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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모바일(휴대폰)

키네마스터(KineMaster) 기능과 편의를 모두 잡은 안드로이드 최강의 동영상 편집앱

by 썬도그 2014.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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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잘 찍는 분들은 차고 넘칩니다. 사진 홍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 사진 풍요 시대에서 동영상 편집을 잘하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사진은 레드 오션이고 동영상은 경쟁자가 많지 않아서 블루 오션입니다. 그래서 저는 여행을 가거나 제품 리뷰나 일상을 기록할 때 여건이 되면 꼭 동영상 촬영을 합니다. 

사진이 아무리 뛰어난 정보를 담고 있다고 해도 동영상의 정보력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문제는 동영상은 뛰어난 정보력이 좋긴 하지만 편집과 자막을 넣는 과정이 까다롭고 번거롭습니다. 또한, 동영상 편집 PC프로그램이 많지도 않지만 좋은 프로그램들은 대부분이 고가입니다. 또한, 쉽게 배우기도 어렵습니다.

그런데 동영상 편집 PC프로그램에 버금가는 뛰어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동영상 편집앱이 등장했습니다.


국내업체가 만든 키네마스터(KineMaster), 해외에서 호평을 받다

키네마스터(KineMaster)  SW 전문업체인 넥스트리밍에서 출시한 안드로이드폰 용 동영상 편집앱입니다. 이 키네마스터는 해외 유명 IT매거진인 컴퓨터월드에서 안드로이드 동영상 편집앱 5개라는 기사에 소개될 정도로 뛰어난 기능성과 편의성으로 가장 강력한 동영상 편집앱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컴퓨터 월드에서 키네마스터의 장점으로는 강력한 편집 기능과 다양한 테마 선택, 빠른 랜더링 기술을 꼽으면서 다양한 효과와 자막지원 풀HD 해상도로 저장 가능하고 바로 SNS로 공유하는 기능들에 큰 칭찬을 했네요. 



메뉴얼을 보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제작할 수 있는 키네마스터(KineMaster)

이 키네마스터를 직접 사용 체험해 봤습니다. 구글플레이에서 키네마스터로 검색을 하거나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nexstreaming.app.kinemasterfree (무료버전)링크를 따라가서 설치하면 됩니다. 
무료 버전과 유료 버전이 있습니다. 


무료와 유료의 차이는 워터마크 차이

무료와 유료의 차이는 영상 하단에 워터마크가 나오고 안 나오고의 차이입니다. 무료는 워터마크가 찍혀서 나오고 유료는 워터마크가 나오지 않고 더 많은 테마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놀란 것은 무료 버전과 유료 버전이 큰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보통 무/유료 차이에는 워터마크는 기본, 동영상 길이 제한이나 화질 제한을 거는 앱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무료와 유료에 큰 차이가 없네요. 그럼에도 워터마크가 없고 좀 더 깔끔한 영상 또는 상업적인 용도 등으로 활용할 분들은 유료 버전이 더 좋겠죠. 

키네마스터를 실행하면 카메라 렌즈 모양의 초기 화면이 나옵니다. 상당히 깔끔합니다. 왼쪽 위에는 튜토리얼에 제공되어서 제가 따로 포스팅에 소개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키네마스터를 활용하는 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전 이 튜토리얼을 보지 않고도 단박에 사용법을 다 파악했습니다. 이는 제가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만져봤기 때문에 쉽게 적응한 것도 있지만 몇 개의 개념만 알고 있으면 사용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시작 버튼을 누르면 미디어 클립을 선택하고 타이틀을 넣고 테마을 선택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초심자를 위한 배려가 꼼꼼하네요. 



동영상을 편집하는 법을 조금은 압니다. 자막 넣는 정도만 알고 있는데요. 이마저도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동영상 편집 개념 잡기 팁을 먼저 소개합니다. 


동영상 편집의 개념 잡기 

1. 사진과 동영상을 선택해서 배치를 한다
2. 동영상 중 필요한 부분만 잘라낸다
3. 여러 동영상을 이어 붙인다 (다양한 장면 전환 효과를 넣을 수 있다)
4. 배경음악이나 자막을 넣어서 확인 후에 동영상 랜더링으로 하나의 동영상으로 만든다

동영상 제작은 불 필요한 영상을 자르고 이어 붙이는 것이 핵심 뼈대입니다. 그 위에 자막도 넣고 배경음도 깔고 다양한 효과를 넣는 것이죠. 



 키네마스터(KineMaster)는 상당히 뛰어난 편의성을 보여줍니다. 사진만 정렬해서 보여줄 수도 비디오만 정렬해서 보여줄 수도 있고 둘 다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 또는 OTG케이블을 연결해서 DSLR이나 미러리스로 촬영한 사진 등을 스마트폰으로 옮긴 후에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테마를 제공해서 간편하게 동영상 전환 효과를 사용할 수 있다. 

