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시계 역할을 하는 시대이지만 전자시계와 스마트폰 시계가 채우지 못하는 시계의 세계가 있습니다. 바로 아날로그 기계식 손목시계입니다. 이 기계식 손목시계는 지름 5cm 보다 작은 공간에 100~200여 개의 부품으로 스스로 동력을 만들어 내고 정확한 시간을 알려줍니다. 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모습은 하나의 작은 유기체 같은 느낌을 줍니다
이 초정밀 시계 부품이 돌아가는 모습은 전자식 시계나 스타일 패션 시계들이 보여줄 수 없는 품격입니다.
이 아날로그 기계식 시계 제조회사들은 이 부품이 심장처럼 팔딱거리는 모습을 시계 뒷면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살아 있는 생명체와 같은 느낌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계라기보다는 머신의 느낌 여기에 고품격 소재와 질리지 않는 디자인으로 무장한 기계식 시계는 전 세계에서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물론 고가의 제품들이 많기에 예물 시계나 부자나 시계 매니아 분들이 많이 구매합니다.
시계 매니아들을 유혹할 전시회 '태그호이어 라메종 전시회(부산 센텀시티)'
기계식 시계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볼만한 시계 전시회가 있습니다.
스위스의 명품 시계 제조회사인 '태그호이어(TAG Heuer)'는 세계의 도시를 순회하면서 진행하는 '라메종(LA MAISON)'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태그 호이어의 '라 메종' 전시회가 말레이시아와 상하이를 거쳐 이번 7월 한국 부산에서 개최를 합니다.
라메종 전시회란?
스위스 라 쇼드 퐁에 있는 태그호이어 본사 1층에는 태그호이어 360 뮤지엄이 있습니다. 이 태그호이어 360 뮤지엄은 테그호이어의 역사와 가치를 소개하기 위해 만들어졌는데 홍보대사나 기자나 초대손님만 볼 수 있었습니다.
태그호이어 360 뮤지엄을 이동식 전시회 공간으로 만들어서 전 세계를 돌아 다니면서 전시를 하는 것을 라메종이라고 합니다. 이 라메종에서는 명품 시계 제조회사인 태그호이어의 화려한 역사와 진귀한 제품을 소비자들이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전시회입니다. 태그호이어의 역사적인 제품과 보석과 같은 진귀한 태그호이어 시계와 다양한 제품 60여 점이 태그호이어 360 뮤지엄을 벗어나 일반인들과 만나는 전시회입니다
기계식 시계를 좋아 하는 분들이나 고급 명품 시계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좋은 관람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태그호이어 라메종 말레이시아 전시회>
태그호이어 360 뮤지엄은 루이비통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활동한 건축가 에릭 칼슨(Eric Calson)이 디자인 했으며, 이번 라 메종은 파리의 LUM이 설계했습니다. 높이가 다른 이동식 전시 공간보다 낮은데 이는 시계의 느낌을 담기 위해서 낮게 설계한 듯 하네요. 시계 다이얼과 크리스탈 클래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공간이라고 합니다.
태그호이어가 자랑하는 뛰어난 기술력을 집약한 타임피스와 우아함과 스포티함을 모두 갖춘 제품 그리고 시대를 초월하는 클래시컬한 기능성을 갖춘 태그호이어 제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라 메종의 첫번째 방문 도시는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프르였습니다.
지난 2014년 2월 개최된 말레이시아 라메종은 귀빈들과 기자들이 참석해서 커팅식을 했었습니다.
100 평방미터 공간에 2m 40cm 높이의 라 메종 전시관은 상단에 기계식 시계의 부속품을 연상케 하는 조형물로 마치 기계식 시계 안에 들어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 크기를 제가 적은 이유는 라 메종(La maison)은 전시회 공간을 모두 조립식으로 만들었습니다. 마치 기계식 시계의 부속품처럼 전시회 공간에 사용되는 판넬들을 조립하고 해체할 수 있습니다. 해체된 전시공간을 만드는 판넬들은 다른 도시에서 다시 기계식 시계처럼 정교하게 재조립됩니다.
<태그호이어 라메종 상하이 전시회>
2014년 4월 18일에는 두 번째 도시인 중국 상하이의 그랜 게이트 몰에서 라 메종이 개최되었습니다. 이 상하이 라 메종에는 맥라렌 소속의 인기 F1 드라이버인 젠슨 버튼(Jenson Button)도 참석했습니다. F1와 인연이 깊은 태그호이어는 F1 드라이버들과 친분이 깊습니다.
