있고 그 밑에 시간이 표시 된 2개의 둥근 메뉴가 있습니다. 이 2개의 둥근 메뉴는 건물을 짓는 시간을 표시합니다. 건물을 짓는 인부는 기본 1그룹만 지원하는데 캐시 같은 금화로 200골드를 지급하면 건물 짓는 인부 1그룹을 더 살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동시에 2개의 건물을 동시에 지을 수 있습니다. 



건물들이 레벨 업을 하면 할 수록 건물 짓는 속도는 느려집니다. 또한, 건물은 짓는 조건을 충족해야만 건물이 지어집니다. 
건물을 짓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기 때문에 건물 짓는 시간을 줄이려면 연맹에 가입해서 다른 연맹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건물 짓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건물 상단에 주먹이 크로스된 마크가 뜨는데 저걸 누르면 연맹원들에게 협조를 요청하는 것입니다. 

물론, 연맹은 먼저 가입해야 합니다. 이 게임은 연맹에 가입하면 좀 더 풍부한 재미를 즐길 수 있고 아예 하단 메뉴에 연맹 메뉴가 있습니다. 성 안의 건물들은 스타크래프트의 건물 테크트리처럼 어떤 건물을 짓기 전에 다양한 요구 조건을 다 충종해야만 업그레이드가 됩니다.

 모습은 스타크래프트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단 메뉴는 월드 , 퀘스트, 아이템, 메일, 연맹이 있습니다. 주요 이벤트나 전투 결과 등등은 메일을 통해서 전해지고 퀘스트는 게임의 길라잡이 역할을 합니다.  이중에서 가장 중요한 메뉴는 맨 왼쪽 월드입니다. 



월드를 누르면 성 밖의 풍경들이 보입니다. 성 밖에는 몬스터가 있고 몬스터를 처치해서 골드를 벌거나  성밖 농장이나 벌목장에서 나무를 외부 조달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밖은 정글입니다. 내 성 주변에 레벨이 높은 유저가 살고 있으며 수시로 공격을 당하고 성이 불탑니다. 




성이 불타면 내 마음도 타들어갑니다. 그냥 단순 성장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시작 했다가 내 성이 불타면 분노심도 일어나게 되고 설렁설렁하다가 수시로 들여다보며 레벨업을 하게 됩니다.

이는 이 게임의 흡입력을 끌어 올리는 요소입니다. 꼭 복수를 하기 위해서 날 공격한 유저를 기억했다가 복수를 해야죠. 그래서 성과 건물과 병사들을 뽑아서 공격 준비를 하고 보복을 하러 떠납니다. 그러나 수시로 날 괴롭히는 유저가 있으면 터가 안 좋은 것이니 성을 옮기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 클래시 오브 킹즈(Clash of kings)는 생각보다 맵이 엄청나게 큽니다. 따라서 이동할 곳도 많고 공격할 성도 눈치 봐야 하는 성도 많습니다


클래시 오브 킹즈(COK)의 또 하나의 재미는 스킬 트리와 다양한 공격 유닛을 생산하는 것에 있습니다. WOW의 스킬 트리처럼 내 스킬 중에 어떤 스킬을 중점적으로 키울지를 유저가 결정을 합니다. 캐릭터 스킬도 있지만 아카데미에서 자원 스킬트리도 올릴 수 있고 군사 스킬 트리도 올릴 수 있습니다. 


여기에 레벨업을 하면 열리는 다양한 병사들을 키우는 재미도 있습니다. 
전투의 액션은 줄이고 대신 사실적인 일러스트레이터와 그래픽으로 20대에서 40대 남성 게이머들이 좋아할만 한 게임입니다. 90년대 후반에 나온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의 느낌도 납니다. 

또한, 게임 자체가 가볍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도 적고 빨리 구동 되면 바로 끌 수 있습니다. 바로 실행하고 바로 끌 수 있는 가벼움이 꽤 좋습니다. 요즘 몰입감이 너무 강한 게임들이 많습니다. 클래시 오브 킹즈(COK)는 유저가 직접 게임에 대한 집중도를 조절할 수 있기에 가볍게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턴 방식의 전략 시뮬레이션이라고 할 수 없지만 그 만큼 느긋하게 할 수 있고 부담 없이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일을 하면서 게임을 시계 들여다 보듯 즐길 수 있는 것도 괜찮네요. 



현재는 클래시 오브 킹즈(COK)가 몬스터를 잡거나 다른 성을 공격할 때 공격 이외에는 유저가 참여하는 것이 전혀 없는데 이 부분은 부대의 방진이나 전술을 추가해서 다양한 전술로 공격할 수 있게 해서 공격의 묘미를 더 끌어 올리면 어떨까 합니다.

예를 들어 상대 유저가 기마병 위주로 부대를 편성하고 있다면 우리는 로마의 팔랑크스 방진을 짜서 공격을 해서 적의 약점을 이용하는 것이죠. 이 부분만 좀 더 보강하면 어떨까 하네요. 사실적인 그래픽과 음악의 디테일이 좋아서 상당히 묵직한 느낌의 게임입니다. SLR 모바일 게임순위에서 상위권에 있는  클래시 오브 킹즈(COK)는  유저가 성의 성주가 되어서 내 성을 키우는 재미가 있는 게임입니다. 


클래시 오브 킹즈 구글 플레이 바로가기 


337 테크놀로지 리밋의 고료를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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