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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액션과 감동이 있는 내가 뽑은 전쟁 영화 TOP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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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과 감동이 있는 내가 뽑은 전쟁 영화 TOP6

썬도그 2014. 6. 28. 15:40


어제의 시간 여행 소재의 영화 TOP6에 이어서 이번에는 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 TOP5를 소개합니다.
어제도 관련 영화에 대한 의견을 페이스북으로 들어 봤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좋은 영화 많이 소개 해주셨네요. 어떤 영화는 좋은 영화임을 알고 있지만 제가 보지 못해서 랭킹에서 빠진 영화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영화가 '닥터 스트레인지러브'입니다

전쟁 영화는 장르로 따지면 액션, 드라마에 걸쳐 있습니다. 제가 영화 성향이 드라마 액션 모두 강하지만 드라마에 좀 더 중점을 둡니다. 그래서 TOP5에 드라마 성향이 강한 영화가 많이 들어갈 듯 하네요. 인류가 생긴 이래로 전쟁은 있었고 삼국시대나 조선시대 전쟁까지 넣기 보다는 2차 대전 이후의 영화에서만 골랐습니다. 대표적인 전쟁인 2차대전,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 이라크 전쟁입니다. 


씬 레드 라인(1999년) 감독 : 테렌스 맬릭  주연 : 조지 클루니, 숀 펜, 존 쿠색 

영상 시인이라고 할 정도로 잠언 같은 명상 영화를 잘 만드는 테렌스 맬릭 감독이 천국의 나날들(1978년)을 연출 한 후 무려 20년이 지난 1998년에 연출하고 국내에서 1999년에 개봉한 '씬 레드 라인'을 가장 먼저 소개합니다

이 영화를 꼽는 이유는 이 영화의 독창성과 주제의식입니다
대부분의 2차 대전 영화가 아군은 천사, 적군은 악마로 묘사하는 영화가 많습니다. 특히 2차 대전 당시 미군의 활약상을 그린 영화들은 많았습니다. 이런 영화들은 쾌감은 있지만 전쟁의 광끼를 묘사하지는 못합니다. 전쟁은 우리의 정의를 실현하지만 한 생명이 파괴되는 행동입니다

영화 "씬 레드 라인"은 전쟁으로 파괴되는 병사들의 삶을 관조적이고 아름다운 영상으로 보여줍니다
영화의 배경은 2차 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태평양의 과달카날 섬입니다. 일본군이 호주를 점령하기 위해서 섬에 비행장을 건설하고 있었는데 이 섬을 미국이 공격을 합니다. 영화는 이 살육의 전쟁 속에서 병사들의 삶에 대한 생각과 고통과 전쟁의 피폐함을 보여줍니다. 

씬 레드 라인은 이성과 광끼의 얇은 경계선으로 그 선을 넘으면 광인이 되고 그 선을 넘지 않으면 이성적인 인간이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전쟁터에서 수시로 넘나드는 광끼의 선인 씬 레드 라인을 이 영화는 잘 보여줍니다. 어떻게 보면 반전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플래툰과 참 여러모로 비슷합니다. 그래서 플래툰을 소개할까 했습니다만 이 영화가담는 시선이 참 아름답네요.  전쟁에 반대하는 반전 영화 중에 명징하고 재미적인 요소를 더 원한다면  플래툰을 추천하지만 이 영화도 그에 못지 않는 관조어린 반전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전투가 벌어지는 가운데서도 풀 잎에 있는 무당 벌레를 잡으려는 병사의 순수함이 담긴 장면과 아름다운 태평양 섬에서 원주민들과 자연을 즐기는 장면은 잊혀 지지가 않네요. 유명 배우들이 서로 출연하려고 할 정도로 유명 배우들이 많이 나오는 것도 매력입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1998년)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주연 : 톰 행크스, 맷 데이먼, 에드워드 번즈

전쟁 영화의 재미 중 하나는 화려한 액션입니다. 수 많은 전쟁 영화들을 남자분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액션이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대규모 전투 씬은 압권이죠.  전쟁 영화의 액션 장면은 단언컨대 '라이언 일병 구하기' 이전과 이후로 나뉩니다. 그만큼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액션은 센세이션 했습니다. 얼마나 센세이션 했으면 영화를 보다가 구토를 하는 관객도 있었습니다. 

참혹한 장면 때문도 있긴 하지만 영화 초반 노르망디 오바하 해변 전투씬을 핸드헬드 촬영 기법으로 촬영 했습니다. 이 핸드헬드 기법은 삼각대 위에 카메라를 놓은 것이 아닌 직접 손으로 카메라를 쥐고 함께 병사들과 뜁니다. 시종일관 병사들의 심리와 현장감을 느끼게 하는 흔들리는 영상 때문에 몇몇 관객은 구토를 했습니다. 

저도 오바하 해변 상륙씬은 폭음과 거대한 총소리 포탄소리와 끔직한 장면과 함께 흔들리는 영상 때문에 충격을 받은 기억이 나네요. 요즘은 툭하면 핸드헬드 기법으로 액션씬을 담는데 이 기법을 적극 활용한 감독이 '스티븐 스필버그'입니다. 그래서 이 영화가 액션 영화에 미친 영향은 실로 어마어마합니다. 

영화 스토리는 반전 영화도 아니고 어설픈 애국주의라서 비판도 많이 받았지만  오바하 해변 상륙 장면은 전쟁 영화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장면입니다. 전쟁 액션만 보면 또 기억해야 할 영화가 있는데 바로 '에너미 앳 더 게이트'입니다. 소련의 명사수가 주인공인데 보기 드물게 소련군이 주인공인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저격수의 심리 묘사와 전투 장면이 압권입니다. 