제작할 동영상 타이틀과 마지막 타이틀을 넣을 수 있는데 꼭 넣을 필요는 없지만 제작한 영상을 구분하기 위해서라도 첫번째 클립 타이틀은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동영상 제작은 2가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동영상 선택 후 자르기 그리고 이어붙이기입니다. 이 중에서 하나만 고르라면 단연코, 이어붙이기입니다. 이어붙이기가 어려운 분들은 화면 전환 효과인 테마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테마는 동영상 전환 효과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사진을 이용한 동영상 슬라이드쇼를 만들 때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초심자들에게 아주 유용한 테마 기능입니다. 유로 버전에서는 더 많은 테마들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키네마스터는 편의성이 좋은 앱 답게 테마를 선택하면 미리 보기를 할 수 있어서 어떤 효과인지 선택 후 아는 것이 아닌 선택 전에 알 수 있습니다. 이런 편의성은 곳곳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눈에 확 들어오는 직관적인 UI를 갖춘 키네마스터(KineMaster)

키네마스터는 상당히 직관적인 UI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PC에서 사용하는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과 비슷하면서도 바로 효과를 디스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화면 중앙에는 미리보기 화면이 보이고 하단에는 타임라인이 있습니다., 이 타임라인을 움직이면 상단의 미리보기 화면도 변합니다. 양 손가락으로 늘리면 타임라인을 좀 더 세심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 지점도 쉽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상단 왼쪽은 미디어 클립(사진, 동영상)과 배경 음악과 화면 전환 효과를 수정할 수 있는 둥그런 메뉴가 있습니다. 
제가 이 키네마스터에 놀란 것은 내가 생각하는 대로 해보면 실제로 그대로 되는 뛰어난 직관을 가진 UI라는 것입니다. 또한, 동영상을 수정하는 속도가 엄청나게 빠릅니다. 일단 사진과 동영상을 추가한 후에 화면 전환 효과나 사진을 추가하거나 동영상을 추가하고 자막을 추가하는데 초심자도 30분 정도만 만져보면 자막과 배경음까지 넣을 수 있을 정도로 UI가 아주 단출하면서도 필요한 기능은 다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런 것이죠. 사진이나 동영상을 선택하면 그 사진과 동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메뉴가 그 상단에 쫘라락 나옵니다. 이 메뉴를 이용해서 동영상이나 사진의 콘트라스트를 조절하고 자막을 입히고  동영상을 자르거나 동영상의 한 장면을 캡쳐해서 사진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사진 같은 경우는 사진을 길게 눌러서 재생 시간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습니다. 


배경 음악을 넣는 것도 아주 쉽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둥근 메뉴에서 ♬를 눌러서 내 스마트폰에 있는 음악을 널을 수 있습니다. 

동영상은 사진과 달리 소리가 녹음 되기 때문에 배경음악을 깔게 되면 소리 타임라인이 2개가 생깁니다. 타임 라인에 소스가 여러 개 올라가면 하단 타임 라인 메뉴가 다 안 보이게 되는데 이때 스마트폰 하단을 스와이프 해서 중앙으로 쭉 올리면 위와 같이 타임 라인이 시원스럽게 보입니다. 이런 하나하나가 키네마스터가 참 세심하고 편의성이 좋다고 느껴지는 이유입니다. 

영상과 소리 파일은 길게 누르면 휴지통으로 넣어서 삭제 할 수도 있습니다.  정말 뛰어난 직관성에 완성도가 참 좋은 동영상 편집 앱이구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뛰어난 Undo Redo기능 및 저장 기능

하지만 제가 이 키네마스터에서 가장 뛰어난 기능으로 꼽는 것은 뛰어난 Undo Redo 기능입니다. 사실, 이 동영상 편집을 하다 보면 수시로 이전으로 돌아가고 이후로 돌아가는 작업의 반복입니다. 이렇게 해보고 저렇게 해보고 자막도 넣었다가 뺐다가 수정하는 등, 수정의 연속입니다. 

키네마스터는 어떤 작업을 해도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Undo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영상을 다 수정하고 편집한 후에 따로 저장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편집 상태 그대로 저장이 됩니다. 따라서 동영상을 다 편집하고 저장하지 않고 앱을 꺼서 작업 내용이 다 날아가서 낭패를 보는 일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기능들이 떨어지냐? 그것도 아닙니다. 모든 기능이 수준 이상이고 스마트폰 앱이 이렇게 좋을 수도 있구나라고 감탄을 할 정도입니다. 전 오히려 이런 뛰어난 기술력이 있다면 키네마스터 PC용 프로그램도 제작해서 배포하면 어떨까 할 생각도 들 정도입니다.  



다양한 장면전환 효과와 자막 기능

또 하나 놀란 것은 장면 전환 효과가 엄청나게 많다는 것입니다.  
장면전환 효과는 동영상과 동영상 사이의 화면 전환하는 효과라고 할 수 있는데 동영상과 동영상 사이에 있는  아이콘을 터치하면 다양한 장면전환 효과가 상단에 나옵니다. 