상하이 라 메종에서는 태그호이어(TAGHEUER)의 초기 스톱워치에서 최신 크로노그래프까지 다양한 태그호이어 제품과 워치 메이킹 강습도 펼쳐서 일반인 관람객의 인기를 끌었습니다.
태그호이어 라 메종 부산
쿠알라룸푸르 상하이에 이어서 라 메종의 세 번째 방문 도시는 부산입니다.
2014년 7월 15일 ~ 7월 24일(10일간) 부산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 센텀광장에서 태그호이어 라 메종이 세워집니다
부산 라 메종은 키친(KITCHEN)과 차고(GARAGE) 2 개의 공간으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시계 매니아 또는 저같이 시계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나 여름 휴가를 부산으로 가실 분들은 부산 센텀시티 1층 센텀 광장에서 다양한 명품 기계식 시계 메이커인 태그호이어의 역사와 진귀한 태그호이어의 시계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매력적인 기회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바로 신세계 센텀시티 태그호이어에서 만날 수 있는 두가지 스폐셜 프로모션입니다. 첫 번째는 시계 구매 고객에게 특별한 기프트 박스를 주는 것입니다. 이 안에는 워치와인더, 여행용 워치 파우더 등 태그호이어만의 특별한 아이템들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라 메종 이벤트 페이지 접속 고객들에게 라 메종 에코백을 증정합니다. 백화점 내 비치된 브로셔나 광고 이미지 속의 OR 코드로 접속할 수 있으며, 에코백은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 제작한 것이라고 하니 꼭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부산 라 메종 차고(GARAGE)에 선보일 태그호이어 시계들
<타임 오브 트립 1911>
<호이어 스타터 1950년대>
<호이어 스톱워치 1970>
<까레라 1970년대>
<링 마스터 1957년>
태그호이어 부산 라메종 차고(GARAGE)에서는 태그호이어의 다양한 시간 계측 도구와 함께 레이싱 스포츠와 오랜 관계를 맺은 태그호이어 제품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태그호이어 하면 F1이 연상될 정도로 레이싱 스포츠와 태그호이어는 오랜 유대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전자시계로 아주 정확한 시간 측정을 할 수 있지만 전자시계가 나오기 전에는 이 기계식 시계들이 다양한 시간 측정을 했었습니다.
이 차고에는 포트레이트 갤러리도 준비 되어 있는데 태그호이어의 모나코를 차고 레이싱 영화 영화 르망을 촬영했던 '스티브 맥퀸'와 전설의 레이서인 '아일톤 세나' 그리고 허리우드 스타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의 태그호이어 홍보대사들의 이야기와 사진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부산 라 메종 차고(GARAGE)에 선보일 태그호이어 시계들
<마이크로그래프>
<칼리버11>
<칼리버 1887>
<태그호이어 마이크로그래프>
<모나코 V4>
저는 라메종 키친(KITCHEN)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태그호이어의 심장인 무브먼트를 직접 보고 싶습니다. 시계의 심장인 이 무브먼트의 펄떡거리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하나의 생명체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제가 기계식 시계에 관심 있는 부분도 이 무브먼트 때문입니다. 저렇게 작은 공간에 어떻게 그 많은 부품이 들어가면 그 부품들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움직이는지도 참 궁금합니다.
시계의 무브먼트를 보면 하나의 작은 머신 같은 느낌이 듭니다. 어려서부터 라디오 같은 전자제품 속을 뜯어보는 습관이 있었는데 저런 정교한 움직임이 너무 매력적입니다. 위 상하이나 쿠알라룸푸르 전시 동영상을 보면 시계 장인이 작은 시계 부품을 핀셋으로 들어 올려서 조립하는 과정을 볼 수 있는데 이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가 아주 클 듯하네요. 기계가 아닌 사람이 직접 루페를 끼고 시계 부품을 조립하는 그 장인의 숨결을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뜨거운 여름이 내리쬐는 7월 부산 여행을 계획한 분들이나 시계 매니아나 기계식 시계에 관심 많은 분 또는 남성명품시계에 관심 많은 분들은 해운대에 들렸다가 잠시 들려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태그호이어 라메종 부산 전시회
일자 : 2014년 7월 15일 ~ 7월 24일(10일간)
장소 :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센텀광장
* PC 웹사이트 바로가기: http://www.tagheuer.com/kr
* 모바일 웹사이트 바로가기: http://m.kr.tagheuer.com
<이 포스팅은 태그호이어 행사 홍보의 대가로 원고료를 제공 받았음을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