이 영화의 확장판이 미국 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입니다. 2차 대전 영화 중에 꼭 봐야 할 영화이자 드라마입니다. 



태극기 휘날리며(2004년) 감독 : 강제규 주연 : 장동건, 원빈, 이은주

한국은 한국 전쟁 이라는 가슴 아픈 역사가 있습니다. 이 한국전쟁(6.25전쟁)은 전쟁 역사상 가장 많은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 했습니다. 남북한 미군, 중공군까지 포함한 군인 사망자 보다 민간인 사망자가 더 많았습니다. 그 이유는 좌익, 우익 세력들이 집단 학살을 전국 곳곳에서 자행했기 때문입니다. 

같은 마을에서 좌/우익이 갈려서 서로 죽이기도 했고 집단 생매장 등 참혹한 사건 사고가 많았습니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는 배달의 기수 같은 국방부 홍보영화였다면 제가 여기에 소개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 영화는 형제애를 소재로 한 반전영화입니다. 두 형제애를 통해서 전쟁의 참혹함과 희생의 거룩함을 보여줍니다. 액션 장면도 허리우드 못지 않게 박진감과 규모나 연출력도 좋습니다.

수 많은 한국 전쟁가 있지만 가장 잘 만들어진 영화가 '태극기 휘날리며'입니다. 물론, 스토리도 아주 좋았고요
그리고 고지전도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감독의 인성이 맘에 안 들지만 액션이나 주제의식 그리고 잊혀진 전쟁을 담은 의미가 아주 좋네요. 

이게 다 꿈이였으면 좋겠다는 원빈의 대사가 이 영화의 모든 것을 담고 있습니다.





발지 대전투(1965년) 감독 : 켄 아나킨 주연 : 헨리 폰다, 로버트 쇼

전형적인 1950년대부터 80년대 까지의 대부분의 전쟁영화 같은 선악구조가 확실한 전쟁 영화입니다
그래서 반전 영화는 거의 없었습니다. 영화 플래툰이 베트남 전쟁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기 전까지 대부분의 전쟁 영화는 아군의 활약상을 담는 영화가 많았습니다.

발지 대전투도 미국의 활약상을 그린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선정한 이유는 스토리도 흥미롭지만 대규모 전차 전투 씬이 있습니다. 수십대 이상의 전차들이 전투를 벌이는 모습은 아주 큰 쾌감을 줍니다. 지금이야 CG로 만들어 넣겠지만 당시는 직접 탱크를 운영 했습니다. 이 영화는 네덜란드 발지에서 벌어진 독일군과의 대규모 전투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스토리가 흥미로웠던 것은 독일의 타이거 탱크에 추풍낙엽처럼 떨어지는 미군의 셔먼 탱크 부대가 기발한 아이디어로 타이거 탱크의 연료 소비를 유도해서 승리를 한다는 이야기가 재미있더군요.  특히 패잔병들이 모여서 타이거 탱크 부대를 물리치는 모습은 짜릿합니다. 나바론의 요새와 함께 추천하는 고전 영화입니다. 




지옥의 묵시록(1979년) 감독 :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배우 : 말론 브랜도, 마틴 쉰, 로버트 듀발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는 너무도 많습니다. 그리고 명작도 꽤 많죠. 플래툰 3부작은 모두 꽤 좋은 영화이고 플래툰 영화가 가장 뛰어난 베트남 전쟁 영화라고 합니다. 저도 공감을 하지만 전 이 영화를 선택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지옥의 묵시록이 좀 더 묵직한 영화라서 골라 봤습니다.

제가 위에서 플래툰이 베트남 반전 영화라고 했지만 그 시작은 이 지옥의 묵시록이 시작점이었을 것이라고 봅니다. 다만, 플래툰 같이 명징한 반전을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캄보디아에서 자신만의 왕국을 만든 커츠 대령(말론 브란도 분)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받은 윌라드 대위(마틴 쉰 분)은 커츠 대령을 제거하러 가기 위해 캄보디아로 향합니다. 그 여정에서 미군의 추악스러운 모습이 드러나게 됩니다. 액션의 규모도 그렇고 명장면이 꽤 많은 영화입니다. 



허트로커 (2008년) 감독 : 캐서린 비글로우 주연 : 제레미 레너, 안소니 마키, 가이 피어스


2천년 대 들어서서는 이라크 전쟁과 아프카니스탄 전쟁이 일어났고 이 전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가 많이 많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뛰어난 수작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린존, 브라더스 등이 있지만 뛰어난 수작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 허트로커는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수작입니다. 

이라크에서 폭발물 처리를 담당하는 병사의 전쟁 중독증을 영화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폭발물을 처리하는 긴박함이 오히려 쾌락제가 되어서 전쟁터에 있어야 평온함을 느끼는 전쟁 중독 현상을 매끈하게 잘 담은 수작입니다. 팽팽한 긴장감과 그 긴장감을 일상으로 느끼는 병든 병사의 삶을 통해서 반전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입니다.


이외에도 많은 영화들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플래툰, 풀 메탈 자켓, 웰컴 투 동막골, 진주만, 블랙 호크 다운, 브라더스, 집결호,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디어헌터, 특전 U보트 등을 추천합니다.

해외 유명 영화 DB사이트인 IMDB에서는  전쟁영화 TOP100을 소개 하고 있는데 참고해 보세요

100 Best War mov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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