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모르겠지만 니콘이나 캐논은 SLR 카메라 생산 중단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니 만들 필요가 없겠죠. 캐논만 소수 생산한다고 마루토스님이 알려주셨습니다. DSLR이 SLR을 대신하고 있고 성능도 점점 개선되고 있어서 SLR을 따로 생산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SLR을 사용하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그건 바로 디지털이 전할 수 없는 필름 만의 색감과 분위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SLR은 생산을 하지 않기에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골동품이 되고 사용자는 점점 줄어들 것입니다.
2,30년 후에는 SLR을 쓰고 싶어도 쉽게 쓰지 못하는 시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SLR을 사용하고 싶으면 비싼 가격에 중고 제품을 구매하던지 아니면 3D프린터로 출력 하면 될 것입니다.
3D프린터로 만든 카메라입니다. OpenReflex(오픈리플렉스)라는 이 제품은 3D프린터로 제작 된 카메라입니다.
이 제품은 작년에 Leo Marius라는 분이 세상에 3D프린터로 제작한 SLR 카메라입니다. 그런데 이걸 확대해서 펀딩을 받아서 본격적인 생산을 계획하고 있네요
미국의 인디고고 같은 유럽의 펀딩 사이트인 KissKissBankBank에서 3D 프린터로 생산한 35mm 필름이 사용 가능한 범용 카메라를 만들기 위해서 펀딩을 받고 있습니다.
이 카메라는 렌즈는 3D프린터로 만들 수 없기에 기존의 렌즈를 이용하고 바디만 3D프린터로 생산합니다.
렌즈는 내구성도 좋고 오래 사용하지만 기계가 계속 마찰 되는 바디는 소모품이죠.
펀딩을 받고 있지만 이 제품을 3D프린터만 있다면 집에서 제작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설계도를 온라인에 공개를 했기 때문입니다. http://www.thingiverse.com/thing:113865 에서 설계도를 구할 수 있는데 3D프린터가 있으면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집에는 3D프린터가 없기 때문에 돈을 주고 사야 할 것입니다.
구매를 하면 109달러이고 직접 제작은 재료비만 마련하면 됩니다
카메라는 상당히 복잡한 기계입니다. 그러나 3D프린터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놀랍네요. 물론, 기계식 카메라의 정교한 메커니즘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고 핀홀 카메라 같이 거의 기능이 없다는 것이 함정입니다. 필름 감기 기능과 셔터 기능만 있는듯 한데 이 정도도 대단하다고 보여지네요.
점점 기술이 발전하면 좀 더 정교한 메커니즘을 선보일 수 있을 듯 하네요. 좀 더 자세한 내용은
http://www.instructables.com/id/3D-Printed-Camera-OpenReflex/?ALLSTEPS 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