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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노키아에서 개발한 소리 에너지로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기술

by 썬도그 2014.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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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가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에 밀려서 변방의 회사가 되어버렸네요. 스마트폰 시대의 흐름을 외면한 결과이자 동앗줄을 잡았는데 윈도우라는 썩은 동앗줄을 잡아서 시련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결국 MS사가 노키아를 7조 9천억원에 인수를 했습니다.

이 노키아에서 신기한 기술을 개발했네요. 그 기술이란 바로 소리 에너지를 이용해서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기술입니다.


퀸 메리 대학의 Joe Briscoe박사와 Steve Dumm 박사는 일상의 소음을 이용해서 스마트폰을 충전하는데 성공을 했습니다. 
머리카락의 수천 분의 1인 나노 크기의 물질의 특성을 살려서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입니다.  물질을 나노 수준까지 분해하면 물질 특성이 변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물질을 나노 크기로 분해하면 색이 변한다거나 내구성이 높아진다거나 반응성이 높아 지는 등의 물질 특성이 변하게 됩니다. 

이 나노 수준까지 분해 된 물질은 움직임이나 진동에서 에너지를 모으기가 쉬워집니다. 


노키아에서 나노 크기로 분해한 물질은 '산화 아연'입니다. 이 산화 아연을 나로 크기로 분해하면 운동 에너지나 진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나노 크기의 산화 아연은 대부분이 코팅이 가능한데 루미아 925 스마트폰과 같은 크기의 플라스틱 필름에 나노 크기의 산화 아연 코팅을 한 후 소음이 있는 곳에서 발전을 시켜 봤는데 5V의 전압을 얻는데 성공을 했습니다. 

이 기술으르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우리가 매일 듣는 이엉폰이나 스피커는 진동판잉 움직여서 소리를 냅니다. 진동판이 떨리면서 소리가 나는데 이걸 역으로 한 기술이 바로 이 기술입니다. 즉 소리 그것도 큰 소리가 많은 소음이 많은 곳에 나노 분해 된 산화 아연을 놓으면 공기가 떨리게 되고 소리 때문에 이 산화 아연이 떨리게 됩니다. 그 떨리는 움직임을 그대로 전기 에너지로 전환을 하는 것이 이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밟아서 전기를 생성하는 압전 기술과의 접목도 가능합니다. 이거 전기 생산 효율만 좋으면 매일 수십 만명이 왔다갔다 하는 신도림 역 계단에 설치해서 많은 전기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겠는데요. 저는 태양광 에너지도 에너지지만 풍력이나 이런 압전 소자를 이용한 전기 생성 기술도 꾸준히 연구해야 한다고 보는데 한국은 제대로 하고 있나 모르겠네요. 

아무튼 이거 아주 신기한 기술입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 되고 유의미한 전기 생산을 한다면 클럽이나 사람 많은 곳 또는 기찻길 근처에서는 배터리 중전이 잘 되겠는데요. 또한 강의실에서 스마트폰을 책상위에 올려 놓기만 해도 충전이 된다면 얼마나 편할까요? 문제는 에너지 생산 효율인데 전기는 생산할 수 있지만 쓸만한 정도의 기술은 아직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따라서 이 기술을 좀 더 가다듬어서 상용 제품으로 나왔으면 합니다

출처 http://conversations.nokia.com/2014/07/10/lumia-devices-alive-sound-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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