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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사진에관한글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진작가 30명(1/3)

by 썬도그 2014.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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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몰라도 예술 작품이나 작가에 TOP10, TOP3 등 서열화 하는 것을 좋게 보지 않지만 그럼에도 대중들에게는 이런 전달 방식이 아주 적절할 때가 있습니다. 다만 그 TOP10이라는 랭킹 또는 서열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기 보다는 그냥 하나의 정보라고 너그럽게 봐준다면 담백한 정보라고 느껴질 것입니다.

IPA(Invisible Photographer Asia)라는 아시아 사진작가를 세계에 소개하는 그룹이 있습니다. 2010년에 세워진 이 그룹은 다양한 아시아 작가를 세계에 소개하고 발굴합니다. 이 IPA에서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아시아 사진작가 30명을 선정했습니다. 선정은 비공개로 진행 했습니다.  이 30명은 아시아 사진시장에서 가장 작품성도 좋고 영향력도 좋은 사진작가를 선정 했는데 주관적이기 때문에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고 밝히고 있네요. 그래서 자신의 나라에서 좋은 사진작가가 있으면 댓글로 소개 부탁한다고 하네요

그럼 그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사진작가 30명을 소개합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사진작가 30명


1. Rinko Kawauchi (일본)

조용하고 시적인 작품을 찍고 있는 일본의 여성 사진작가 Rinko Kawauchi는 다작을 하는 작가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아시아의 소수 민족을 촬영하는 작가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사진집을 아주 잘 만듭니다. 

작가 홈페이지  : http://www.rinkokawauchi.com/main/index.html




2. 다이도 모리야마(Diado Moriyama)  일본

일본 사진작가는 많이 모르지만 이 다이도 모리야마는 많이 들어봤습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스트리트 포토그래퍼입니다. 일본의 거리에서 찍은 콘트라스트가 아주 강한 사진이 특징입니다. 

작가 홈페이지 : http://www.moriyamadaido.com/



3. Dayanita Singh (인도)

인도의 중산층과 상류층 가족 사진으로 유명한 작가입니다. 2013년에 런던 헤이워드 갤러리에서 작품전을 열기도 했습니다. 

작가 홈페이지 : http://dayanitasingh.com/



4. 노부요시 아라키(일본)


노부요시 아라키는 제가 아는 가장 유명한 일본 사진작가입니다. 성에 대한 극렬한 표현 때문에 손가락질도 많이 받는 작가입니다. 전 세계에서 에로틱 사진하면 노부요시 아라키를 먼저 떠오를 정도로 에로틱 사진의  대가입니다. 아내와의 이야기를 담은 도쿄 맑음이라는 영화도 있습니다. 

작가 홈페이지 http://www.arakinobuyoshi.com/




5. 롱롱(중국) & 인리(일본)

롱롱과 인리는 부부 사진작가입니다. 중국인 롱롱과 일본인 인리는 쓰리 쉐도우 포토그래피 아트센터를 선립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작가 홈페이지 : http://rongrongyingli.artron.net/



6. Raghubir Singh(인도)

인도 컬러 사진의 선구자인 Singh는 비비드한 색상으로 유명한 작가입니다. 인도 자체가 비비드한 색이 많은 나라인데 그 색을 잘 잡아내나 보네요. 이런 기질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봐야겠죠. 

작가 홈페이지 : http://www.raghubirsingh.com/




7. Raghu Rai (인도)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제자이자 매그넘 사진가 그룹에서 몇 안 되는 아시아 작가 중 한명입니다. 40년 간 간디와 테레사 수녀 그리고 보팔 사건의 피해자를 기록했습니다. 

더 알아보기 http://www.magnumphotos.com/C.aspx?VP3=CMS3&VF=MAGO31_10_VForm&ERID=24KL535PGF




8. Chang Chao-Tang (대만)

대만의 유명한 초현실주의 사진작가입니다. 수 많은 대만의 젊은 사진작가의 멘토이자 창조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사진작가 중 젊은 사진작가의 멘토가 누가 있을까요? 주명덕?, 구본창? 

작가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hang.chaotang



9. Lu Nan(중국)

중국에서 금기시 되는 티벳 농부들의 일상 사진, 중국내 카톨릭 신자들과 정신병원 환자들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작품성을 떠나서 이런 세상이 금지하고 금기시 하는 존재들을 카메라로 담는 그 용기가 멋지네요. 





10. Pablo Bartholomew(인도)

아시아 최초로 19살의 나이에 1975년 세계보도사진(WPP) 수상자이기도 한 Pablo Bartholomew는 인도를 대표하는 사진작가입니다. 

작가 홈페이지 http://www.bartholomew.tv/


글이 길어져서 여시서 1부를 마치고 2,3부를 더 소개하겠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한국 사진작가는 단 한명도 없네요. 안타깝기도 하지만 당연한 결과 같다는 생각도 동시에 듭니다. 아무튼 좀 씁쓸하지만 좀 더 분발했으면 합니다. 


글의 출처 : http://invisiblephotographer.asia/2014/01/17/30influentialasiaphotograp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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