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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모바일(휴대폰)

버투(Vertu)와 핫셀블라드가 함께 만든 1,100만원 짜리 스마트폰 시그니처 터치

by 썬도그 2014.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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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제조회사가 캐논과 니콘, 소니, 올림푸스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중형 카메라 쪽으로 가면 핫셀블라드와 롤라이 등도 있습니다. 스마트폰 제조 회사아 애플, 삼성전자, LG전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국내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버투(Vertu)라는 회사도 있습니다.


이 버투(Vertu)라는 회사는 럭셔리 안드로이드폰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버투와 핫셀블라드가 함께 만든 1,100만원 짜리 스마트폰 시그니처 터치

버투는 중형 카메라 메이커인 핫셀블라드와 손을 잡고 '시그니처 터치(Signature Touch)'라는 럭셔리 스마트폰을 만들었습니다. 스펙부터 살펴 보면

1,300만 화소 1/3인치 BSI CMOS 센서를 쓰고 있습니다. 1/3인치 크기는 노키아의 카메라 특화폰인 퓨어뷰에서나 쓰는 큰 크기의 CMOS입니다. 보통, 이렇게 큰 사이즈를 스마트폰에 쓰지 않는 이유는 가격과 두께 때문입니다. 그런데 과감하게 큰 사이즈를 사용했네요. 크기만 큰 게 아니라 핫셀블라드의 인증 과정도 거쳤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사가 손을 잡고 만든 것이겠죠. 

기술적인 조언이나 검증 정도를 해준 것 같네요
동영상은 1080P 촬영이 가능하며 전면 카메라는 210만 화소입니다. 
AP는 퀄컴 스냅드래곤 800 SoC이라는 2.3GHz 쿼드코어 제품이 들어갔습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4입니다
내장 64GB 저장공간이 있고 마이크로SD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배터리 용량이 조금 딸리는 2,275mAh입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4.7인치 1920 x 1080의 풀HD 터치스크린이고 무선 충전도 가능합니다. 

스펙 자체만 보면 최고 사양이지만 보통 1,2백만원 짜리 스마트폰도 저 정도는 제공합니다.
그러나 이 시그니처 터치는 외형에 비싼 돈을 들입니다. 먼저 돌비 스테레오 스피커가 들어가 있으며 B&O의 양가죽으로 된 헤드폰을 제공합니다. 




또한, 케이스도 그냥 케이스가 아닌 소가죽이나 악어가죽 등등 비싼 가죽으로 둘렀습니다. 
여기에 바디 재질은 티타늄 바디 케이스로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럭셔리한 소재와 재질로 된 스마트폰과 헤드폰을 포함해서 가격이 11,300달러입니다. 한화로 약 1천1백57만원 정도 하네요. 자동차 한대 가격입니다. 돈 많은 회장님들이나 쓸 듯 하네요


출처  http://www.vertu.com/en/signature-to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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