각 장면전환 효과는 오른쪽 위 미리 보기를 통해서 미리 볼 수 있습니다. 각 장면전환 효과는 효과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데 효과 시간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직접 시간을 조절할 수는 없습니다. 이 부분은 좀 아쉽기는 하네요. 직접 장면전환 효과를 조절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이런 지적도 워낙 기능이 좋아서 높은 기대치에서 하는 투정 같아 보이네요 


동영상 장면전환 효과의 팁을 드리자면 다양한 효과가 있다고 장면전환 효과를 여러 개를 사용하면 정신 사나워집니다. 따라서 맘에 드는 장면전환 효과 1개 또는 2,3개만 사용해서 편집을 할 것을 권합니다.

초보자들이 다양한 장면전환 효과에 혹해서 이것 저것을 사용하는데 균형감 있고 단출하게 1,2개 정도만 골라서 사용하세요. 


또 하나의 맘에 들었던 기능은 자막입니다. 자막은 단순하게 텍스트를 넣는 것이 아닌 자막 효과까지 입혀져 있습니다. 다양한 자막 효과는 동영상에 큰 액센트를 주죠.  자막 효과는 하단에 단순하게 입힐 수 있는 자막과 함께 타이틀 용으로 활용할 움직이는 자막 탬블릿이 많이 제공 되고 있습니다. 


자막 폰트도 a를 누르면 다른 폰트로 바꿀 수 있습니다. 폰트는 가각 다운 받아야 하는데 글로벌 앱답게 일본어, 중국어, 라틴문자 폰트도 지원하네요



Full HD까지 지원하는 동영상 랜더링과 SNS 공유 기능

보통의 무료 동영상 편집앱은 동영상 랜더링 화질을 제한합니다. 예를 들어서 많이 사용하는 WEVIDEO라는 앱 같은 경우 
720P, 1080P 같은 HD급 영상으로 랜더링 저장하려면 각각 1,042원, 2095원을 내야 합니다. 무료로 사용하려면 480P라는 SD급 화질에 워터마크가 삽입이 됩니다. 

그러나 키네마스터는 화질에 대한 제한이 없습니다. 무료 버전에서도 풀HD 동영상으로 랜더링 후 저장할 수 있습니다. 다만, 워터마크가 들어가는데 유료 버전으로 구매를 하면 이 워터마크 없이 저장할 수 있습니다. 저장은 내장 저장공간 KineMaster폴더에 mp4파일로 저장이 됩니다. 

랜더링 시간도 아주 중요하죠. 랜더링 시간이 길면 길수록 배터리 소모량이 큽니다. 제가 테스트 해보니 1분 32초 138mb의 풀HD동영상을 랜더링 하는데 1분 40초 정도 걸려서 PC에서 하는 랜더링 시간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랜더링해서 저장한 MP4파일은 바로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유튜브, 메일로 업로드 및 공유할 수 있습니다. LTE망을 이용하면 데이터를 많이 소진 하기 때문에 와이파이 환경에서 업로드를 할 것을 권합니다. 




어제 벚꽃이 핀 동산에 갔다가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가지고 키네마스터로 만든 제 첫 작품을 페이스북에 공유 했습니다.  이웃분들의 반응이 아주 좋네요. 


키네마스터 무료 버전으로 만든 첫 동영상입니다. 키네마스터의 다양한 장면전환 효과를 보여주기 위해서 다양한 장면전환 효과를 넣었고 배경음악은 초속5cm의 주제곡입니다. 이 영상은 단 5분 만에 뚜덕뚜덕 만들었습니다. 



키네마스터 동영상 편집 앱은 동영상 제작 재미를 알게 해주는 앱

키네마스터는 동영상 제작하는 재미를 알게 해주는 앱입니다. 동영상 편집이나 제작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분들도 간편하게 동영상 편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강력한 안드로이드 동영상 편집앱입니다. 





뛰어난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기능성으로 누구나 쉽게 동영상을 제작하며 다양한 효과와 자막과 배경 음악을 넣어서 친구나 동료 연인이나 부모님에게 보내 줄 수 있습니다. 동영상이 사진보다 좋은 이유는 영상이 계속 움직인다는 것과 내 음성을 녹음해서 상대방에서 더 살갑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배경 음악을 넣어서 사람을 좀 더 감정적으로 동화 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영화를 보면 배경 음악이 있고 없고 차이가 아주 크잖아요. 

이렇게 제작하기는 힘들지만 사진보다 더 큰 느낌을 주는 것이 동영상입니다. 

키네마스터는 이름처럼 짧은 단편영화를 만들 수 있을 정도로 PC프로그램에 버금가는 기능성과 스마트폰의 편의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동영상 편집앱입니다. 

무료와 유료 버전이 있는데 무료로 충분히 체감해 보시고 본격적으로 활용하고 싶은 분들은 워터마크가 없는 유료 버전으로 갈아타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아쉬운 것이 있다면 안드로이드폰용만 나왔다는 것인데 아이폰용으로도 출시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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