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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사진에관한글

세계 유명 관광 명소와 그 지역의 길거리 음식을 사진에 담은 Girl Eat World

by 썬도그 2014.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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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마살이 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행은 좋아하는데 여행을 잘 가지 못하네요. 의지 부족이 가장 큰 이유겠지만 여행을 가도 그 지역색이 강한 곳이 아니면 큰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도 있습니다. 국내 여행이 인기가 많고 자주 가려고 하지만 막상 국내 여행이 점점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이 되면서 대한민국 전체가 서울화 또는 동기화 되는 것 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여행의 재미는 좀 불편해도 그 지역의 특색과 삶과 생활 방식이 내가 사는 지역과 다름에서 나옵니다. 그런데 요즘은 여행이 너무 편해졌습니다. 또한, 여행의 맛도 동기화 되었죠. 마치 시골 여행을 가서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온다면 그 여행이 흥미와 재미와 할 이야기가 있겠습니까? 맛이 없더라도 다소 충격적인 맛이라도 그 지역색이 묻어 난 음식이 더 좋지 않을까요?

여행과 음식은 동의어입니다. 여행에서 그 여행지에서 먹은 음식과 간식 그리고 길거리 음식은 두고 두고 추억의 마르지 않는 샘입니다.


Girl Eat World

싱가폴에 사는 Melissa는 Girl Eat World라는 흥미로운 사진 놀이를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텀블러에 올렸습니다.
Melissa는 세계 유명 관광지를 많이 돌아 다니는 역마살이 있는 분이네요. 이분은 전세계 여행을 하면서 그 지역의 랜드 마크나 그 지역의 풍광이 가득 담긴 곳을 배경으로 그 지역에서 사 먹은 패스트푸드나 길거리 음식을 함께 사진에 담았습니다. 

여행과 음식 이 궁합은 정말 찰떡 궁합이고 특히, 여자 분들은 여행과 음식 참 좋아합니다.
이 둘을 한 사진에 담았는데 그 지역의 풍광과 그 지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을 단박에 알 수 있는 흥미로운 사진들입니다. 


독일 로텐부르크 (아이스크림)


독일 로텐부르크(슈네발 : 독일 전통 과자)




독일 뮌헨 마리엔 광장 (프레첼)




오스트리아 비엔나 (사과 슈트루델 :  오스트리아 전통 과자)




오스트리아 비엔나 (슈니첼 : 돈까스와 비슷)




체코 프라하 (프로슈토 Prosciutto : 말린 햄)




체코 프라하 (트루델니크 : 달콤한 패스트리의 일종)




독일 베를린 (커리부어스트 Currywurst : 커리와 캐찹을 뿌린 소시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브라우니)




벨기에 브뤼셀 (와플)



베트남 사이공 (바인미 : 바게트 샌드위치)




베트남 사이공 (월남 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템페 : 콩을 쪄서 발효 시킨 음식)


영국 런던 (쿠키)



영국 런던 (초코칩 쿠키)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구운 돼지 빵)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샌드위치)




독일 노이슈반슈타인 성 (둥근빵)





일본 도쿄 하라주쿠 (크레페)



일본 도쿄 시뷰야 (도너츠)



일본 하코네 (검은 찐계란)



일본 오다와라 (주먹밥)


글 쓰다 보니 군침이 너무 도네요. 근사한 식사 보다 여행지에서 먹는 이런 길거리 음식이 더 먹고 싶고 오래 기억에 남을 듯 해요. 이분이 한국에 왔다면 어떤 것을 소개 했을까요? 후보는 많습니다. 떡볶이, 순대, 김밥이 대표 선수이고 붕어빵, 호빵, 닭 꼬치 등도 있습니다. 인사동에 가면 호떡, 터키 아이스크림. 지팡이 아이스크림도 있고요

길거리 음식의 조건은 이동 하면서도 먹을 수 있는 작은 크기여야 하고 맛도 좋아야 합니다. 특히, 달달한 음식들이 좋죠. 또한, 가격도 적당히 싸야 합니다. 비싼 길거리 음식은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여행객들을 불러 모으지 못합니다. 과연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길거리 음식은 뭘까요?  좋아하는 것은 모르겠지만 가장 싫어하는 것은 정해져 있습니다. 바로 번데기!!

사진 출처 : http://agirleatsworld.tumbl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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