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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화재현장에서 미니 산소호흡기로 햄스터를 살린 워싱턴 소방서 본문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화재현장에서 미니 산소호흡기로 햄스터를 살린 워싱턴 소방서

썬도그 2014. 10. 3. 00:55

한 나라의 인권을 간접적으로 아는 방법 중 하나는 그 나라에서 동물들이 어떤 대우를 받느냐를 알면 그 나라의 인권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 9월 26일 한 통의 전화가 워싱턴에 있는 Lacey Fire Districe3 소방서에 전화가 걸려 옵니다. 집에 불이 났다는 전화에 소방대원들은 출동을 합니다. 이동식 주택에서 검은 연기가 나는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사람들이 집에서 다 빠져 나온 것을 확인하고 불을 끄기 시작 했습니다. 

집 주인은 사람은 없지만 키우는 햄스터 5마리가 집 안에 있다고 소방관에게 말합니다. 


이에 소방대원들은 집 안으로 들어가서 햄스터 5마리를 구합니다. 



그리고 호흡 곤란을 느끼는 햄스터에게 미니 산소호흡기를 붙여서 산소를 공급합니다. 햄스터를 구하는 것도 놀랍지만 동물 구호용 미니 산소호흡기를 가지고 다니나 봅니다. 


이 소방서에는 애완동물 응급조치 포켓 가이드가 있고 이 가이드에 따라서 미니 산소호흡기를 가지고 다닌다고 합니다. 


이런 모습은 미국에서는 기본인가 봅니다. 


 

선진국은 선진국이네요. 애완동물까지 살리기 위한 비상용 메뉴얼이 있습니다. 한국은 어떨까요? 한국에서는 이런 것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이는 소방서의 문제가 아닌 정부의 문제이자 우리들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사람 목숨이 중요하지 동물이 뭐가 중요해? 라고 하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정부는 소방관에게 구호 장갑도 안 사주는 정부입니다. 그래서 소방관들이 자비로 장갑을 구해서 쓴다잖아요. 이런 나라에서는 위와 같은 풍경을 절대로 볼 수 없습니다. 모든 재앙에 대비하는 미국, 일어나고 누군가가 죽거나 그것도 많이 죽어야 대비하는 한국, 그 마저도 제대로 대비하지 못하는 한국. 이번 홍도 유람선 구조도 해경이 아닌 어선과 다른 유람선이 구출했다고 하죠.

한국은 언제 철이 들까요? 아직도 사춘기 소년 같은 나라라고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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